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니까 두배 귀여운 집안일하는 고양이, 애니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1화를 보다

어제에 이어서 고양이가 나오는 애니 한편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알라딘

 

애니 정보

원작 : 만화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방영일 : 2023년 7월 9일 ~ 방영 중
OTT : 티빙, 왓챠

1화

이미지 출처 : 애니플러스 유튜브

침대에 아주 큰 고양이와 집사가 자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기지개를 켜며 이족보행하며 앞치마를 두르고 아침을 준비합니다(?) 다 차리고 TV를 보며 시간이 8시 되기 5분 전 아직 꿈나라인 집사를 깨우기 위해 집사 위에 올라가 식빵 굽는 자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시간은 지나 집사가 회사 가야 할 시간. 집사는 회사 가기 싫다며 투정을 부립니다. 자신의 고양이에게 말이죠. 하지만 고양이는 이게 익숙한지 눈물을 닦아주고 손에 도시락가방을 전해주며 문밖으로 떠밉니다.
그리고 집사를 보내주고 본인의 시간을 보냅니다. 베란다에 이불을 널며 자신도 햇빛을 만끽하고 TV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보며 요리를 암기해 바로 만들어버립니다. 잘 만들어진 요리를 보며 행복한 고양이. 하지만 집사는 야근으로 자고 간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음성메일함에 남기죠.

이미지 출처 : 유튜브

바쁜 업무를 하는 집사에게 걸려오는 전화 그리고 들려오는 한마디 ‘쯧’. 이에 집사는 고양이가 많이 삐진 걸 알고 엄청난 속도로 업무를 끝내 막차 끊기기 전에 돌아가게 됩니다.
직장동료가 고양이를 키우는 걸 알고 집사에게 고양이가 좋아하는 집을 선물해 줍니다. 이 선물을 꽤 마음에 든 고양이는 과자를 만들어 답례를 합니다. 하지만 이걸로 직장 내에서 집사가 요리를 잘한다는 오해가 깊어집니다.

이미지 출처 :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pv

이족보행하며 덩치가 인간집사보다 큰 고양이는 ‘유키치’ 그는 추운 겨울 어느 날 집사 ’사키’에게 거둬져 같이 살고 있습니다. 이때만 해도 유키치는 여느 새끼 고양이처럼 작았습니다. 이웃 할머니는 유키치가 새끼 고양이시절부터 커가는 걸 봐와서인지 이족보행하는 유키치를 봐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유키치가 좋아하는 김을 선물해 주죠.
그날 저녁 유키치는 받은 김으로 집사 사키를 위한 저녁을 차려줍니다. 집사 사키가 맛있게 먹은 후 한 그릇 추가를 요청하지만 유키치는 사키의 건강을 위해 거부하죠. 오히려 체중계를 들고 와 사키를 배려해 자신이 안고 몸무게를 같이 잽니다. 그리고 다음 식사부터 다이어트 식단으로 바꿉니다.

요리도 저보다 잘하는 고양이, 청소, 빨래도 척척. 집사 건강까지 챙겨주는 고양이.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 메인쿤이 생각나는 고양이 ‘유키치’

너무 귀여워서 보는 내내 행복하다가도 보면서 왠지 허탈감이 들더군요.
나만 고양이 없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