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도 꽃이 핀다
드라마 정보
연출 : 김진우 <굿닥터>,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극본 : 원유정 <모두의 거짓말>
출연 :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주승, 이재준 등
방송횟수 : 12부작
방송일 : 12월 20일
주요 등장인물
김백두
씨름계 전설 김태백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씨름 시작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전국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곧장 어린이 씨름왕에 등극한 씨름 신동이었다. 운, 실력, 그리고 잘생긴 외모까지 희대의 씨름 스타가 될 만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 하지만 해체 위기의 거산군청 씨름단 소속 태백급 선수 김백두의 현재는 암흑. 변변한 타이틀 하나 없는 별 볼 일 없는 선수다. 은퇴 위기에서 오유경과 재회하며 씨름 인생에 전환점을 맞는다.
오유경
유치원 다닐 적부터 온 동네 남자애들을 휘어잡은 골목대장. 타고난 운동신경과 들끓는 승부욕으로 운동부 코치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빼앗긴 태릉의 인재 오유경. 해체 직전의 거산군청 씨름단 관리팀장으로서 거산에 내려온 오유경은 거죽만 멀끔하지 어딘가 허술한 김백두와 만나 예상치 못한 인연을 이어간다.
민현욱
평생을 굴곡 없이, 부족함 없이, 큰 실패 없이 살아왔고 그의 남은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리라고 모두가 생각한다.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민현욱은 뼛속까지 귀티 넘치는 도련님이다. 어느 날 거산에 내려오게 된 민현욱은 스스로도 놀랄 친화력으로 거산 시장 상인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주미란
어느 날 갑자기 거산에 흘러 들어와 시나브로 거산인이 되어버린 카페 사장 미란. 어떠한 연유로 거산에 내려오게 되었는지는 미스터리. 항간에 여러 소문이 돌지만 미란은 가타부타 해명하지 않았다. 그저 코웃음을 한번 쳤을 뿐. 거침없는 돌직구로 상대의 속을 훤히 꿰뚫는 그는 곽진수의 마음을 단번에 흔든다.
곽진수
씨름 신동 김백두의 그늘에 가려진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현재는 제대로 관계 역전해 금강장사 타이틀만 4번이나 거머쥔 에이스가 됐다. 키도 작고 깡마른 김백두가 샅바를 찬 지 두어 달 만에 곽진수를 넘겨버리고, 그 해 어린이 씨름왕 타이틀까지 얻게 되자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 김백두에게 유독 라이벌 의식이 강한 그는 시도 때도 없이 김백두를 자극한다.
조석희
김백두의 절친이자 거산 지구대 순경. 사건사고 하나 없는 거산의 잡일을 도맡아 하던 조석희. 수상한 사건과 함께 나타난 오유경으로 인해 다이내믹한 변화를 맞는다.
예고편
https://youtu.be/bMSb6pdHHNI?si=EQ6TQVQKeCyjFtlm
로맨스 판타지가 가고 청춘, 로코드라마가 옵니다.
하이라이트를 보면 예전 완전 핫한 KBS드라마 '쌈마이웨이'와 '동백꽃필무렵'을 짬뽕시킨 듯한 느낌이 들어요.
소꼽친구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운동선수인 친구를 응원하는 점은 쌈마이웨이 고향도 아닌 시골 마을에 내려온 여자가 카페를 하고 그 작은 마을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점에서는 동백꽃필무렵이 생각나더군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저의 최애였던 지승완을 연기한 이주명 님이 오두식으로 나옵니다.
정신병원에도 아침이 온다에서 응원을 했던 유찬을 연기한 장동윤 님이 씨름신동이었던 김백두를 연기합니다.
씨름선수를 연기하기 위해 살을 찌우셨더군요. 배우인 거 모르면 누가봐도 건장한 씨름선수의 몸이네요.
드라마에서 씨름선수에 관한 드라마는 처음인 거 같네요. 영화로는 기억나는 건 '천하장사 마돈나'죠.
드라마 관전포인트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제가 기대하는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를 나열해봤어요.
1. 오두식 가족들의 사연
하이라이트에서 어렸을 때 백두 소꿉친구 두식이가 갑자기 떠났고 그 가족이 산 집에는 아무도 살지 않았죠.
근데 마을 사람들이 모두 두식이네 얘기가 나오면 질색팔색을 합니다. 이는 오두식/오유경이 다시 고향에 내려오면서 밝혀질 거 같아요.
2. 왜 오유경은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는가?
두식이 바라기 백두가 유경을 두식으로 거의 확신하니 드라마 무인도 디바처럼 기호가 보걸이가 되었듯 두식이도 마을사람들도 질색팔색하는 사연이 있어서 이름을 바꾸고 지금의 삶을 사는 거 같아요. 근데 왜 다시 내려왔을까요? 백두가 씨름 그만두는 건 몰랐고 옛날 이 곳을 떠나게 된 사연과 관련이 있는 게 지금 조금 크게 의심이됩니다. 하지만 코치로써 백두가 장사가 되는 걸 누구보다 바라니
3. 살인사건?
요즘 로코에는 달달해서만 안되는 가봐요. 스릴 넘치는 살인사건인지도 모르는 사건이 시골 마을 거산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백두의 친구 조석희는 경찰이죠. 오두식/오유경이 거산에 오는 날 석희의 가슴을 뛰게만드는 사건이 생기죠. 저수지에 사람이 빠져 죽은 사건. 하이라이트를 보면 아직 용의자는 특정이 안되네요. 과연 누가 범인일까요? 유경이는 아닐테고. 의외로 범인은 가까이 있죠. 전 조금 민현욱을 의심을 합니다. 제 의심이 맞을 지 그리고 이번 살인사건은 두식이 가족의 사연관 상관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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