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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홍대 '우와(雨蛙)'에 가보다.

-우와雨蛙

 

 

위치

 

상상마당 길에서 쭉 들어와 포토이즘이 보이면 우회전하시면 됩니다. 닭갈비 집을 지나 좌회전해서 올라가시면 ARTCO MUSIC이 보이는 간판의 건물 2층입니다.

윤형빈소극장, 탑텐 쪽으로 오시는 분은 그 길로 쭉 내려오시면 됩니다. 

 

가게간판이 없어요. 지도 보고 찾아갔는데 간판이 없어서 식당이 아닌 줄 알고 다시 골목에 내려와 두리번거리며 왜 안 보이지 했는데 저희만 그런 게 아니라 옆에 몇몇 사람들도 우와가 어딨 는지 찾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밑에서 대기를 하니 그곳이 '우와'입니다. 

 

 

줄 서는 식당

 

대기하는 기계가 계단 앞 그리고 기둥 뒤에 있어요. 

저희는 오픈 시간에 맞게 5시에 도착했는데 '줄 서는 식당'답게 저희 앞에 20팀이 있었어요. 

날씨도 추워서 대기도 걸었고 근처에서 돌아다니며 아이쇼핑을 하며 기다렸습니다. 

2시간쯤 되니 전화가 오더군요. 

앞에 두 팀쯤 남으면 가게에서 연락이 옵니다. 연락 꼭 받으세요!

 

가게 위로 올라가면 테이블 안내 전까지 의자에 앉아 계시면 됩니다.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면 메뉴를 고르시면 돼요.

음료는 테이블 앉아 있을 때 시켰습니다.

 

 

메뉴

 

 

베스트 메뉴인 '클래식 야끼소바 돼지고기'와 '토마토 오코토미야끼 새우'로 시켰습니다.

음료는 '진저앤라임 하이볼'과 '크렌베리앤레몬 하이볼' 시켰습니다. 

 

저희는 바테이블에 앉았는데 앞에 직원분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어요. 

 

 

 

바테이블은 저렇게 요리를 해서 저희 테이블에 있는 철판 위에 올려줍니다. 

음식을 철판 위에 올려주시면 어떻게 먹는지 알려줍니다.  

오코토미야끼는 4등분으로 나눠서 먹고 야끼소바는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오코토미야끼와 야끼소바

 

오코토미야끼 새우가 너무 통통해요. 새우를 좋아하는데 새우도 많이 줘서 좋았어요. 

소스랑 꼭 같이 드셔야 합니다. 치즈도 얹어있어서 고소해요. 

 

야끼소바는 짜지도 않고 엄청 달지 않고 간이 적절해요. 면만 드시지 말고 꼭 고기랑 같이 드세요. 고기랑 같이 드셔야 맛있어요. 

 

진저 하이볼, 크렌베리 하이볼

 

진저앤라임 하이볼은 끝에 라임의 상큼함이 좋았어요. 

씁쓸하고 상큼한 진저라임하이볼을 마시고 크렌베리를 마시니 달콤함이 배로 느껴졌습니다. 레몬 때문인지 크렌베리 레몬 하이볼은 에이드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어쨌든 저번에 다른 곳에서 맛본 하이볼이 맛없었는데 이번 하이볼은 정말 맛있었어요.

 

간단한 저녁을 하며 한잔하기엔 좋은 가게였어요.

음식도 맛있고 하이볼도 맛있었어요. 

다음에 홍대에서 술 한잔하고 싶을 때 여기가 생각나서 또 올 거예요. 그때는 좀 일찍 와서 대기를 걸어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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