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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뮤지컬, 연극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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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티켓가 및 시야

출처: 인터파크

 1차예매 때는 오픈위크라 할인 20%를 한다. 그래서 R석 120,000원이 96,000원으로 볼 수 있다. 

 1층이 앞에서 보는게 많이 좋지만 2층도 이목구비가 구분할 수 있으며 위에서 내려다볼 수있어 전체를 다 볼 수 있어 좋다. 다만 내 앞에 키가 큰 남자분이 앉으면 조금 많이 신경쓰인다. 2층 2열 중간에 앉았는데 남자분이 앞에 앉아 왼쪽 아래 무대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배우분들이 자주 움직여서 괜찮다. 

캐스팅

지저스 역 - 마이클 리, 임태경

유다 - 윤형렬, 서형준, 서은광, 황지상

마리아 - 김보경, 장은아, 제이민

마이클 리의 지저스 역은 매우 유명하다. 보고싶지만 배우님의 공연날은 거의 매진이다...

 

 

광림아트센터 BBCH홀(a.k.a 치킨홀)

압구정역 4번출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쭈욱 내려와 우회전 직진하다 바로 좌회전 직진 빅토리아테니스가 보이면 우회전 그리고 직진하다보면 십자가가 아주 명확하게 보이면 광림아트센터BBCH홀 일명 치킨홀에 도착한다.

문자받은대로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이를 잘 아는 공연장 스태프한분이 엘리베이터 두 대 앞에서 정리를 잘 해주고 계셔서 나름 금방 탈 수 있다.

우리가 탄 엘리베어터는 7층 매표소까지만 가는 것이다. 다른 엘리베이터는 객석2층인 9층까지 가는 엘리베이터다. 하지만 매표소에서 표를 받아야하므로 7층에서 내려 계단으로 올라가야한다.

7층에 매표소 말고도 MD파는 곳 오늘 공연하는 배우들 간판과 아주 큰 벽보처럼 모든 배우들이 있는 간판이 있다.

이 공연을 보러왔다는 인증샷 찍는 곳은 MD파는 곳과 객석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사이에 있다.

9층으로 올라가실 분들은 엘리베이터 옆쪽 게단실을 이용하시갈 바란다.

보러가실 때는 이용할 수 있는 계단실이 두 곳이지만 공연 후에는 한곳만 이용하실 수 있다.

광명아트센터 BBCH홀 일명 치킨홀의 단점은 엘리베이터 부족과 수많은 계단인 거 같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MD

MD상품
MD상품

 일시품절인 상품들도 있다. 다시 입고할 때 맞춰 사시길 바랍니다. 들어보니 아직 나오지 않은 MD상품도 있다고 한다.  

 뮤지컬이 50주년 오랜 사랑을 받은 만큼 재고가 넉넉했으면 싶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이야기

 이 뮤지컬 이야기는 '인간' 예수님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자신의 복음으로 슈퍼스타로 불리울만큼 추종자들이 많아지지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듯이 자신의 가르침을 오해하거나 다르게 받아들여 이를 이용하는 자들한테 화를내고 물건을 엎어버리고 자신을 구원해달라는 사람들도 더욱 많아지면서 자신의 힘만큼 도와주지못하자 불안에 잡아먹혀버리고 자신의 운명을 아시기에 자신의 죽음이 정말 뜻이 있는 건지 무슨 뜻이 있는건지 대해 생각으로 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셨다. 최후의 만찬 후 로마군에 잡히시기 전에 끝까지 자신의 옆을 지키겠다던 제자들은 없자 그들의 이름을 부르는데 외로워보이셨다.

끝나고 노래들을 돌이켜보면 유다도 빌라도도 예수님도 질문을 한다. 유다랑 빌라도는 예수님께 예수님은 하나님께.

 하지만 이에 대한 질문의 답은 들을 수 없다. 다 정해져있는 운명이라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그의 관한 답을 해줄 수 있는 분이 없어서. 

 유다의 모습을 보면 성덕이 되었지만 점점 욕심이 나서 자신만 갖고싶지만 그렇지못해 화가나 변질되어버린 악성팬 같았다. 유다는 자신이 상처를 주었지만 고통받고 있는 모습에 후회하며 자책하다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며 회피해버린다. 유다가 자살하는 씬은 무섭고 무대장치에서 손이 뻗어 나오는데 기괴스러웠다. 또한 죽었지만 예수님이 십자가형에 처하고 나서 다시 하얀옷으로 화려하게 입고 신나게 노래하는 모습은 더욱 예수를 죽이라던 관중들보다 더 미친 악인거 같았다.

 

락 오페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뮤지컬을 후기로 한마디로 하자면 2시간의 락 콘서트.

대사없이 노래로만 하는 건 오페라 형식으로 구성도 오페라여서 홍보에도 '락 오페라'라고 홍보를 한다고 한다. 

대사없이 노래로만 이어가는 극으로서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며 유다의 노래로 시작하며 유다의 노래로 끝이난다.

 예수님한테 화가 나있는 유다라서 인지 유다의 노래들은 항상 화가 나있는 고음들이 많다. 실수없이 연기를 하신 윤형렬 배우님 박수를 안드릴 수 가 없다. 유다의 화를 진정시켜주듯 예수님의 노래는 처음에는 잔잔하게 힐링해주듯 귀를 안정시켜주나 중간중간 힘들 때 절망할 때는 엄청난 샤우팅을 보여준다. 임태경님이 '불후의 명곡' 임재범편에서 락하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실제로 들어서 그런지 정말 더 잘 하셨다. 잔잔한 노래들이 어울리실 거 같은데 편견이 사라진 무대였다. 

 노래에 빠져있으면 어느 새 끝나버려있다. 끝이 아쉬움을 달래주는 앵콜곡으로 극의 이야기를 잊듯 신남으로 끝난다.

 

기억나는 등장인물과 나의 상상

(좌) 헤롯 역 육현욱 배우님, (우) 가야바 역 김바울 배우님

헤롯

 유대인의 왕인 헤롯은 2부에 짧게 나오지만 엄청나게 크게 기억이 남는다. 헤롯역을 맡은 육현욱 배우님께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연기를 하셨다. 박수를 유도하게 하는 센스와 극이 우울하지 않도록 좀 더 웃음을 주었다. 예수님을 끌고 온 로마병사에게 자신의 옷을 빨리 안가져갔다고 사형선고를 내렸다. 또한 본인의 노래 후에도 잊지않고 저 병사는 죽으니까 같이 온 병사혼자 가라고 한다. 애드리브인 거 같은데 너무 자연스러웠다. 근데 이를 보면 헤롯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거 같은 거 같다. 자신의 말을 잘 안들었다고 바로 죽이는 잔인함. <마타하리>에서 본 가수 역할 때 불렀던 넘버가 연상되어 같은 세계관이면 헤롯이 환생되어 즐거움을 추구하는 그에 맞는 쇼걸과 공연하는 가수가 되었다고 상상을 했다. 

가야바

 유대인들이 노예로 고초를 겪는데도 채찍질 하는 로마병사가 서있는 위치와 같은 위치에 로브를 쓴 사내3명이 나오니 로마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유대교 사제들이었다. 김바울 배우님의 저 깊고깊은 동굴 저음이 귀 안에서 메아리 쳤다. 유대교 사제들은 예수님이 슈퍼스타로 유대인들의 사랑을 받자 그를 위험한 인물로 경계하여 체포영장을 받아낸다. 

 체포영장을 받아냈다는 대사를 들었을 때 예수님을 재판할 때도 이래서 환생으로 마타하리의 '라두대령'이 되었나싶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체포영장을 내려 재판장에 자신이 직접 올리는 장면이 떠올라 예수님을 죽이는 데 일조하여서 그래서 이렇게 라두대령으로 환생하여 벌을 받았는가하는 생각을 했다. 

 

안나스

 가야바와 같은 유대교 사제인 그는 저 깊고 깊은 동굴같은 저음인 가야바와 달리 고음인데 너무 노래를 잘하셨다. 물론 다른배우분들 다 노래를 정말 잘하지만 가야바와 반대 목소리라 더 끌렸다. 끝나고나서 배우분 누구인지 궁금했다. 김민철 배우님 다음에 다른 공연으로 보게되면 더 집중해서 볼 것 같다. 

앙상블

 빠른 템포라 춤을 추며 노래하며 여러사람들을 연기하는 그들이 멋있었다. 한동작 한동작 열정이 보였다. 예수를 추종하였던 사람들이 배신당하듯 그를 죽여라할 때 그 광기는 정말 소름끼치게 무서웠다 그래서 인상깊었다. 안나스 역 배우 김민철님처럼 앙상블 배우님들 얼굴을 찾아보게 되었다. 

 

보고나서 아쉬운 점

 빠른 전개라 지저스, 유다, 마리아, 빌라도, 헤롯, 가야바 외에 분장으로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2층이라서 잘 보였지만 유대교 사제들은 조명이 어두워서 오페라 글라스나 망원경이 필수다. 다른배역은 어떤 배역인지 몰라 좀 아쉬웠다. 

 귀가 막귀라 난 가사를 한번 찾아보고 갔으면 더 이 극을 더 이해했을 텐데 이건 나에게 좀 아쉽다. 

 총135분 공연 중 인터미션 20분. 락이라 템포가 빠르고 극 전개가 빨리 지나가는 것도 있지만 너무 짧아 너무 아쉽다.

3차 예매일정

출처: 네이버

 곧 3차 예매가 뜬다. 

보러가고싶은 분들은 지금도 자리가 남은 날들이 제법 있으니 보러가시면 된다. 다만 마이클리 배우님의 공연은 잡기가 힘들다. 그러니 3차 예매 도전해서 보러갑시다. 

 알림설정을 하고 크롬 페이지 3개 정도 열고 도전해서 꼭 보고싶은 배우가 있으시면 그 배우가 공연하는 날 보시길 기원합니다. 다른 배우분들도 훌륭하니 이 뮤지컬을 보고시픈분들은 지금 예매하러 가시길 바랍니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12033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http://ticket.yes24.com/Perf/43451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50주년 기념 한국 공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50주년 기념 한국 공연 상세정보 장르: 뮤지컬 일시: 2022.11.10 ~ 2023.01.15 등급: 8세 이상 관람가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관람시간: 135분 (인터미션 20분 포

ticket.yes24.com

 

할인 

출처: 인터파크 티켓
출처: 인터파크 티켓

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은 꼭 할인 받아 보셨으면 합니다. 

락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락 오페라의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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