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장어
설연휴 눈보라를 뚫고 친척집에 가는 길에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서 하루정도 가족의 시간을 가졌어요.
바닷가라 장어집이 많이 보였지만
역시 휴일이라 문닫는 곳이 많더군요.
다행히 지나가면서 열린 곳이 있어서 들어갔어요.
위치
메뉴
단호박, 도토리묵, 고구마, 백김치, 갓김치 등등 밑반찬이 나왔는데
밑반찬부터 맛있었어요.
백김치와 갓김치는 리필을 했답니다.
전 장어하면 바닷장어가 맛있더군요.
장어가 오동통통 귀엽게 생겼는데 맛도 있어요.
직접 구워주셨는데 20년 넘은 내공이라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소스는 그냥 초장이 아니라 제조한 소스라고 하네요.
방아잎이랑 같이 섞어서 먹으면 또 이게 별미더라구요.
밑에는 눈이 안오지만 바닷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추우니 된장찌개도 주문했어요.
사실 밥을 먹기위해서 주문했어요.
직접 된장도 만드셨다고 말씀하셨는데 고깃집 된장찌개와 확실히 된장맛이 다르더군요.
맛있었어요.
다 먹고 만장일치로 또 이 식당 오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주 맛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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