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다있소, 다이소 휴대용 ‘자전거 펌프’를 사다

자전거를 타려고 마음을 먹고 자전거를 보니 바람이 많이 빠졌더군요. 옛날에는 집근처에 공기주입기가 있었는데 어느 날 없어졌더군요. 삼천리 자전거집이 있으면 무료로 넣어주는데 집에서 40분거리라 못가겠어서 하나 샀습니다.  
어디서요? 다이소에서요.

가격
3,000원

다이소에서 자전거 펌프 종류가 2가지가 있습니다.
차이는 크기만 다른 거 같아서 작고 가격도 싼걸러 구입했습니다.

구멍이 두개가 있는데 제 자전거는 일반자전거라 밑에 작은 구멍이랑 맞더군요.
자전거 펌프인데 공, 튜브 등 공기주입구 옆에 달려진 3가지를 구멍에 끼워서 공기를 넣을 수 있네요.
설명서는 가격표 뒤에 적혀있습니다.

3,000원으로 잘 산 거 같아요. 다이소 정말 좋네요.
정말 다있어요.

자전거 바퀴가 이제 빵빵해져서 부드럽게 더 달려지네요.
자전거 타려고 펌프를 샀는데 장마기간이네요.
막상 탈려고 하면 제 마음과 타협하는 일이 생기네요.
장마 끝나면 진짜 타야겠어요. 자전거에게 미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