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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가성비 우동 맛집, 혼밥하기 좋은 식당, 성수동 ‘춘하추우동’에 가보다.


점심시간 지나갈 때마다 여기 줄이 서있어서 괜찮은 식당인 거 같아 궁금해서 가보았습니다.

식당이름도 쉽고 독특해서 잊혀지지 않았어요. 춘하추동에 주메뉴 우동이니 춘하추우동. 사장님이 작명센스가 있으시네요.

메뉴 및 대기안내

 


문앞에 보면 메뉴판과 그리고 대기안내문이 붙여져있습다. 그리고 문 중간에 메모지와 볼펜이 있습니다.
메모지에 메뉴를 쓰시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안내문대로 직원분께 전달드리면 됩니다.
점심시간이라 대기가 있다보니 30분정도 기다렸네요.
가게가 작아서 밖에서 기다려야합니다.
햇빛이 쨍쨍하니 문 옆 우산꽂이에 식당에서 마련한 우산을 쓰시면서 기다리세요. 아니면 앞에 건물 그늘이 있으니 거기서 기다리시다 차례가 되면 직원분이 직접 찾아나오십니다.

기다기다가 외국인 3분이 오셨는데 한글을 모르시고 한국어도 못하셔서 어떻게 주문하시는 지 모르고 서성이시더군요. 때마침 직원분이 다음 손님을 안내하러 나오셨다가 보고서 영어메뉴판을 주시더군요. 핫한 플레이스답게 영어메뉴판까지 있네요.

내부

 



혼자 오는 사람들을 위한 5인이 앉을 수 있는 일자테이블과 6인 테이블 하나 2인 테이블 6개 정도 있습니다. 단체가 오면 테이블을 붙여주십니다.

벽에는 메뉴판과 베스트 메뉴가 그려진 게시판이 걸려있습니다.

주문한 메뉴 : 우동세트 7,500원

 


우동집이고 베스트메뉴 중 하나이자 우동과 카레도 먹고싶어서 둘다 있는 우동세트를 시켰습니다.

앉으면 바로 직원분이 밑반찬을 갖다줍니다.
물은 셀프입니다. 물은 입구쪽에 정수기가 있습니다.

많이 기다린만큼 배가 너무 고파 받자마자 흡입을 했네요. 우동 면이 쫄깃하더군요. 대파랑 같이 먹으니 아삭해서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우동을 다 먹고 카레를 먹었는데 카레에서 당근 맛이 났는데 일식 카레라 재료를 다같이 간 카레인 거 같아요. 간 고기가 많이 씹혀서 고기를 좋아하는 분은 좋아할 거 같네요. 감자가 없어서 아쉽네요. 일식 카레도 맛있지만 제 취향은 역시 오뚜기카레입니다.

나쁘지 않은 가격에 든든하데 우동과 카레 두개를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다른 베스트 메뉴를 맛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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