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도 오고 그래서 국물이 생각이 나서~
장칼국수를 먹으려 했으나 휴무일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찾게된 우동가조쿠 입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추워서 에어컨 앞에 앉고 싶지 않았지만 2인 좌석이 거기 뿐이라 앉게 되었습니다.
추워서 얼른 주문 했어요.
따뜻한 국물이 있는 가조쿠 우동과 그리고 저번에 품절이었던 유부초밥까지.
이렇게 해서 정식으로 팔아주었으면 하네요. ^^
주문한 메뉴 : 가조쿠 우동 + 유부초밥(2pcs)
제일 먼저 유부초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밥이 그냥 흰쌀밥이 아니더군요. 색깔이 전복죽 색깔이었어요. 유부자체도 짭짤한데 밥에도 간이 되어 있어 감칠맛이 더 올랐습니다.
에어컨 바람에 얼른 식기 전에 유부초밥 한입 먹던 중 가조쿠 우동도 나왔습니다.
추운 몸을 녹히기 위해 국물을 먼저 맛봤어요.
보온병이 있었다면 담아서 들고 가고 싶더군요.
몸이 살짝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동 위에 뿌려진 튀김가루는 우동국물로 인해 바삭함이 사라지기 전에 드세요. 입에 넣은 순간 바삭거리다 녹아 없어져요.
우동면은 저번에 먹은 우동면이 같아 역시 탱글탱글하고 쫄깃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새우튀김을 좋아하여 가조쿠 우동을 시켰는데 역시 새우 튀김 바삭하고 새우살이 통통하고 맛있어요. 아껴먹었답니다.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먹으니 한 겨울 밖에 포차에서 우동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우동이 더 맛있어요.
더우면 붓가케 우동을 먹으려 했는데 어느새 날이 선선해졌네요. 가을이 온 걸 느낍니다.
이제 날이 추워지닌 다음에 우동가조쿠를 찾게되면 육육우동을 먹어볼까봐요.
약간 얼큰하고 매운맛의 스테미너 만점인 고기 우동이라니. 육계장 같아서 맛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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