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티저 예고편을 보다.

택배기사 BLACK NIGHT

 

 

원작 : 이윤균 작가 웹툰 <택배기사>

배우 :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김의성, 진경, 이주승, 조지안, 이이담, 유인혁, 장미관, 이순원

감독 및 극본 : 조의석 <감시자들>, <마스터>, <골든슬럼버>

공개일 : 5월 12일

 

넷플릭스에서 곧 공개예정이 뭐 있나 살피던 중 '기다림이 아깝지 않는 콘텐츠'에서 '택배기사'를 보았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베인이 쓴 마스크를 쓴 배우 김우빈 님의 얼굴의 포스터를 보고 재밌을 거 같다고 찜했는데 어제 11일에 넷플릭스 유튜브에 티저 예고편이 떴습니다. 

 

넷플릭스 홈페이

 

시놉시스

 

"산소 배달왔습니다."

산소가 통제되는 세상
세상을 무너뜨릴 희망


당신이 아는 그런 택배기사가 아니다. 대기오염으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디스토피아 서울. 인류의 생존은 이곳의 택배기사에게 달려있다.  

 

등장인물

 

• 5-8 (김우빈 님) :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막강한 전설의 택배기사이자 최초의 난민출신의 택배기사.
• 류석 (송승헌 님) :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혼란한 세상에서 산소를 무기로 지배하는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 사월 (강유석 님) : 오직 택배기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전설적 존재인 5-8을 선망하는 난민소년.
• 설아 (이솜 님) : 사월의 생명의 은인이자 사월을 식구처럼 돌보는 군 정보사 소령.

 

예고편

 

https://youtu.be/mTwLY_SOytw

 

황사, 미세먼지 그리고 공기오염

 

 요즘 날씨예보에 황사와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죠. 예고편을 보니 정말 근미래의 세계의 하늘은 파란 하늘이 아닌 뿌옇고 노란하늘을 보게 될 거 같네요. 지금도 파란하늘이 파랗지 않죠. 

 최근에는 비도 적어 땅이 가뭄에 건조해서 산불소식이 많이 들리는데. 이런 산불피해로 나무도 많이 타버리고 공기도 많이 안 좋아졌죠. 비록 우리나라가 산으로 둘러져있지만 지금 공기오염정도는 나무로도 공기정화가 되기 힘들 정도인 거 같은데 많은 나무가 타버려서 많이 걱정이 됩니다.

 지금 사회도 약육강식이지만 디스토피아세계에서는 극도의 '약육강식'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제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불문이네요. 

 이런 디스토피아 세상을 보니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떠오릅니다. 거기에서는 물이 부족하여 계급으로 물을 얻을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죠.  <택배기사>가 웹툰이 원작인데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여기서도 계급에 따라서 공기배달하는 양이 정해져 있을 거 같아요. 그러니 낮은 계급일수록 받는 공기가 부족하니 빼앗는 도적들이 등장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택배기사는 강해야 한다고 예고편에 그런 대사가 나옵니다. 적들로부터 공기를 지켜 고객에게 배달을 완수해야 하기 위해서 말이죠. 택시기사 김도기도 강한데 택배기사 5-8은 얼마나 강할지 궁금하네요. 

 배우 송승헌 님도 오랜만에 드라마로 보게 되었네요. 비록 브라운관은 아니지만요. 간단한 소개만 떠있지만 예고편의 눈빛을 보니 악역으로 나오는 거 같습니다. 

 얼마 전 재밌게 본 '길복순'에도 나온 배우 이솜 님도 나오시네요. '길복순'에서 오빠에게는 천진난만 하지만 차갑고 무서운 차민희를 연기하셨는데 여기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주실지 궁금합니다.

 아직 티저 예고편이지만 파이널 예고편에서는 <택배기사> 이야기의 정보를 더 알 수 있겠죠. 하지만 예고편을 보니 얼른 본편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