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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애니

[애니리뷰] 3분기 애니,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9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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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캔 째, 유능한 고양이는 많이 따른다.

 

 

 

 

 오늘도 깨끗하게 돌돌이로 먼지한톨을 놓치지 않은 유능한 고양이 유키치, 사쿠에게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갑작스러운 회식으로 저녁을 못 먹는 다는 연락이었죠.

 늦은 밤까지 부장과 사쿠가 상무의 양 옆에서 앉아 다른 직원들에게는 상무님의 술자리 갑질피해가 줄어들고 직원들은 다행히 막차 전에 집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원들 앞에서는 흐트러짐 없는 사쿠는 아주 말짱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네며 집으로 갑니다.

 

어느 나라나 회사생활은 똑같네요.

 

 

 

 

하지만 집에 도착한 순간 긴장이 풀리듯 일상의 사쿠봉인해제가 됩니다.

유키치는 현관에서 쓰러진 사쿠를 끌고 거실에 앉히고 유키치 케어를 시작합니다.

 

 

 

 

먼저, 빈속에 술을 먹은 사쿠의 해장을 위해 바지락 국을 끓여 먹입니다. 

두번 째, 화장을 지워줍니다.

셋째, 샤워를 시키고 술 취해 넘어질 걸 대비해 방수복을 입고 욕실 앞에서 기다립니다.

넷째, 사쿠에게 숙취방지를 위한 라무네 캔디(포도당 섭취)를 먹이며 머리를 말려줍니다.

다섯째, 다음 날 붓기 방지를 위해 따뜻한 루이보스 티 한잔을 마시게 합니다.

여섯째 전신마사지마스크팩을 해줍니다. 

일곱째, 구두를 닦고 다음 날 들고 갈 손수건을 다림질합니다.

마지막으로 핫 아이 마스크를 씌우고 재웁니다.

사쿠 너무 부럽다. 나도 유키치 케어받고 싶다... 나도 유키치.... 유키치 얼마면 돼?

 

유키치 케어로 오늘도 엄청난 업무처리를 하는 사쿠는 덕분에 직원의 부러움을 싸게 됩니다.

 

 

 

 

 어느 날 밤, 오늘은 평시에 퇴근하는 사쿠, 1층에서부터 나는 유키치의 맛있는 밥 냄새에 저녁메뉴를 맞추고 또 유키치를 껴안으며 유키치 털에서 나는 냄새로 유키치가 오늘 하루 뭐 했는지 까지 맞춥니다.

털냄새를 맡으면 기억을 읽는 사이코 메트리인가? 

 

 

 

유키치는 오늘도 집안청소를 하던 중 아파트 관리인 메이 할머니가 방문해 회람판을 건네주며 공원청소 자원봉사할 생각 있냐고 물어봅니다. 이렇게 유키치메이할머니 따라 봉사활동에 나섭니다.

유키치 등장에 봉사하러 오신 어르신들은 놀라지만 메이 할머니의 지인이라니 더 이상 물음 없이 넘어갑니다.

고양이 손을 빌릴 정도로 손이 모잘랐다고 농담하지만 유키치가 메이 할머니 말대로 100인분 일을 해낸 다는 말에 솜씨를 보여주는 유키치. 유키치의 고양이 일섬으로 나무들이 고양이 모양이 되었습니다. 

유키치의 도움으로 청소가 금방 끝나자 어르신들은 한가하니 게이트볼을 치게 됩니다.

뭐든 빨리 배우는 유키치는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겼어요.

 

 

 

어느 날 아침, 유키치는 베란다에서 이불을 말리던 중 새끼 고양이의 꼬리를 밟게 됩니다.

이 고양이는 예전 유메가 주워 입양 갔던 새끼 고양이였습니다. 이름은 '다이'. 옆집 할머니 친구분 가족에게 입양을 갔는데 가족들이 여행을 가서 메이 할머니에게 잠시 맡겼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잠시 한눈 판 사이 메이 할머니집 베란다에서 유키치네 베란다로 넘어온 모양입니다. 유키치가 다이를 메이 할머니에게 돌려주려 하지만 다이가 예전 만났던 유키치의 냄새를 기억하고 엄마라고 생각하는지 떨어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결국 일이 있어 나가야 하는 할머니 대신 다이를 봐주기로 합니다. 

 

 

 유키치가 너무 좋은지 골골송까지 부르는 다이. 유키치다이와 놀아주기 위해 다이 걸로 보이는 가방에서 장난감을 찾지만 다이는 이미 좋은 장난감을 찾았죠. 바로 유키치의 꼬리입니다. 애기 고양이답게 성이 풀릴 때까지 놀아준 유키치

유능한 유키치도 육아는 매우 힘들었나 봅니다. 메이 할머니가 돌아왔을 때 다이와 같이 자고 있던 유키치.

 저녁때 퇴근하고 들어온 사쿠. 여느 때처럼 유키치를 껴안아 얼굴에 털을 비빕니다. 언제나처럼 유키치의 짜증 난 표정이 보여야 하는데 오늘 다이의 육아를 하고 난 후 사쿠아기 고양이 다이같이 느낀 유키치사쿠를 토닥토닥해줍니다. 

 다이는 엄마(?) 유키치를 보며 이족보행을 연습하는데요. 이 모습에 다이네 가족은 귀여워하며 인스타를 개설합니다.

 

 

 

 

 사쿠네 직장 점심시간, 사쿠의 직장 동료 유리와 오시로가 로비에서 만납니다. 

 대화주제는 바로 사쿠. 직장 내에서 사쿠는 엄청 인기인입니다. 미인에 일도 잘하고 술도 잘 마시고 요리도 잘하는 사쿠의 평판으로 다른 부서에서도 사쿠를 소개해달라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기인 오시로는 3년 전 이직했을 때 사쿠는 다른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자신감 없이 주눅 들어있고 얼굴빛도 좋지 않았다고 하죠. 그런 사쿠가 어느 날 손수 만든 못생긴 주먹밥을 가지고 오게 되면서 사쿠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시로는 그 주먹밥에 약이 들었던 게 아닌가 의심을 합니다. 

 사실 유리도 사쿠를 취준생일 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하철에서 를 봤는데 항상 깔끔 차림에 올곧고 예쁜 사람이라 눈길이 갔는데 사실 졸고 있다는 걸 깨닫고 코어힘이 대단한 사람이구나 하며 관찰을 했다고 합니다. 그 뒤 어느 날 자신이 치한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 사쿠가 치한의 팔을 비틀며 붙잡아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식사로 답례를 하며 사쿠의 이름과 직장 연락처를 묻고 사쿠가 있는 직장에 취직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쿠는 더 완벽하다고 평판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사쿠는 오늘도 유키치에게 과자를 흘려먹고 더럽혀 혼나고 맙니다. 

 

 

 


 아~ 유키치 케어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아마 한번 받으면 영원히 잊지 못할 거 같아요. 얼마면 유키치를 가질 수 있을 까요? ㅜㅜ

 사쿠의 달라진 모습은 자신을 위해 주먹밥을 만든 유키치 덕분이었겠죠. 처음 만든 음식이 바로 주먹밥이었으니깐요. 

 오늘도 사쿠가 너무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또 커졌다는 유키치 어디까지 클지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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