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직장인에게 든든한 백반집, 성수오징어

 

성수오징어

 

저번에 솥밥집에서 나오면서 정면을 바라보다가 어 저기에 원래 저 식당이 있었나하고 갔는데 백반집이었어요.

리뷰도 보니 맛도 나쁘지 않다고 해서 다음날 점심으로 낙점했죠. 

---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5가길 25 1층 115호

영업시간
월-금 오전 11시-오후 9시
일 오전 11시-오후 4시
휴무일 토요일

메뉴

식사류로 다 호인 메뉴에요.

---

웨이팅이 있어서 서성이고 있었는데 직원분께서 명단 확인하면서 한 사람 자리는 있다고 말씀하셔서 바로 입장했어요.

저는 제육을 주문했어요.

가게이름이 오징어가 들어간만큼 대표메뉴일 거 같은 오징어볶음인데

오징어를 좋아하는 데 오징어 튀김도 잘 먹는데 오징어 볶음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탈이나서 

제육으로 주문했어요. 

제육밥상 한차림이 나오는데 물티슈와 수저도 같이 나오네요.

샐러드는 오리엔탈 소스 같은데 달달했어요. 

이 샐러드는 제가 멋모르고 쌈에 있던 고추 하나 때문에 결국 다 먹었어요. 

계란후라이도 원래 제육과함께 먹으려했는데 매움을 중화시키기위해 한입에 먹었어요. 

고추가 아주 매웠어요.

맵찔이 아주 호되게 혼났답니다. 

 

입이 얼얼하지만 제육은 다행히 맵지 않았고 맛있었어요.

쌈이랑 싸먹어도 맛있고 밥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아주 바닥까지 싹 다 비웠어요.

다 맛있었는데 아쉬운 점은 미역국이었어요.

국물은 맛있었는데 미역이 조금 맛이 아쉬웠어요. 

나머진 다 좋았어요.

밥 뭐 먹을지 고민할 때마다 찾아올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