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 넷플릭스 애니, 나의 행복한 결혼 7화 리뷰

 

 

 

 

7화 여름꽃과 숙녀

 

 

 

 미요는 정신 차리자마자 물어보는 것이 집안사람들의 무사여부와 집이 어떻게 되었는지였어요. 

이 천사를 크흑...

저도 키요카처럼 똑같이 그런일을 당했는데도 그 사람들을 걱정하냐고 화냈을 거 같아요. 

 

 

 

 

 미요의 부탁으로 키요카는 미요를 데리고 다 타버리고 재만 남은 사이모리 저택에 갑니다.

 미요가 집에 온 건 꿈에서 나왔던 어머니가 소중히 여기던 벚꽃나무밑동 때문이었습니다. 새카맣게 타버린 나무 밑동. 

슬퍼하며 벚꽃나무 밑동에 미요가 손을 뻗자 파장이 일어나더니 먼지가 되버립니다. 

 소중한 것을 잃게 되어 마음 아프지만 키요카가 자신 때문이라고 탓하자 미요는 자신을 위해 나서준 키요카에게 고마움과 기쁘다고 전합니다.

 

 

 

 

사이모리 집안의 일로 정식 약혼을 못 올리게 되었지만 키요카는 결혼을 미룰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쿠도 가문의 전 가주인 키요카의 아버지를 봬야 할지도 모른다고 미요에게 알립니다. 

키요카의 아버지가 아들 키요카를 결혼 시키기 위해 혼담이 찬 아가씨만 있으면 혼담부터 보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이모리 집안에도 혼담을 보내셔서 미요와 키요카가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요는 자신이 아닌 카야를 생각하고 보내실 건데 자신이 마음에 드실지 걱정을 합니다. 만약에 미요에게 싫어하는 기색을 표하면 아버지를 숯덩이로 만들어버린다고 하는 불효자 키요카 ㅋㅋㅋ

 그의 농담에 미요는 크게 웃습니다. 

이제 제법 많이 웃게 되는 미요보니 눈물이 나네요.

 

 

 

 

 행복하게 웃는 두사람 앞에 코우지가 옵니다. 키요카의 허락을 받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코우지와 미요.

 미요는 코우지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코우지는 자신이 한 건 아무것도 없다 하죠. 코우지는 옛 수도로 가서 자신이 원할 때 자신의 방식을 지킬 수 있도록 수련을 할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예전에 자신이 했던 말을 기억하냐고 묻습니다. 미요는 기억하지만 기억나지 않는다며 코우지의 그 날의 고백에 대한 답을 합니다. 코우지는 조금 놀라지만 미요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떠납니다.

 

 

 

 

 

 양가 집안사람들이 없이 미요와 키요카는 약혼서류에 서명하며 증인 유리에를 두고 조촐한 약혼식을 합니다.

미요는 어엿한 키요카의 아내가 되고 싶어 키요카에게 숙녀수업을 받고 싶다고 부탁을 합니다.

키요카는 때마침 한가한 선생님을 한분 알고 있다며 자신이 알아봐 준다고 합니다.

 

 

 

 

 어느 아침, 한 여성이 키요카의 집에 들어섭니다.

 너무나도 예쁜 여성은 바로 미요의 선생님이자 키요카의 누나인 하즈키 였습니다.

 하즈키는 착하고 귀여운 미요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하여 미요를 자신의 집에 데려가고 싶어 하죠. 당연히 키요카는 강력히 반대를 합니다.

도도하고 냉정한 키요카도 누나와 같이 있으면 현실적인 남매의 모습을 보이는군요. 누나 하즈키도 미요를 너무 좋아하니 다음에는 아버님도 너무 좋아해서 키요카가 두 사람에게 미요를 빼앗기 싫어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어요. 

 

 

 

 

 외국 귀족영애들의 데뷔탕트처럼 미요의 수업의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테스트 날을 파티 열리는 날로 잡습니다.

 이에 미요는 강하고 예쁜 하즈키를 닮아 좋은 아내가 되려고 밤에도 열공합니다.

 늦은 밤, 키요카는 자던 와중 이능의 기척을 깨닫고 미요가 걱정되어 미요에게 달려갑니다.

 악몽 같던 곳에서 벗어나 많이 웃게 되었지만 여전히 악몽을 꾸는 미요. 

키요카는 외부에서 들어온 흔적이 없어 미요의 친어머니 가문인 '우스바'가문의 이능이란 걸 깨닫습니다.

 

이제 행복해질 일만 남은 두 사람에게 아직 나쁜 일이 있나 봅니다.

무덤이 파헤쳐졌다는 상사의 심각한 이야기에 불길함을 느낀 키요카. 과연 미요는 무사히 파티를 치르게 될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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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나쁜 사람들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한데요.

 카야는 남의 집 더부살이해도 전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을 거 같고 타츠이시 가주는 이제 전 가주는 가주자리에서만 내려왔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고 미요의 친아버지와 계모는 집안이 비록 몰락당했지만 미요에게 아직 사죄를 하지 않았어요. 

 미요는 너무 착해 자신의 가족의 안부까지 걱정하는데 말이에요. 제가 화가 나네요.

 또한 행복한 꿈을 꿔야 하는 예비신부에게 또 악몽을 꾸게 하는 '우스바'의 이능. 아직 미요가 제어를 못해서 인지 현실에서는 악몽이 끝나도 트라우마로 악몽을 꾸나 봅니다.

 이제 자신의 감정을 자주 보이는 미요로 키요카와 둘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많이 보고 키요카의 질투 모습도 더 보고 싶은데 또 두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다니 그래도 카야와 계모와 타츠이시 전 가주보다 덜 고구마 이야기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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