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카페
밤공까지 시간이 남아서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처음에 가려했던 카페는 웨이팅이 길어서 패스.
스타벅스는 만석.
때마침 지나가던 타스카페가 곧 문닫는 소식을 생각이 나서
타스카페로 갔어요.
위치
서울 종로구 동숭길 117
메뉴판에 올해 말까지만 한다고 적혀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요즘 자주가던 식당이나 카페가 없어지니 속상합니다.
이제 추억에만 남게 되니 대학로 올 때마다 자주 들려야겠어요.
휴일에 갔던 터라 역시 사람들이 많았는데
때마침 테이블석에 자리가 비어서 다행히 자리를 잡았어요.
점심을 먹었지만 배가 고파서 베이글도 하나 시키고
몸을 녹히기 위해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주문했어요.
원래 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마셨지만
이제는 안되겠네요.
베이글은 플레인이 아닌 바질로 주문했는데
바질향이 나고 떡처럼 쫀득쫀득해요.
이 집 나이프는 날이 잘 드네요.
아주 부드럽게 잘려요.
원래 사람북적북적하면 기가 빨려서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이 성탄절이라 북적북적한게 좋더군요.
휴일이라 좋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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