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돈까스
단골집이 되어가고 있는 허수아비 돈까스네요.
최근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조금만 걸어도 피부가 타는 거 같은 더위죠.
비록 바람이 불어도 뜨거운 히터바람을 맞는 거 같고요.
잠깐 햇빛쐬도 몸이 익어 그 열을 식히기 위해 시원한 모밀정식을 먹으러 갔어요.
모밀정식 - 12,500원
가격은 우동정식과 동일한 가격이에요.
또한 구성도 우동 대신 모밀만 다를뿐 나머지는 같아요. 돈까스, 밥, 샐러드, 단무지 무침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냉모밀 받았을 때 기분 좋은점이 살얼음 동동 떠있었던거에요.
면이 얇아서 인지 우동보다 양이 많아 보였어요.
면과 돈까스을 입안에 넣고 어느정도 목메임이 올 때 모밀의 국물을 시원하게 먹으면 정말 이것이 행복이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지친 날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정말 소소하지만 행복인 거 같네요.
역시 이 집 돈까스 맛있어요.
정식 배고플 때 아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먹으면서 제일 많이 들은 메뉴가 김치나베였어요.
저번에 옆테이블에서 시켜서 본 이후 시켜먹어야지 했는데 아직 주문을 못해봤네요.
다음에 오면 김치나베를 주문할까봐요. 그날의 제가 결정을 뒤집을 수도 있지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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