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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p의 여행기

[경주 여행] P의 여행기 - 경주편 day 1 황리단길 십원빵 | 옥수수아이스크림 | 황남쫀득기 | 동궁과 월지(안압지) | 첨성대

 

 

경주 여행 DAY 1

 

신경주역 그리고 경주버스

 

 

 

경주역에 내리는데 기차에 탔던 거의 반이상의 사람들이 경주에서 내리더군요. 

저희는 즉흥적인 P답게 기차에서 계획을 짰습니다. 계획은 700번 또는 711번 불국사가는 버스를 타서 불국사를 구경하고 근처에서 점저를 먹고 숙소로 돌아와 체크인을 할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되었는데도 30분이 지나도 저희가 타려는 버스가 안 오자 불국사 가는 건 포기하고 일단 숙소에 가서 짐을 맡겨두고 황리단길을 돌아다니는 걸로 계획을 변경했답니다. 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네요. ^^

 

신경주역 → 경주시내 

50번, 70번

신경주역    불국사 

 

700번 711번 

신경주역    보문단지

700번 710번 

 

*뚜벅이분들 불국사 가는 버스 시간표 꼭 참고하세요. 

 

 

십원빵, 황남옥수수, 황남쫀드기

 

 

 

 

 숙소에서 짐을 맡기고 많이 들었던 황리단길에 도착했어요. 

 버스를 기다리느라 시간을 빼앗겨 점심시간을 놓쳤고 많은 식당들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결국 군것질로 배고픔을 달래고자 했습니다. 

 

 황리단길에 오면 꼭 먹어야하는 군것질이자 간식 바로 십원빵.

 황리단길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십원빵 가게들. 

 재밌는 건 가게별로 가격이 다르더군요. 입구 앞에 있는 게 제가 봤던 가격 중 비쌌던 거 같아요. 3,500원 하더군요. 

 뒤에는 2,700원 하는 곳도 봤어요. 황리단길 안으로 갈수록 시간이 거꾸로 가듯 가격 인하를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3,000원하는 곳이었어요. 여기를 택한 이유는 바로 옆에 일행이 TV에 유느님이 드셨던 아이스크림집이었거든요. 아이스크림은 날씨가 좋아서 바로 녹고 또 십원빵 줄이 제법 길었어요. 

 십원빵 많이 들어봤지만 안에 뭐 들어있는지 몰랐는데 치즈가 듬뿍 들어 있는 빵이었어요. 치즈로 인해 빵도 고소한데 더 고소한 간식이었어요. 밑에 휴지로 감싸져 있는데 먹을수록 안에 있는 뜨거운 치즈가 빵에 튀어나와 다치지 않게 방지하는 거 같아 보였어요. 

 

 저희는 바로 다음 간식인 황남옥수수아이스크림 먹으려고 줄을 섰답니다. 가격은 5,000원입니다. 

 우유아이스크림에 콘칩부스러기와 옥수수깡을 얹은 간식이었어요. 단짠단짠의 간식이더군요. 

 

 황남쫀드기 집도 황리단길 가는 길마다 있더군요. 가격은 3,000원입니다.

 황남쫀드기는 특별한 다른 점이 없는 그냥 일반 쫀드기였어요. 약간 모양새가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닮은 점이 있지만 맛이 훌륭하다는 아닌 거 같아요. 

 

 

대릉원

 

 

 

위치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 - 22시 (후문)

매일 오전 9시 - 21시 30분 (정문, 천마총)

 

 

 대릉원은 초등학교 수학여행 때 많이 왔던 천마총이 있는 곳이에요. 천마총작은 박물관이라고 볼 수 있죠. 

 천마총은 여전한 인기인지 따로 돈을 내야해도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더군요.

 게다가 대릉원은 천마총보다 유명한 곳이 있죠. 지금 인스타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이 되었더군요. 지도에도 6번 포토존이라고 적혀있는 곳입니다. 줄이 엄청 길더군요. 저희는 다음을 기약하며 한 바퀴 돌고 정문을 나왔습니다. 

 대릉원은 주차장 쪽이 정문이더군요. 

 대릉원에 주차장 쪽으로 나오면 스타벅스가 있어요. 역사적 유적지 쪽이라 스타벅스가 한옥느낌으로 되어있습니다. 

 

 

첨성대 그리고 동궁과 월지

 

 

 

위치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 ~ 22시 

입장마감 : 21시 30분

 

 

 수학여행 때 오면 첨성대를 낮에만 봤었는데 밤에는 처음봐서 기분이 묘하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아 겨우 한컷 찍었어요. 

 동궁과 월지는 밤에 봐야 예쁘죠. 연휴라 밤에도 낮 황리단길처럼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답니다. 

 이는 동궁과 월지 가는 방향에 있는 첨성대 또한 마찬가지였죠. 어떻게든 첨성대와 같이 사진을 찍고 동궁과 월지를 가는데 차도를 건너니 인도가 너무 좁아서 인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그냥 사람에 떠밀려 가듯 동궁과 월지 입구까지 왔어요. 

 매표소 앞 줄부터 입장 줄도 길어서 직원분들께서 통제를 해주었지만 정신이 매우 사나웠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입장료 3,000원입니다. 

 QR코드로 결제를 하는 게 빠르지만 카드번호를 모르는 저희는 그냥 매표소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결제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야해요. ^^

 하지만 추석이 지난지 얼마 안 있어서 달이 밝고 아름다웠어요. 좋은 사진기 하나 사고 싶더군요.

 너무 사람들이 많아 중간 쯤 벤치에 앉아서 쉬었어요. 쉬고 있는데 9시 반에 입장마감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9시에 마감한다는 공지사항이 나오더군요. 

 입장마감시간이 땡겨지고 사람이 조금 한산해졌지만 날이 이때부터 추워져서 한 바퀴 더 돌며 천천히 구경하고 싶었지만 너무 춥고 많이 걸어 다리도 아파 얼른 숙소로 향했습니다. 가기 전에 어묵을 하나 사 먹었는데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아주 달더군요. 

 

경주여행의 첫날 정신 없는 하루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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