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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홍대] 이열치열 또 생각나는 라멘 맛집, 잇텐고

 

잇텐고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 1층

 

영업시간 
11시 30분 - 21시
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메뉴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가게에요.

홍대 원래 가려던 라멘 가게가 문을 닫아서 결국 아는 집으로 가게 되었어요.

주말에 왔을 때 웨이팅이 있었는데 날이 덥고 평일이라서 웨이팅은 없었어요. 

다행히 제 앞에 먼저 한팀이 왔는데 3명이 나란히 앉을 수 없으셔서 그냥 가시더군요.

그래서 혼자인 저에겐 럭키. 

 

가게가 작아서 단체로 오시면 같이 앉는 게 많이 힘들어요.

테이블이 'ㄷ'자 형식이라 직원분께서 가운데서 서빙하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물은 셀프입니다. 입구 쪽에서 물을 원하시는 만큼 떠오시면 되요. 

메뉴판은 그림으로 그려져있는데 사진보다 그림으로 된 메뉴판이 더 예쁜 거 같아요.

 

 

저번에 지인은 바질라멘을 먹었는데 이번에도 전 여기 유명한 바질라멘을 안먹었어요. ㅎㅎ

이번에는 먹어야지 했는데 도착하니 뭔가 기운이 없어서 사골국물이 끌리더군요. 

그래서 이열치열하듯 푹 끓인 진한 사골육수인 키츠네라멘을 시켰어요. 

 

 

그리고 전 라멘이든 냉면이든 삶은계란이 필수라 계란도 하나 시켰습니다. 

계란은 미리 삶아져있어서 식었기 때문에 받은대로 반을 갈라 따뜻하게 데우기 위해 뜨거운 육수에 푹 담가 뒀어요. 

계란은 역시 반숙이네요. 

일본라멘은 소면처럼 면이 얇아서 소화도 잘되요.

국물은 당연히 아주~ 좋았어요. 

사골육수라 밥이 생각나고 파를 좀 더 팍팍 넣고 싶은 맛이에요.

 

여기 가게 특이점은 입구와 출구가 달라요. ㅎㅎ

손님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걸 꼬이지 않게함인가봐요. 

계산을 하면 직원분께서 나가는 곳은 오른쪽이라고 알려주세요. 

 

역시 나오니 뜨거운 햇빛이라 금방 더워졌지만 속은 든든하고 시원했어요. 

또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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