[애니 리뷰] 넷플릭스 애니, 나의 행복한 결혼 11화 리뷰

 

11화 어머니가 남긴 것

 

 

 

 

 10화에 이어 미요의 어머니가 사이모리가에 시집가게 된 이유를 할아버지가 미요에게 얘기합니다.

 츠루키 회사가 망하려할 때 한 가문이 우스바 집안과의 혼인을 대가로 돈을 대준다고 약조를 합니다.

 할아버지는 집안이 망하더라도 우스바 집안의 핏줄을 아무에게나 특히 딸을 아무에게나 결혼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미는 집안이 망하는 걸 두고볼 수 없어 아버지의 반대에도 혼인을 하기로 합니다.

 자신의 허락없이 결혼을 하게된 딸의 결정에 화가 나 스미와 인연을 끊게 됩니다.

 사이모리가는 스미를 노린 이유가 타츠이시처럼 우스바의 집안의 이능을 노린 거였죠. 이를 잘 아는 스미는 미요가 몽견의 이능을 가진 것을 알고 미요를 이용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미요의 이능을 봉인합니다. 

 

 

 미요는 키요카에게 받은 벚꽃옷을 빼앗기고 몽견의 무녀가 입는 옷을 입게 됩니다. 

 소중한 옷을 빼앗아 기분이 좋지않은 미요. 아라타에게 한번 더 키요카를 만나고 싶다고 부탁을 합니다.

 그러나 아라타는 몽견의 무녀를 지키는 것이 자신이 기다리던 소임이라며 미요를 보낼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아라타는 여태 규율속에서 살아서 자신의 인생의 이유를 지금에서야 찾았기 때문에 더더욱 미요를 키요카에게 보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미요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지만 차인 아라타는 미요가 자신과 같은 삶의 의미를 잃은 껍데기만 남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란 걸 알게된 아라타는 외롭습니다. 

 유리에, 하츠키 그리고 키요카에게 사랑을 받은 미요는 이제 껍데기만 남은 사람이 아니죠. 

 

 

 그시각 키요카는 이형과 싸우는 대원들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하 고도가 위험에 빠지려하자 몸을 던져 구해주다 다칩니다. 키요카는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미요의 할아버지는 미요와 티타임을 갖습니다. 처음으로 손녀와 시간을 가져 행복하지만 미요는 온통 키요카 생각 뿐이죠.  키요카를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할아버지에게도 부탁합니다. 할아버지는 고집스러운 건 엄마를 닮았다며 자신이 그 때 딸을 그렇게 보내지 않았으면 딸을 빨리 잃은 일도 손녀의 인생을 망치는 일도 없을 거라며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스미만큼 미요가 소중하다며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다고 합니다. 미요는 할아버지와 이야기하며 가족이 무엇인지 조금 알게 됩니다. 

 

 

 그 때 아라타가 찾아와 미요에게 키요카의 사고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자신이 미요를 키요카에게 보내지 못한 진짜 이유를 이야기하죠. 바로 황제와의 명령 때문입니다. 

 황제는 미요가 우스바 저택이란 새장에 가두려고 했습니다. 이를 어기면 미요가 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라타는 미요를 보낼 수 없었죠. 그러나 할아버지는 더 이상 손녀를 잃을 수 없고 손녀의 행복을 위해 미요를 보냅니다. 아라타도 미요를 지키고 싶은 소임에 같이 키요카에게 갑니다. 

 이렇게 11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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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우스바의 이능을 스미가 봉인하지 않았다면 미요가 사이모리 집안에서 학대는 없겠지만 역시나 사랑은 못받으며 잘 못살았을 거 같아요. 우스바의 이능만 노리고 결혼을 했기 때문에 미요는 그들에게 이용을 당했겠죠. 그래서 엄마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힘을 봉인을 한거죠. 

 아마 황제도 미요를 저택에만 있도록 감금을 시키는 이유도 미요의 이능 때문이라고 봅니다. 

 미요의 이능은 과거 현재 미래까지 다룰 수 있다고 했으니 황제의 힘보다 강한 걸 보지 못해 아마 미요를 싫어하는 거 같네요. 전 처음에 황제가 키요카를 싫어해서 미요와의 결혼을 막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제 이것도 마지막화만 남았네요. 제목이 나의 행복한 결혼인데 해피하게 안끝나면 화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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