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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집합소, 2023 카페쇼 후기

 

 

2023 카페쇼 서울

 

 

 

2023 카페쇼 서울

위치

 

 

 

 

 


 


 오픈시간 10시 딱 맞춰서 왔는데 놀이공원 온듯한 인파에요.
 정말 많은 한국사람들은 고종처럼 가베에 빠졌어요.
 저도 커피에 홀릭했죠. 

 코엑스 전시홀 전관이 다 카페쇼 행사 입니다.  

 전 사전등록을 했는데 입장 바코드 찍는 곳이 자신이 사전등록인지 네이버에서 표를 샀는지 현장등록인지에 따라 위치가 다르다. 이건 스태프를 보면 꼭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사전등록자는 2022카페쇼처럼 3층에서 입장권 스티커를 받으시면 됩니다.

 

2023 카페쇼 서울

E홀 커피 엘리

 


 저번처럼 E홀의 커피앨리로 먼저 향했어요. 카페쇼 오는 목적이 바로 이곳이거든요. 커피를 즐기시는 대부분 사람들의 여기가 목표죠. 시음하고 맛있고 좋아하는 커피의 원두도 사기 위해서요.

 


 그러니 전시홀 통틀어 제일 줄이 긴 곳 입니다. 전시홀이 작아서라는 이유도 있지만요.
 저번보다 좋은 점(?) 잘한 점(?)은 줄 설 때 스태프분이 커트를 해서기다리는 사람 또 지나가는 사람들이 조금 편했어요.
 10시에 맞춰왔지만 입장하려면 기본 한시간을 기다려야해요. 근데 이번에는 스태프분들이 잘 정리해줘서 생각 외로 금방 들어갔고 들어가니 저번보다 좀 숨쉴 공간이 많았어요. 작년보다 넓어진 느낌이 들었어요. 작년에는 입구에서부터 출퇴근길 지하철 타는 거 같았거든요. 

 

 

 입구에서 스태프분들이 인구밀집을 피하기 위해 한산한 왼쪽으로 이동하게 만들어서 왼쪽부터 돌았어요. 

 여기서 첫 시음을 했는데 첫 시음이라서 인지 맛있었어요. 

 놀이동산처럼 원하는 곳 시음하려면 줄을 또 서야합니다. 걷는 것보다 기다리는 것이 많아 만보기가 많이 올라가지 않더군요. 

 사람들의 선호도가 있는 곳에 줄을 섰다가다가 줄 서는게 힘들 때는 사람이 많이 없는 곳도 갔다가 기다리면서 어디가 좋다는 곳도 가보더니 어느 덧 시간이 3시더군요. 다리가 아픈 게 아닌 발바닥이 아팠답니다.  

 시음부스도 카페의 홍보라 재밌는 곳도 있었어요. 작년처럼 영앤도터스는 굿즈도 예뻤지만 럭키드로우로 사소한 당첨도 큰 당첨이 된 것처럼 축하해줘서 작년의 그 직원분이 여전히 입담이 좋아서 줄을 많이 서시더군요. 

 프로토콜 부스는 고객들의 브루잉 선호도를 조사할 겸 또한 우리 미각이 얼마나 좋은지 테스트도 해주었어요. 성공하면 상품이 있다는데 실패를 해서 벌칙을 받았답니다. 

 올해는 외국인들이 하는 부스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짧지만 긴 시간을 E홀에 있었고 같은 층인 C홀, D홀도 가봐야하고 점심을 안먹고 커피만 마셨더니 카페인 초과해서 엘리에서 나왔어요.

 입구와 출국가 같은 곳이라 입구 쪽 보니 여전히 줄이 많더군요.

 

 

 D홀에 역시 작년처럼 쟈뎅은 화려하더군요. 이벤트로 11시, 2시에 오트라떼 시음할 수 있었는데 인원제한이 있어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카톡친구 또는 인스타 팔로우 하면 무료로 먹을 수 있어서 뭐라도 먹어야할 거 같아 하나 먹었어요. 요거트, 망고, 초코 3가지 맛이었는데 요거트를 선택했습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우유랑 달리 달달하고 새콤하더군요.

 제가 원하던 코만단테 그라인더가 나왔지만 통장이 텅장이라 사지 못했어요. 

 카페쇼에서 시중판매보다 할인을 해서 이 때 사야하는 데 다음을 기약해야겠어요.  

 

2023 카페쇼 서울

개인적인 베스트

 

※개인적인 의견

 

 4시간정도 안에 있었지만 아침도 먹었지만 11곳정도 시음하니 역시 위가 힘들어하더군요. 다 돌아다니면서 맛을 보지 못했지만 제가 마신 것들 중 베스트를 꼽아봤습니다. 

 

 라떼 베스트 : 파이오니어 - 진뜩한 라떼

 

 

 파이오니어 시음할 수 있는 라떼 종류가 두가지 였는데 전 그 중 이 찐득한 라떼가 맛있었어요. 

 

브루잉 베스트 : ILSE - 에티오피아

 

 

 미국에 있는 카페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는 망원동에 있는 카페가 이 커피를 수입한다고 합니다.

 시음했던 에티오피아 커피 중 정말 맛있었어요. 드립백이었다면 하나 구입하고 싶었어요. 다음 날 친구가 카페쇼 가는데 사달라고 부탁할까 생각중입니다.   

 

 독특한 커피 : 글림 로스터스 -  수박커피

 

 

 줄을 기다리면서 다른 팀사람들이 수박커피에 대해 얘기하여 너무 궁금해서 찾아가봤어요.

 독특해서 상품이 다나가 살 수는 없었지만 시음은 할 수 있었어요. 정말 수박맛이 났는데 맛있었어요. 

 

맛있는 시그니처 커피 : 모모스 커피 - 부산

 

 

오늘의 모모스의 시그니처는 두가지였는데 그 중에 부산이란 걸 택했는데 미숫가루처럼 아주 고소했어요. 

다음 날 시그니처는 또 다르다니 궁금하네요. 

 

올해도 전국에 많고 맛있는 커피가 있다는 걸 알게 해준 카페쇼 2023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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