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어커
감독 : 오진석
극존 : 문지영
배우 : 김희애, 문소리, 서이숙, 진경, 김선영, 김새벽, 옥자연, 윤지혜, 김호정, 류수영, 김태훈 등
공개일 : 4월 14일
스틸컷과 예고를 보고 기대를 했던 작품이죠.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주말에 다 봤습니다. 여배우님들의 카리스마에 반했습니다.
여자들의 의리와 워맨스
칼윤과 서민정은 화수 언니가 횡령을 하여 이를 이용해 경숙을 사퇴시키려했습니다. 경숙은 그녀를 나무라지않고 오히려 안아주죠. 그리고 경숙이 화수를 끝까지 놓치지 않았듯 경숙이 힘들 때 백재민 강경파를 밀어내고 경숙을 지켜줍니다.
도희가 쫓아낼 거라는 물음에 경숙은 자신의 사람은 절대 안버린다고 하죠. 도희가 복수를 하기위해 경숙을 택했지만 점점 경숙에게 매료되어버리죠.
전 경숙과 도희의 케미도 좋았지만 손회장님과 도희의 케미가 좋았어요.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도희를 주인을 지키는 개라고 하지만 딸한테도 말안해주는 기밀과 무엇이든 도희를 찾는 거 도희를 정말 아꼈죠. 도희와 손회장이 같이 한장면에 있을 때가 제일 재밌어요.
손회장님은 나쁘지만 너무 멋있어요. 나쁜 걸 알지만 멋있는 손회장님과 계속 일하가위해 열심히 살아 한번도 진정없는 도희는 경숙을 만난 도희한테 일을 배우고 싶었어요.
배우 김새벽 님의 발견
저는 ‘벌새’라는 영화를 보지 못해서 김새벽 님을 이 드라마로 통해 알았답니다. 현실 땅콩누군가가 생각 나는 이미지와 연기. 특히 잡아먹을 듯한 그 눈빛 정말 오싹했어요. 극중 김초롱 기자님은 그 눈빛을 어떻게 버텼는가 싶네요. 김초롱 기자님도 보통 깡이 아니시었지만요.
‘벌새’와는 완전 다른 사람이라고 하니 영화 ‘벌새’ 봐야겠습니다.
스타일
옛 배우 김혜수 님이 출연하신 <스타일>쓰신 작가님 답게 패션이 아주 멋집이다. 다들 예쁘시고 키도 크시니 모델 같아요. 저렇게 입고 싶을 정도로 극중 그들이 신고 입었던 것은 살 수는 없어도 스타일을 저렇게 하고 싶더군요.
드러나지않은 이야기의 궁금증
백재민 아니 칼윤의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었던 도희의 사람 ‘선영’은 마지막 토론회 이후 보이지 않았죠. 백재민도 망하여서 본인이 대가로 받으려했던 직위는 받지 못한 거 같네요. 도희와 경숙이 그녀를 어떤 말로 그녀를 캠프에서 내보냈는 지가 궁금하네요.
손회장은 자신이 애지중지했던 도희로 인해 무너지는 데 그녀가 울었던 건 자신의 ‘헤븐’을 잃게되어서 인지 아니면 도희를 놓친게 막심한 후회때문인지 의문이었어요. 도희를 당해낼 수 없어서 그 욕심많고 당당한 회장님이 그래서 아무런 반항없이 구속당했는지 궁금하네요.
권선징악
도희는 이슬이 죽음으로 죄책감이란 감정을 깨닫고 경숙을 통해 개화되어서 자신이 스스로 희생하여 벌을 받습니다.
게다가 도희는 이슬이가 있는 납골당에서 한 약속대로 백재민을 무릎꿇게 만들었죠. 하지만 자신의 야망과 원수 손에 놀아났다는 게 뼈가아파 우는 재민을 보고 역시 악역답게 사과는 안하는 구나 했네요. 바로 달려가 장모와 칼윤에게 복수의 칼춤을 추나했지만 오히려 칼춤을 당하죠.
손회장도 자신이 꿈꿔온 헤븐을 잃고 은성그룹도 잃고 딸도 잃었습니다.
하지만 칼윤은 벌을 받지않았어요.
칼윤은 정말 재민의 아버지가 죽는 줄 몰랐을 까요? 계략가인 자신도 죽으라고 말까지했는 데 말이죠. 그런데 죄책감이라니 아이러니하네요. 손회장도 구속되어 벌을 받고 자신의 은성기업도 전문경연진이 맡게 되어 벌을 받고 재민이도 살해당함으로 벌을 받았지만 남에게 상처를 주게하는 계략가인 칼윤이 벌을 받지않아 완벽한 권선징악은 아니라 좀 씁쓸했습니다.
시즌2의 가능성
손회장도 은성그룹도 모두 퀸과 퀸메이커에게 무릎을 꿇었죠. 전 마지막에 도희를 찾아온 사람이 경숙일 줄 알았는데 시즌2의 가능성을 보여준 열린 결말이었죠. 특별출연으로 배우 정진영 님이 마지막에 등장하시죠.
경호원들이 쫙~ 깔려있는 거 보아 높은 관리나 대기업쪽 사람인 거 같습니다.
시즌2가 나온다면 퀸메이커인 제목 답게 정진영씨가 모시고 있는 사람은 여성일 듯 하네요. 그 사람을 아마 ‘퀸’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러 온 거 같습니다. 지금 성적이 나쁘지 않으니 시즌2 가능성이 좀 높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죠. 만약 나오면 배우진들도 시즌1처럼 꾸려주었으면 합니다.
이미지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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