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 3분기애니,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해 5화를 보다

 

 

5캔 째 유능한 고양이는 생일 파티에도 간다.

 

 

 

 사쿠가 퇴근하고 오지만 유키치는 사쿠의 몸에서 나는 다른 동물의 냄새를 맡고 꼬리팡하며 하악질을 합니다. 

유능해도 고양이는 고양이네요.^^

 

 

 어느 날 아침 여느 때와 같이 사쿠는 회사에 가기 싫다며 투정 부리며 유키치의 보살핌에 밥도 먹고 씻겨주고 머리 빗겨주고 출근을 합니다.

이 정도면 유키치가 사쿠를 키우는 거 아닐까요? ㅋㅋ

 

 

 출근한 사쿠는 부장에게 유메로부터 유메의 생일파티 초대장을 받습니다. 또한 유메는 유키치한테도 초대장을 보냅니다.

 어떻게 파티에 갈지 했는데 다행히 분장을 하고 오라는 말에 유키치는 등에 자크를 달고 사쿠는 귀여운 쥐로 분장합니다.   물론 유메를 위해 음식도 만들고 선물도 직접 만들고 갑니다. 

저도 갖고싶네요 유키치 인형~

 

 

 아주 가까웠던 유메집. 유메가 너무 반갑게 맞이하고 유키치를 의자 삼아 앉으며 오늘의 주인공이 됩니다. 

 유키치는 당연히 주목을 받지만 다행히 등에 붙인 지퍼로 인해 이번에도 '인형탈'로 오해받습니다. 

 유메가 유키치를 불렀던 이유는 유메가 보고 싶었던 이유도 있지만 외할머니에게 유키치를 보여주고 싶어 했기 때문입니다. 유키치는 자신이 고양이인 걸 들키면 안돼서 반대를 하지만 유메의 UMYU-SEA 한정판을 보여주겠다며 꼬십니다. 

 

 

 유메의 외할머니는 눈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유키치의 발을 만지고도 유키치의 존재를 알아도 놀라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녀도 예전에 검은 고양이를 키웠죠. 사쿠는 2층에 올라간 유키치를 찾고 변명을 하려하지만 외할머니는 아무렇지 않게 오히려 사쿠에게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또한 유키치 같은 검은 고양이는 '앙코네코'로 행운을 가져다주는 복이 있는 고양이라고 알려줍니다. 

 

 

 유메는 유키치 의자에 앉아 행복한 생일 파티를 마치고 사쿠와 유키치는 유키치의 정체를 들키지 않고 무사히 나옵니다.

돌아가던 중 유키치와 처음 만났던 공원을 지나가며 첫만남을 회상하며 유메의 외할머니가 했던말도 떠오릅니다. 

 그러면서 유키치에게 사실 유키치를 처음 봤을 때 달달한 게 먹고 싶어 '찹쌀떡'같았다 보였다고 농담을 합니다. 사쿠는당연히 유키치의 발톱 맛을 보죠. 

 

 

 어느 늦은 밤, 유키치는 꼬리를 바닥에 팍!팍! 치며 기분이 안 좋습니다. 저번에도 회식을 늦게 까지 하고 현관에서 쓰러질 정도로 많이 마셔서 화가 났는데 이번에도 늦은 회식에 오지 않아 걱정 되고 화도 많이 났습니다. 때마침 걸려온 사쿠의 전화 너무 힘들어 근처 공원에서 쉬고 있다고 합니다. 

 

 

 화가 잔뜩 난 유키치는 프라이팬을 들고 사쿠에게로 뛰어갑니다. 버릇을 고치고자 프라이팬으로 한 대 때리려고 하는데 사쿠는 꿈에서도 유키치가 해주는 밥을 먹는지 유키치 이름을 부르며 밥 맛있다고 칭찬을 합니다.

 착한 유키치는 그 말에 또 화가 가라앉고 사쿠를 업으며 집으로 향합니다. 

 

 유키치의 모습에서 엄마의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유키치가 착해서 그렇지 엄마였다면 바로 등짝 스매시죠. 추운 늦은 밤 위험한데 경각심없이 공원에서 자다니 사쿠 많이 많이 혼나야 해요. 유키치는 정말 엄마같아요. 어린이집 등교시킬 때 엄마처럼 밥 먹여주고 씻겨주고 머리 빗겨주고. 정말 사쿠는 유메 외할머니 말처럼 복이 많은 사람이에요. 오늘도 사쿠가 부럽네요. 

 

 

*이미지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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