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성수동에서 초밥이 먹고싶을 때, 성수초밥

성수초밥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1 1층

영업시간
매일 11시 - 22시

갑자기 초밥이 먹고싶어서 항상 가던 곳 말고 다른 집 초밥을 먹고싶어서 지도를 검색하던 중

성수동에서 초밥 먹었다고 알기 쉬워서 성수초밥집에 가봤어요.

가게 내부는 조그만해서 2인테이블이 4인테이블보다 더 많아서 혼밥하기에 편했어요.

갯수도 많고 종류도 제가 좋아하는 게 많은 특선초밥으로 주문했어요.

특선초밥을 주문하니 세트같이 우동이 곁들여져 나와요.

아마 다른 모듬초밥을 시켜도 우동은 기본적으로 나오는 거 같아요.

우동에 일본의 고춧가루 '이치미'가 팍팍 들어가 국물 맛이 제 취향이었어요.

일식집에 가면 볼 수 있는 '이치미'는 넣으면 '마법의 스프가루'처럼 더 맛있어지는 거 같아요.

메뉴판에 주문 시 밥양을 조절해준다고 적혀있는데 아무 말 안했지만 이 곳 밥양이 많지 않아요. 딱 적당했어요.

그래서 금방 배가 꺼졌나봐요 ㅎㅎ

불향이 나는 참치불초밥부터 먹었어요. 따뜻하고 불향이 나서 더 맛이 났고 참치가 아니라 소고기 초밥같았어요. 메뉴를 모르고 먹었으면 고기인 줄 알았을 거에요.

장어초밥이 있었어요. 계절생선으로 만든 초밥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인가봐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먹고 조금 힘이 났어요. ㅎㅎ

연어초밥은 양파와 마요소스를 위에 얹어서 연어가 더 달았어요.

맛은 있었지만 가격과 갯수를 비교하면 호랑이 초밥이 더 가성비가 있는 거 같아요.

우동과 모밀에 15개 초밥과 서비스 초밥 하나도 주기 때문이죠.

호랑이 초밥은 거리가 좀 있지만 오늘 같이 더운 날 초밥을 먹고싶으면 귀차니즘을 돈으로 사듯 성수초밥에 올 거 같네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