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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

[성수동 맛집] 일본 가정식, ‘찌마찌마’의 오늘의 가정식-생선까스 를 사먹다

 

 

주문한 메뉴 : 오늘의 가정식 - 생선까스 : 11,000

 


든든한 밥을 먹고 싶어서 저번에 갔던 찌마찌마의 밥맛이 생각나서 또 왔습니다.

저번 갔을 때랑 비슷한 시간대에 갔는데 사람들이 이미 점심을 다 먹고 건지 조용했습니다. 

오늘은 물을 가져다주면서 오늘의 가정식 메뉴가 무엇인지 직원분이 말씀을 안 해주셔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생선까스라는 걸 듣자마자 오늘의 가정식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튀김이라 튀겨야 해서 조금 시간이 걸리더군요.
생선까스 옆 샐러드 양이 엄청났어요. 양배추가 언덕처럼 쌓여있고 땅콩드레싱으로 고소했습니다.

반찬은 항상 같나봐요. 저번이랑 같은 가지조림, 깍두기, 단무지무침, 감자샐러드 그리고 후식과일이었어요.

가지조림이 오늘은 저번보다 많이 뜨뜻했습니다.

생선까스의 튀김이 아주 부드러웠어요. 튀김이 바삭하면 튀김으로 입천장이 까지고도 하는데 이 생선까스 튀김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안에 생선살도 통통하더군요. 명절 때 먹은 명태포 살이 연상되었어요. 무슨 생선인지 궁금하네요.

단무지무침이 이때 따라 엄청 맛있었어요. 리필하고 싶었어요.
생선까스가 4조각이라 배가 덜 부를 줄 알았는데 싹슬히 다 먹으니 배가 엄청 불렀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나 사서 산책하며 소화시켰어요.

다음 주 가정식 메뉴가 궁금하네요.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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