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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추억이 많은 코엑스, ‘니뽕내뽕’에 가보다

니뽕내뽕 코엑스점


 코엑스에 혼자 점심을 먹게 되어 학생 때 자주갔던 니뽕내뽕 가게되었어요. 오랜만에 간 만큼 가격에 많이 놀랬답니다. 
 

메뉴

 

 
크뽕 9,900원
로뽕 10,900원
차뽕 8,900
에이드 4,000원
탄산음료 2,000원 (제로콜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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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
: 크뽕 & 애플망고에이드

 

 
 니뽕내뽕의 크뽕 7,900원 할때부터 먹었는데 8,900원되고 이제 9,900원이 되었네요. 각메뉴가 다 1,000원씩 올랐네요.
그리고 새로운 메뉴도 많이 출시되어있었어요. 짬뽕집에 짜장은 없었는데 짜장이 생기고 마라맛도 생겼어요.

 물가가 오르니 자동적으로 음식값도 오른 건 알겠는데 상승한만큼 안에 내용물이 사라져있네요.
8,900원할 때는 새우하나가 있었는데 새우가 없어졌고 또 홍합의 양도 줄었고 오징어양도 줄어들었네요. 예전의 푸짐한 해산물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맛은 변하지않았어요. 맛이 변하지 않은 게 중요하죠. 깨끗하게 긁어먹었습니다.
 


 음료로는 '애플망고에이드'를 시켰는데 색깔이 너무 예뻤어요. 맛은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애플맛에 망고시럽이 진한 에이드였습니다.




 한두달 전 코엑스에 왔을 때 cj푸드코트 였던 쪽 공사 중이었는데 지금은 공사가 끝났네요. 안그래도 코엑스 정말 미로같은데 공사중이었을 때는 더 미로라 좀 해맸었거든요.



 저 예쁜 접시들과 컵으로 둘러싼 기둥들과 거울천장을 설치하려고 공사를 했었나봐요. 어느 회사와 합작 프로젝트인지 아니면 그저 인테리어로 만든 건지 모르지만 박물관같은 느낌도 들고 코엑스가 세련되어보였습니다. 앞에서 사진 찍는 외국인분들도 계셨어요. 
 
 10년이면 강산이 바뀌는데 코엑스는 올때마다 뭔가 달라지니 세월이 더 빨리 가는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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