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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매운 게 땡길 때 / 강남역 맛집 ‘쭈꾸미 랩소디 강남점’에 가보다

쭈꾸미 랩소디

 

위치

 

쭈꾸미 랩소디 강남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8길 12-3 1층
02-564-9453
강남역 11번출구에서 265m

 

주문한 음식
: 쭈차돌 세트 (+치즈추가)  = 15,000원(1인분) + 2,500원(치즈추가)

 
 단품메뉴인 직화쭈꾸미와 직화차돌 이 각 13,000원이고 묵사발은 5,000원 볶음밥은 3,000원이니 이 모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쭈차돌세트를 시켰어요. 
 

  • 맵기 선택 : 1단계 신라면 맵기 정도. 


 쭈꾸미 매운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매운 단계가 총 3단계 입니다.
 전 맵찔이지만 일행들이 1단계는 신라면 정도 맵기라는 말을 듣고선 불닭정도 맵기인 2단계를 택했어요.
 좀 걱정이 되었지만 묵사발을 믿고 반대의견을 제시하지 않았어요.

 

묵사발

 
쭈차돌 세트를 시키면 기본으로 나옵니다. 
전 여기 묵사발의 살얼음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비록 간은 잘 되었지만 묵이 맛있지는 않았답니다.

묵사발로 감칠맛을 업시키고 있으면 메인메뉴가 등장합니다.
 

쭈차돌세트


정말 먹음직스러운 빨간 비주얼. 반반 칼같이 잘 나눠진 차돌과 쭈꾸미. 매움을 중화시키긴 위한 콩나물과 데코로 예쁘게 올려진 파채가 올려져 있습니다.

쭈꾸미가 얼마나 매운지 쭈꾸미만 먹었는데 역시 저한테 맵더군요. 근데 일행은 불닭정도의 맵기가 아니라고 하네요. ^^;
근데 맛있는 매움이었어요. 일단 묵사발을 먹어서 불같이 타는 매움을 가라앉혔어요. 약간 불맛도 나던데 그래서 더 매웠나 싶네요.
이 조금 매운 쭈꾸미를 무쌈과 차돌과 같이 싸먹으면 매움도 중화하고 맛도 2배 더 맛있어요.

무쌈은 금방 바닥나니 셀프바에서 필요하신 분들은 옆에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냄비바닥이 보일 때 직원분께 볶음밥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치즈도 추가해달라고 했어요.
역시 볶음밥에는 치.즈.죠.
 

치즈추가한 철판볶음밥


 직원분이 직접 볶음밥을 볶아주시는데 눌러붙게 펴준다음 치즈를 위에 얹어주셨어요. 놀라운 건 마지막 퍼포먼스같이 토치로 치즈를 녹여줍니다. 불맛나는 볶음밥, 구운김에다 싸먹고 싶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지금도 생각나네요.

 조금 매워서 입술이 조금 아팠지만 다행히 배가 아플정도로 맵지는 않았어요. 맛있는 매움이었어요. 맵지만 계속 손이가는 매움. 
맛있게 먹어서 또 와서 먹을 거 같아요. 매운음식이 땡길 때 또 방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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