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청둥오리가족들의 모험, 인 투 더 월드, MIGRATION(2024)

 

 

인투 더 월드 (2024)

 

영화 정보

 

연출 : 벵자맹 레네

출연 : 쿠마일 난지아니, 엘리자베스 뱅크스, 아콰피나, 키건 마이클 키, 캐롤 케인, 대니 드비토 등 

개봉일 : 1월 10일 

 

메가회원 시사에 당첨이 되어서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습니다.

이 영화시사를 신청한 이유는 오리들이 넘 귀여웠기 때문에요.

 

 

단편 애니 '달탈출' 

 

https://youtu.be/29EI0BDHh8A?si=ucs9pbB4IHLYfaql

 

디즈니 애니메이션영화처럼 영화가 시작하기 전 작은 단편애니를 보여줍니다. 일루미네이션이 제작해서 슈퍼배드 1편에 악당 '빅터'의 행방의 비하인드가 나옵니다. 또한 슈퍼배드의 마스코트 '미니언즈'도 빠지지 않네요. 

단편 애니지만 재밌어요.  

 

우물 안에 청둥오리의 이야기

 

 

 연못 바깥세상은 위험해 '맥'은 아이들을 과잉보호해 잘 때 들려주는 이야기도 약간 '너 T야?' 할정도 완전 현실적인 이야기로 아이들을 겁줘서 잠을 못들게 만들죠.

 포식자도 없고 먹을거도 풍부한 연못에서 맥은 이번 겨울도 이곳에서 보내기 위해 보금자리를 튼튼하게 보수하고 있었는데 아내 '팸'은 멋진 광경을 봅니다.

 바로 따뜻한 남쪽 '자메이카'로 이동 중이었던 다른 오리들의 비행이었죠. 그들이 잠시 쉬기 위해 연못에 착지를 하는데 다른 오리들을 처음 본 맥의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그들에게 다가가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은 연못 밖 세상에 나가고 싶어합니다. 물론 '팸'도 그러하죠.

 하지만 '맥'만은 이를 반대합니다. '팸'은 참고 있었지만 사실 더 넒은 세상을 구경하고 싶고 그 넓고 아름다운 세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맥'과 다투게되죠.

 그러다 '맥'은 동네 어르신 '댄'과 이야기하다 훗날 외로운 노년의 자신의 모습을 '댄'에게서 봤는지 '자메이카'로 가자며 가족들과 안전하고 풍유로운 연못을 떠납니다. 

 

 

 하지만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걸 보여주듯 맑은 날씨처럼 아무런 일 없을 거 같았던 그들의 여행은 얼마안가 폭풍우로 시작해 상냥한 포식자들도 만나고 큰 도시 뉴욕을 만나 길을 잃게됩니다. 

 뉴욕에서 센트럴 파크 실세 비둘기 우두머리 '멍첨프'와 악연같은 만남이었지만 아내 '팸'의 중재로 친해집니다. '멍첨프'는 맥의 가족들을 '자메이카'가는 길에 대한 정보를 아는 '델로이'에게 데려다 줍니다.

 '델로이'는 나쁜 호랑이 요리사에게 자메이카에서 잡혀와 새장 속에 갇혀있게 되었죠. 불쌍한 '델로이'를 보고 그를 구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맥'의 첫째 '댁스'는 자신이 나서려하자 '맥'은 아이들의 걱정에 본인이 열쇠를 구하러 무서운 요리사가 있는 호랑이 굴로 향합니다. 

 열쇠는 구했지만 역시나 요리사에게 걸리고 맙니다. 주방에서는 어떻게든 벗어났지만 홀에 하필 '살사댄스타임'이라 사람들이 춤을 추러 나오면서 사람들에게 밟힐 위기에 처하자 맥의 조상이 옛날 '살사댄스'를 매우 잘 췄는 지 맥은 살사 음악이 들리자 DNA에 있는 멋진 살사댄스를 추면서 사람들의 발을 피하며 무사히 벗어납니다. 

 

 그리고 '델로이'와 함께 다시 '자메이카'로 향해 갑니다. 잠깐의 휴식을 가지던 일행들은 '오리들의 천국'이라는 곳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천국 같아보여도 여기 오리들은 결국 살이 찌워지면 팔려가는 농장이었어요. 이 오리들을 사는 사람들은 이 애니메이션의 빌런 '요리사'였습니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요리사와 또 만나 잡힐 위기에 처한 청둥오리 가족. 

 

 과연 그들은 무사히 자메이카로 갈 수 있을까요?

 

후기

 

 

 안정적인 게 좋지만 막상 도전하지 않으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교훈 같은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

 새해를 앞둔 사람들에게 새로운 걸 도전하라는 계기를 만드는 영화일 거 같아요. 

 마지막에 '맥'은 더 이상 한곳에 정착하는 게 아닌 오히려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까지 한답니다.

 제일 소극적이었던 맥이 이제는 제일 적극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죠. 

 

 이 영화의 단점인 게 이 영화의 주인공이 영화 본편보다 바로 단편 애니가 될 수 있더군요.

 앞에 미니언즈들이 큰 재미를 줘서 청둥오리 가족의 이야기가 앞 애니메이션 보다 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비교가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어린아이들을 위한 영화 같더라도 저처럼 어른들에게도 교훈을 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였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같이 보기에 좋은 영화인 거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다음영화 

 

쿠키

 

쿠키는 없습니다.

엔딩크레딧에 청둥오리 가족들의 두번 째 모험이 살짝 나옵니다.

 

예고편

https://youtu.be/A2QeQ6ww6Jk?si=lNJf3cb1qV9MN6Ri

출처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