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
4월 15일 첫 방송
오후 10시 30분
<신성한 이혼> 후속 드라마
16부작
배우: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 등
연출: 김대진 <나쁜 형사>, <돼지의 왕>
극본: 정여랑 <아이가 다섯>
장르: 메디컬, 가족, 성장
- 인물소개
차정숙 (엄정화) : 20년 차 전업주부에서 1년 차 가정의학과 레지던트가 되는 인물. 훌륭한 성적으로 의대를 졸업했지만 종갓집 맏며느리이자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온 그녀는 사회에서 잘 나가는 동기들을 두고 살림의 여왕으로 거듭났다. 결혼과 육아, 시댁의 반대로 자아실현의 꿈은 멀어진 그녀에게 인생을 뒤흔들만한 사건이 발생하고, 고민 끝에 20년 전 포기했던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을 결심한다.
서인호 (김병철) : 차정숙의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 대장항문외과의 과장으로 완벽한 이중생활을 유지하는 도덕군자다. 집안일과 육아, 고된 시댁 살림까지 도맡아 분투하는 아내 정숙은 나 몰라라 하고 강한 자기애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취향에 품위와 체면을 손상하는 모든 것을 참지 못하는 완벽주의자다.
최승희 (명세빈) : 서인호의 첫사랑이자 가정의학과 교수. 전국 12개의 종합병원을 소유한 의료재벌가의 딸로 세상의 풍파라고는 느껴본 적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차정숙에게 첫사랑을 뺏긴 후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바라게 된다. 가정의학과 교수로서 레지던트 차정숙을 다시 맞닥뜨리며 최승희의 인생은 꼬일 대로 꼬여버린다.
로이킴 (민우혁) : 자유연애주의 외과의사. 다정하고 섹시한 매력을 장착한 그는 누구나 사랑에 빠질법한 마성의 남자다. 만인의 사랑을 받지만 누구에게도 진심을 주지 않던 로이킴은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는 차정숙과 깊게 얽히게 시작한다.
디바지만 연기력도 뛰어난 엔터테이너 ‘엄정화’님과 여러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로 씬스틸러인 배우 ‘김병철’님이 부부로 나옵니다. 티저를 보니 엄정화 님이 맡은 ‘차정숙’은 20년 넘도록 가정에만 힘쓰지만 가정에서는 자신의 자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그녀의 남편은 이를 알아도 모른채하니 ‘스카이캐슬’처럼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이실 거 같네요.
다른 티저를 보니 버스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포기했던 의사를 다시 시작하며 자신의 인생을 찾아나가기 위해 일단 먼저 여태 쓰지 않았던 남편의 카드로 자신을 위한 쇼핑을 과감히 하는 그녀의 모습이 나옵니다. 계속된 결제문자에 남편은 혈압 올라 쓰러지죠. 이런 모습과 포스터를 보면 장르에 코믹도 추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코믹을 추가하지 않는 건 이보다 가족, 성장이야기가 더 많아서겠죠.
이를 보니 예전 tvN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이 떠오르네요. 시댁의 반대로 의사가 되지 못했는데 다시 의사가 된다니 다시 반대를 할 텐데 이를 어떻게 타파할지 그리고 엄마가 아닌 차정숙의 인생을 어떻게 살지 궁금하네요.
예고편
[수목 드라마] 나쁜 엄마
4월 26일 첫 방송
오후 10시 30분
14부작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유인수 등
연출: 심나연 <한여름의 추억>, <열여덟의 순간>, <괴물>
극본: 배세영 <인생은 아름다워>, <스텔라>, <극한직업> 등
장르: 가족, 힐링, 휴먼, 코미디
- 인물소개
진영숙 (라미란) : 행복한 농장을 운영하며 돼지를 키우며 혼자 아들 강호를 키웠다.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를 자처한다.
최강호 (이도현) : 강하게 엄마의 계획이 자신의 인생이 될 수밖에 없어 자신만의 비밀을 품고 냉혈 검사가 됐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을 위해 달리던 그는 뜻밖에 사고로 어린아이가 되어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이미주 (안은진) : 강호의 오랜 찬구이자 유일한 안식처. 속이 깊은 성격으로 불의를 참지 못하는 당찬 인물. 사랑도 명예도 남김없이 불태우고 빈털터리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아이가 된 강호와 재회 하며 변화를 맞는다.
방삼식 (유인수) : 조우리 대표 사고뭉치디망 어릴 적부터 한 여자만 짝사랑하는 순정마초의 면모를 지녔다.
오태수 (정웅인) : 차기 대권을 위해 물불을 가라지 않는 검사 출신 국회의원.
송우벽 (최무성) : 태수와 커넥션을 위해 강호를 이용하는 우벽그룹회장.
정씨 (강말금) : 미주의 엄마로 평생 남편과 자식만을 위해 희생해 온 인물.
박씨 (서이숙) : 조우라에서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삼식이 엄마.
청년회장 (장원영) : 조우리의 브레인, 삼식의 아빠.
이장 (김원해) : 마을 대소사를 책임지는 조우리의 이장.
트롯백 (백현진) : 고향 조우리에 대규모 콘서트홀을 짓겠다는 야심을 품룬 괴짜 작곡가.
오하영 (홍비라) : 태수의 시한폭탄 같은 외동딸.
예진&서진 (기소유, 박다은) : 쌍둥이 남매로 아이가 된 강호의 새로운 친구들.
강호의 사법연수원 동기 (김선빈) : 사람 볼 때 먼저 집안 재력을 보는 전형적인 금수저에 안하무인 캐릭터로 강호를 싫어하며 시비 거는 동기.
소지석 (최순진) : 송우벽의 지시를 받아 정체를 숨긴 채 조우리에 정착한다.
최해식 (조진웅) : 영순의 남편, 강호의 아빠. [특별출연]
<더 글로리>의 주여정으로 유명한 이도현 님의 차기작이자 제가 <친절한 금자씨>가 아닌 jtbc 드라마 <맏이>로 알게 되고 좋아하는 배우이신 배우 라미란 님의 모자로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혼자 아들을 악착같이 키워 검사로 키웠지만 티저를 보니 아들 잘 되라고 한 행동과 말들이 아들에게는 상처가 되어 모자간의 관계가 좋지 않네요.
근데 티저를 보니 ‘하늘이 주신 기회’라는 대사에 엄마 영순은 아들 강호와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일이 발생하나 봅니다.
개요에서 아들 강호가 아이로 돼버렸다는 거 보니 이 것이 영순에게 온 두 번째 기회인가 봅니다.
아이가 된 강호와 강호 역에 배우 이도현이니 이는 jtbc 드라마 <18 어게인>이 연상되네요. 이 드라마 또한 어른’ 홍대영’이 어려져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드라마이죠. 근데 아이가 돼버린 게 어떻게 아이가 되어버린 건지가 궁금하네요.
게다가 연기하면 알만한 배우들이 나오니 너무 기대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예고편
‘엄마’란 단어는 들으면 눈물부터 나는 단어예요. 엄마의 사랑에 감사하고 사랑하지만 가끔 미워서 ‘엄마 나빠’ ‘엄마 싫어’했던 날들도 있죠.
두 드라마 모두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엄마였던 차정숙이 엄마가 아니라 차정숙으로써 사는 이야기와 자신의 아이를 위해 다시 한번 나쁜 엄마가 되려는 영순이의 이야기입니다. 정숙과 영순, 두 사람에게 온 두 번째 기회. 두 사람은 이 기회를 과연 잘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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