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 넌 시즌2
성장한 에이바
아드리엘과의 바티칸에서 대치 후 두달 뒤. 메리의 희생으로 겨우 도망쳐 다시 아드리엘과 맞서기위한 힘을 키우기 위해 다른 팀원들과 떨어져 에이바는 비와 알프스로 숨어 삽니다.
헤일로의 사용도 계속된 훈련으로 이제 능숙합니다. 또한 뛰어난 스승인 '비어트리스' 두어 전투능력도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아드리엘을 자신이 무지하고 약하여 풀어주게 되었다며 자책을 하는 에이바. 그래서 비어트리스의 반대에도 아드리엘의 목적과 그를 하루빨리 쓰러뜨리기 위해 아드리엘 신도들과 대치하는 미겔의 조직과 가까워집니다.
많이 성장한 에이바지만 여전히 자유분방합니다. 결사단의 부름으로 가게된 마드리엘에 비어트리스에게 관광하자고 합니다. 언제 또 닥칠 전쟁에 지금을 즐기는 거 같습니다. 내일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깐요. 그게 에이바의 매력이라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 거 같네요.
원치않았고 우연히 헤일로를 지녀서 의무와 책임을 지게 된 에이바. 처음에는 자유로워진 몸으로 살아보려고, 죽고 싶지않아 도망쳤지만 이제 그녀는 두려움 죽음을 받아들이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마음까지 갖게됩니다.
성장한 십자검결사대
루키였던 카밀라 수녀님도 비어트리스와 떨어져있는 동안 많이 성장하여 마더 수퍼리언도 의지하게 되죠. 하지만 비어트리스는 걱정되어 임무도중 엄마처럼 자신의 확인하자 화를 내죠. 하지만 비는 카밀라를 믿고 그녀의 실력을 인정하여 자신의 뒤를 든든하게 맡기죠.
릴리스는 비어트리스 집안처럼 사랑보다는 명예를 중시하여 워리어넌을 배출하던 가문이었는데 릴리스가 워리어넌이 안되어 그녀를 차갑게 대하죠. 릴리스는 메리를 잃은 후 자신을 보듬어주는 사람을 잃고 자신의 몸의 변화로 방황하다 에이바와 달리 친구와 동료가 아닌 적이었던 아드리엘을 선택하여 '워리어넌'에 집착만하는 집안의 억압을 벗어던지고 자유를 찾습니다. 좋지 않은 행보지만 릴리스가 '워리어넌'의 집안의 의무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졌으니 성장했다고 봅니다.
비어트리스도 자신의 삶을 살라는 에이바의 말처럼 시즌1에 자신의 집이자 떠나고 싶지 않았던 곳을 시즌2 마지막에자신의 발로 웃으며 떠날 정도로 에이바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나아갑니다.
마더 수피리언도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헤일로로 다시 살아나며 예전의 상처가 모두 사라지듯 여전히 멋있지만 더 많이 웃고 상냥함이 더 많아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더 슈피리언
다리가 불편하여도 멋진 전투를 보여준 마더 슈퍼리언. 제가 이 시리즈에서 두번 째로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헤일로 운반자였던 때는 에이바처럼 무모하게 나서며 잡혀있는 원장수녀님과 자매들을 구하러 갔죠. 다 구할 수 있었다는 오만때문이었을 까요. 헤일로가 그녀를 거부하죠.
그녀가 죽지않길바랬는데 다행히 한 때 거부한 헤일로가 슈퍼리언을 치유하죠. 시즌1에서 질리안이 헤일로를 탐구하면서 에이바에게 헤일로로 다른 사람도 치유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가능하다는 떡밥이 보이네요.
하지만 이는 슈퍼리언도 얘기했듯이 그녀가 전 워리어넌이라서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궁금증
- 아드리엘은 왜 다시 헤일로를 다시 가지려고 하지않았나?
아드리엘은 분명 에이바를 만났을 때 헤일로를 가지려했어요. 하지만 자신의 신도를 키우기에 더 집중하여 해일로를 지닌 에이바를 그저 방관하였습니다. 물론 자신에게 해가 되는 십자검결사대를 습격하여 거의 몰살을 시켰죠.
레아를 지상으로 끌러내릴 때 이미 약해진 레아 앞에 헤일로 힘이 필요없는지 그저 에이바를 잡아둘 뿐이었습니다.
아드리엘은 헤일로를 이곳으로 들고 온 이유가 건너편에서 헤일로를 이용해 그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 걸 막기위해 들고왔다했지만 이는 자신도 마찬가지였어요. 헤일로 힘은 그만큼 강력한가? 그랬다면 먼저 빼앗는 것을 목표로 했을 텐데 말이죠. 아드리엘은 자신도 권력에 눈이 멀어 그저 한 말일 수도 있겠네요.
- 아드리엘은 왜 자기가 죽으면 다음에는 에이바가 레야와 대립해야한다고 말했는가?
아드리엘은 자신의 십자가를 세우며 악령을 씌우며 자신의 신도들을 늘려가며 기도의 힘을 자신에게 오도록 하고 레야의 힘을 약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아크를 발동하여 악령들로 하여금 레야를 현세로 끌고왔습니다. 레야를 아크 밖으로 끌어내려할 때 에이바에게 자신이 없으면 에이바가 레야와 대립해야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에이바가 끝까지 자신과 대립하자 바로 워리어넌에 대한 자신의 증오를 드러내면서 에이바와 싸우죠.
왜 그런 말을 하면서 자신이 증오하는 워리어넌 에이바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 가시관을 쓰면 힘을 잃게 되면 계속 씌워서 가뒀으면 되지않았을까?
가시관을 씌우면 죽음의 경계로 가는데 야스민 선조들의 기록에는 가시관을 씌워서 아드리엘 가뒀다고 합니다.
그럼 아드리엘도 에이바처럼 영혼이 그곳으로 갔을 텐데 그럼 괴물들과 레야를 만났을텐데 왜 그 때 끝장을 못냈을 까요? 그의 영혼은 잡고 있을 수는 있었으나 그의 육신을 파괴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었던 걸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 왜 가두기만 했으며 아드리엘에 대한 진실은 밝히지 못했을까?
결사대는 아드리엘을 선한 존재 하늘에서 온 천사로 여전히 기억되어있으나 야스민의 선조들은 아드리엘에 대한 진실을 기록하며 전해져내려왔어요. 아드리엘의 진실을 알아도 아드리엘의 힘과 영향을 자신들의 권력과 신도들을 잃을까 진실을 묻어둔 게 아닌 가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 릴리스는 마지막에 왜 에이바를 도왔을 까?
릴리스는 천계에 갔다온 후, 몸에 변화가 왔어서 예전의 몸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아드리엘을 통해서 결국 변화를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짐같았던 가문의 의무를 버리고 자유로워졌습니다. 이로 그녀는 아드리엘 편에 서게 되면서 에이바 일행의 계획을 방해하고 에이바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드리엘이 죽은 후 그녀는 죽어가는 에이바를 도와줍니다.
자신의 선택으로 변화를 받아들이고 친구의 적이 되었지만 사실 그녀도 아드리엘에 의해 본 새로운 세상에 아드리엘의 신도들처럼 홀렸던 걸까요?
- 아드리엘과 레야가 있는 곳은 과연 천국인가?
과연 그들은 신의 존재인지, 그리고 거기는 천국인지. 아드리엘의 모습은 악마같던데 그는 정말 악마인지. 레야는 신성한 존재로 보였고 아드리엘의 신도가 늘어나며 기도를 빼앗아 레야의 힘을 약하게 만들었는데 레야는 정말 신인지 너무 궁금한 존재들입니다.
영어만 잘하면 사이먼 감독님께 물어보고 싶네요.
시즌3 캔슬
시즌1보다 재밌게 본 시즌2. 아쉽지만 시즌3은 캔슬되었어요. 너무 슬픕니다. 이렇게 열린결말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 넷플릭스 왜 그럴까요? 정책도 그렇고 나쁘지 않은 성적인 시리즈들을 캔슬을 하네요. 너무 궁금한 점들과 떡밥이 아직 회수 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시즌3가 나와야 조금 저 떡밥을 해소할텐데 너무 답답합니다. 넷플이 캔슬을 취소하든 아님 다른 플랫폼에서 시즌3를 볼 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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