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day 3
경주 여행 Day3
두번 째 숙소 : 황남관
위치
마지막 밤에 묵은 곳은 바로 한옥맨션 '황남관'입니다.
경주에 온 만큼 한옥에서 묵고 싶었거든요.
로비에 가서 체크인하면 직원분께서 tvN '윤스테이'처럼 묵는 방을 안내해주고 열쇠 닫는 법도 가르쳐줍니다.
또한 주의사항으로 '방음이 잘 안되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방은 나쁘지 않아요. 이중문으로 되어있어 쌀쌀한 날씨이었는데 따뜻했어요.
장롱안에 조그만한 냉장고가 있어요. 물과 다른 음료가 있어요. 물은 무료지만 다른 음료는 유료니 유의하세요.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샴푸, 바디워시, 린스 모두 구비 되어 있고, 수건도 인원 수 만큼 있습니다. 화장실에 환기를 위한 작은 창문이 있는데 저희 방 화장실은 바깥이 보여서 창문을 닫고 씻어야했어요.
입구에서 중간에 조그만한 연못이 있는데 잉어들이 좀 징그럽게 많이 있어요. 잉어간식을 줄 수 있는데 로비에서 잉어간식 하나당 1,000원에 팝니다. 다음 날 아침에 아이들이 먹이를 주면서 재밌게 놀고 있더군요.
또한 한옥맨션답게 한복체험을 하는데 빌려는 주.지.만 입고 나갈 수 없습니다. 30,000원에 빌릴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한국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요. 투호와 윷놀이를 할 수 있더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조용해서 새소리가 잘 들려서 너무 좋았어요.
숙소 두 곳에서 묵었는데 다 장점과 단점이 있었지만 전 황남관이 좋았어요.
황리단길 안에 있어서 숙소가 가까워서 좋았고 전 바닥에서 자는 게 편하거든요. 조식은 없다는 사실은 아쉽지만요.
주위 사람들도 다행히 시끄럽게 하지 않아서 잘 잤어요. 알림소리는 너무 잘 들렸지만요. 덕분에 일찍 기상했습니다. ^^
경주 여행 Day 3
대릉원 포토존
첫날에 사람이 많아서 포기한 대릉원 포토존. 대릉원 안내지도에도 '포토존'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지도에 6번이 포토존이에요. 마지막날 오픈런 뛰다싶이 오전 9시반에 도착했는데... 역시 사람들 부지런하네요.
많지는 않았지만 8팀 정도 줄을 서고 있었어요.
날씨가 첫날과 둘째날과 달리 흐려서 조금 아쉬웠어요.
무게가 나가지만 삼각대 아주 긴거 들고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오래 기다리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오픈런하세요. 조금 오래 찍고싶으시면 오프런 추천드립니다.
경주 여행 Day 3
황리단길 소품샵
황리단길에는 여러 소품샵들이 많아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매우 귀여웠어요.
점심 웨이팅을 걸고 시간이 있어서 근처 소품샵 몇개 돌아다녔어요.
옛추억 문구류들이 파는 천마 문구점과 오 귀여운 고양이 그릇과 수저받침 등 예쁜 그릇들 외 경주기념품과 요즘 인기인 쿠로미, 하치와레 인형, 문구류 등 파는 오 홀리데이, 써니네 잡화점 등 여러 소품샵들이 많았는데 잘못하면 텅장이 되어서 나오겠더군요. 여러 소품샵들이 있었는데 애니메이션 제품들 파는 곳도 많았지만 많은 소품샵에서 오 홀리데이가 좋더군요.
경주 여행 Day 3
한국가체연구소
위치
경주에 왔으니 기념할만한 기념품을 사고 싶었어요. 대릉원 스타벅스 옆에 기념품샵에 갔는데 made in china 로 보이는 물건들이 많았는데 식당 '소옥' 근처 가채연구소란 곳은 좀 예쁜 기념품들이 많았어요. 여기는 아쉽게도 내부촬영이 금지라고 합니다.
전 월정교 그림의 자석을 하나 샀어요. 가격은 6,000원입니다. 조금 더 예쁜건 12,000원 하더군요. ㅜㅜ
경주 여행 Day 3
최영화 빵 황리단길점
위치
일행이 가족들이 먹고싶은 빵을 산다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경주빵과 황남빵 중에 많이 고민했다가 선택한 곳은 경주빵에서 유명한 최영화 빵이었습니다. 유명한 곳인만큼 지점이 있었는데 가까운 곳이 황리단길 입구에 있어요. 80여년이 된 곳이라고 하더군요.
수타면 만드는 것처럼 만드는 과정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있어요. 바로 만들어져서 맛있었어요.
여행 마지막 날에 오후 쯤 비가 왔지만 거의 다 돌아다니고 집에 갈 때 비가 와서 이번 경주여행 나쁘지 않았어요.
포스팅 쓰면서 또 한번 경주 가고 싶네요.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2023.10.15 - [경주 여행] P의 여행기 - 경주편 day 2 불국사 | 봉황맨션 | 신라대종 | 월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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