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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성수동 우동맛집, ‘도도한면’에 가보다

 
배고픈 점심 뭐 먹을지 생각하며 근처 식당 있는 곳을 한 바퀴 돌다 여기를 선택했습니다. 여기도 사람들이 입구에서 기다리는 걸보고 언젠가 한번 오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1-17

02-499-9929

영업시간 11시 30분 ~ 20시 30분
매달 2번 째 목요일 정기휴무

참고로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카페 ‘힘이 있는 커피생활’ 옆 골목에 있습니다. 이 골목에는 풍자님이 가신 또간집 성수편 1위 식당도 여기 골목에 있어요.

메뉴

 


입구 앞에 메뉴판이 있습니다. 식당 앞에 메뉴판이 있으면 식당 고르기 편하더군요.
점심시간이었는데 다행히 대기팀이 없었고 때마침 또 자리가 났습니다. 제가 앉고 나서 메뉴 고르는 동안 뒤로 대기팀이 4팀이나 있었답니다. 좋은 타이밍에 잘 들어온 거 같습니다.


요즘은 식당마다 직원을 불러 메뉴를 시키는 곳이 점점 적어지는 거 같아요. 부카케우동이 어떤 우동인지 궁금하 면 메뉴사진 위 메뉴설명을 보시면 됩니다.
정식메뉴경우는 옵션을 또 선택해야합니다.

주문한 메뉴 : 부카케 우동정식 15,000원

 

 
전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베스트메뉴부카케 우동정식 옵션기본으로 선택했습니다. 
 


레몬을 짠 후 한입하는데 면이 정말 맛있었어요. 차가워서 더 면이 탱글탱글했습니다.
그리고 쯔유소스를 맛봤는데 전 짠 걸 좋아서 괜찮았는데 제 옆테이블 사람에게는 짰는지 물을 부으셨어요.
튀김부스러기 우동이 냉우동이라 바삭함이 오래가서 좋았습니다.
더위에 많이 돌아다녀 에어컨보다 냉우동으로 몸을 식힌 게 크듯 아주 시원합니다.


정식옵션닭튀김과 유부초밥 하나, 식전 샐러드, 무채 그리고 카레.
카레가 있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여기는 춘하추우동과 달리 갈려져 있지만 건더기가 자잘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있었어요. 그냥 먹어도 멋있었지만 전 닭튀김과 같이 찍어 먹었습니다. 카레가 약간 소스처럼 작은 그릇에 담겨와서 튀김소스처럼 느껴졌습니다. 카레도 맛집인 거 같으니 다음에는 카레우동으로 시켜볼까 봐요.
닭튀김은 엄마가 명절 때 튀겨준 초벌한 닭튀김처럼 튀김이 부드럽고 고기도 부드러웠습니다.


유부초밥은 메뉴사진과 다릅니다. 무엇으로 간을 했는지 모르지만 곤드레밥 맛이 났습니다. 곤드레밥을 좋아하는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것도 카레를 얹어 먹기도 하고 무채와 먹기도 하고했어요.
밥양은 편의점 주먹밥 하나 정도인 거 같아요.

옆테이블에서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맛있었고 또 입구에서 대기를 하고 계시는 분도 지나가는 분도 이 집 우동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동의합니다. 메뉴를 시키고 나서 점심시간에는 단체로 오고 사람이 많아 메뉴가 나오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리니 이해해 주세요. 
이번 주 맛있는 우동집 두 군데를 찾아서 기쁘네요.
성수동에서 무더위에 시원한 냉우동을 찾으신다면 ‘도도한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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