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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드라마, 영화

[드라마 리뷰] 장현앓이한 MBC 금토드라마 ‘인연’ 파트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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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한 연인(戀人)

 


역시 남궁민 배우님이었습니다.
장현은 길채앓이 전 장현앓이했어요.
배우분들의 연기로 본방이 기다릴정도로 시청률도 상승했죠.

 

장현길채

 

 카사노바 장현이 어느 시골 규수에 첫눈에 반해버렸죠. 정말 어떤 꽃소리를 들었길래 길채에게 푹 빠졌는지.
 하지만 저도 안은진 님의 귀여운 길채에 빠졌습니다.
 티격태격 행복하게 보내던 시간은 전쟁으로 모두 불타버리죠.
 전쟁으로 비록 많은 고난을 보냈지만 장현에 구해지고 가까워지며 연준도령만 가득했던 마음에 장현의 마음의 방이 생겼죠.
 전쟁통에서도 썸을 시작하며 서로를 많이 생각하며 언제 길채가 장현에 대한 입덕부정기를 끝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지 기대했지만…..
 계속 튕기고 잔인하게 말로 장현과 이별을 하죠.
 장현이 이 때 길채를 보며 사슴 같은 눈망울로 길치에게 밉다고 할 때 저도 너무 길채가 미웠습니다.
 왜 사람은 떠나고 잃어봐야 그게 내가 소중한 거였구나 후회하며 깨달을 까요.
 8화에서 길채가 울면서 장현의 옷을 흔들며 장현도령을 부르는데 미웠던 길채를 한소리하며 위로해주고 싶더군요.

 서로가 운명이고 인연인데 새끼손가락에 빨간줄이 엮여있는데 참 많이 엇갈리네요.
 길채가 항상 꾸던 꿈에서 여러 길을 지나 설산을 넘고 먼바다까지 험한 길을 거쳐 만신창이가 되어도 님을 찾아가는 장면이 아마 길채와 장현의 미래를 암시하는 거 같네요. 결국 험한 길 돌고돌아 도착해도 장현이었어요.

 

조선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연인 극본을 맡으신 황진영 작가님께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많이 영감 받았다고 할정도로 스토리가 아주 유사한 게 많습니다.

  길채의 꿈, 전쟁, 길채의 짝사랑 이야기와 설정은 아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도 결국 자신의 사랑은 레트란 걸 깨닫지만 프랑크와 결혼하면서 목재소 일을 하면서 뛰어난 사업수단을 뽐내면 돈을 벌게 됩니다. 지금 연인 파트 1도 길 채는 구원무와 다시 재회하며 구원무가 가진 대장간으로 사업을 벌여 많은 돈을 벌게 되죠. 또한 장현과 이별하고 구원무와 혼인하는 듯 파트 1이 끝났죠. 

 

연인 파트2의 이야기

 

 

 


 길채와 헤어지고 장현은 새로운 인연 포로사냥꾼(이청아)을 만나며 파트 1 끝납니다.
 많은 시청자분께서 길채는 파트 1의 여주였고 파트 2는 새로운 여주가 나오는 거냐며 연인 제목이 사실 (장현의)연인이었나며 많이들 화가 나셨더군요. 저도 조금 답답했지만 또 길채가 이해가 되더군요. 
 전 남궁민 님과 이청아 님이 다시 한번 로맨스 찍기를 바랐지만 또 이뤄지지 않은 사랑이야기가 아닌 행복한 로맨스를 보고 싶었습니다. 길채바라기인 장현인데 또 헤어질 것이니깐요. ㅜㅜ

 파트 2는 이제 너무 궁금한 길채의 결혼여부와 훗날 장현과의 재회 그리고 첫 화에 나왔던 장현의 마지막을 암시하는 장면까지. 그의 생사와 길채와는 어떻게 될 것인지 나오겠죠.

 파트 2가 들리는 바에 의하면 더 절절하다고 합니다. 파트 1도 장현의 그 눈물 젖은 눈망울과 장현의 절절한 사랑이야기였는데 더 절절하면 얼마나 더 슬픈 이야기일지 벌써 슬픕니다.

 

 

연인 파트 2 방영일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10월 방영예정이죠. 10월 13일로 보고 있습니다. 얼른 보고 싶네요.

추석 때 파트 1 정주행 편성이 될 거 같은데 또 볼 예정입니다. 


주말이지만 이번 주부터 볼 수 없는 연인 ㅜㅜ 얼른 10월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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