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정보] 다시만난 장나라X손호준,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나의 해피엔드

 

 

드라마정보

연출 : 조수원, 김상훈

극본 : 백선희

출연 :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

방송횟수 : 16부작

방송일 : 12월 30일 토요일 첫방송

 

주요인물소개

 

서재원

모두가 인정하는 자수성가 CEO이자 백만 팔로워를 홀린 인플루언서.
어린 시절 재원 곁엔 엄마 대신 그녀를 살뜰히 보살펴준 계부 창석이 있었고,
그래서 엇나가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드레브>가 있기까지
물심양면 재원을 도운 남편 순영, 그리고 <드레브>의 히트 상품을 연이어 내놓은 동료 테오가 있었다.
재원은 자신의 성공이 이들 덕분이라고, 한 치의 의심 없이 믿었다.

그런 재원의 믿음이 깨지기 시작한 건 한 순간이었다.
그토록 믿었던 순영, 테오, 창석의 감춰진 속내가 드러나자 재원은 결심한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지옥을 너희에게 고스란히 돌려줄게.
자, 누구부터 시작할까?

 

허순영

인정 많고 소탈하며, 웬만해선 화내는 법도 없다. 덥수룩한 머리스타일과 두꺼운 안경...
말도 패션도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부유하지 못한 집의 아들로 태어난 순영. 그럼에도 말썽 한 번 부리지 않는 모범생이었다.
그런 그는 한 번 꽂히면 정신 못 차리고 몰두하곤 했는데, 재원이 순영에겐 그런 존재였다.

결혼 후에도 인생의 우선순위는 언제나 가족이었다. 그 무엇보다 내 가족이 우선인 그는
재원에겐 세상 둘도 없는 헌신적인 남편이고, 아린에겐 친구처럼 자상한 아빠다.
재원의 꿈을 응원하며 내조하고, 아린을 키우느라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들은 포기해야 했지만,
순영은 그런 자신의 선택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상상조차 못한 진실을 마주하고
돌이킬 수 없는 결심을 하게 되는데...

 

권윤진

예중, 예고, 미대 졸업 후 유학길에 올라 박사학위까지
늘 월등한 기량으로 빛나는 주인공이었고 빛나던 윤진의 대학 시절,
그녀 주위엔 시기 질투하는 이들로 가득했다.

학업을 마치고 작품 활동에 매진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 없이 영원히 빛날 것 같은 그녀의 재능은 점점 시들어갔다.
그렇게 성과 없는 작품 활동에 하루하루를 버텨가던 어느 날, 주위를 돌아보니
자신과 다르게 반짝반짝 빛나는 재원과 순영이 보였다.

 

윤테오

떠오르는 작가 시절, 거대 기업의 제안을 모두 거절해오다
별안간 <드레브>에 합류해 존재감을 제대로 떨치고 있다.

테오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었다. 10살 때 부모님을 잃은 테어노는 친척집이 아닌 미국행을 택해
애정 많은 양부모를 만났다. 이방인 취급하던 친구들에 맞서기 보단 지친 마음을 미술로 달래던 그였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돌아간 한국에서 '나와 비슷한 결핍을 가진 듯한' 재원과
짧지만 강렬한 만남을 갖게 되는데...

테오는 또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https://youtu.be/iSJXpt_TY-4?si=roAEFBTWmA1SoX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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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포인트

 

1. 7년 전 사건

 

재원의 행복한 일상에 금이 가게 되는 시작은 바로 한 문자로 시작되는 거 같습니다. 사진과 함께 날라온 7년 전 이야기.

문자를 보고 재원은 충격과 두려움을 보입니다. 

도대체 7년 전 사건이 무엇이길래 언니는 두려워하고 또 이는 자신의 엄마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지 재원은 자신을 사랑으로 키워온 계부를 의심합니다. 근데 하이라이트를 보면 계부가 의심이 갈 만하네요. 김홍파 배우님께서 여러 드라마나 영화에서 악역을 맡으셔서 그런가봐요. ^^

 

2. 순영의 외도

 

순영은 등장인물 소개에 아내, 가족사랑이 넘치는 자상한 남편으로 그려집니다. 하지만 재원이 7년 전 사건을 파헤치면서 순영도 무언가 숨기는 듯 재원에게 거짓말하는 게 나오죠. 또한 재원의 친구인 윤진에 대사로 보아 순영과 윤진의 외도가 의심이 되더군요. 정말 과연 외도가 맞는지 지켜봐야겠어요. 

 

3. 재원의 스토커

 

극에서 재원을 죽이려고하는 스토커가 등장합니다. 누군가 재원에게 꽃다발을 보내는데 재원은 시큰둥 또시작이네 하며 꽃다발을 버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버려진 꽃다발 사진이 날라오며 신의를 저버렸다며 복수하겠다는 문자도 나오죠. 그리고 재원을 죽이려고 재원을 쫓아오는 의문의 남성. 모두를 의심하게되면서 불안에 빠지는 주인공. 

정말 한번 의심의 씨앗이 싹트면 덩쿨처럼 자라 가까운 사람들조차 의심을 하게되죠. 

재원의 스토커는 과연 누굴까요? 순영은 아닐테고 가까운 사람일지 아님 가까운 사람이 흑막이고 그 사람은 조력자일지. 

 

4. 복수의 시작

 

재원은 죽을 뻔한 위기를 겪은 후 자신이 사랑하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감으로 스토커가 보낸 문자처럼 '신의를 저버린 자를 용서하지 마라'라는 문구대로 자신이 아끼던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게 될 거 같습니다. 해피엔드의 제목과 달리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문구에 복수 끝에는 행복하지 않다는 걸 알아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KBS 드라마 '고백부부' 정말 재밌게 봤는데 그게 벌써 6년 전이라니?!!!

극 중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손호준 님과 장나라 님의 6년만의 재회!

그 때는 외도로 오해를 해서 이혼을 하게 되었지만 이번에는 오해가 아닌 진짜 외도를 하는 지도 모르겠어요.

남편의 바람과 재원을 죽이려하는 범인, 어두운 이야기다보니 장나라 님의 작품 중 'VIP'가 떠오르더군요. 

어렸을 때 '명랑소녀성공기' '내사랑팥쥐' 그리고 '논스톱'으로 귀여운 이미지와 실제로도 귀여운 외모로 흑화된 연기는 상상도 못했는데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VIP' 그리고 최근에 '패밀리'를 보니 더 장나라라는 배우에 빠졌어요. 

장나라 님은 드라마 VIP와 어떤 다른 연기를 보여줄지 손호준 님과 오랜만의 합으로 고백부부 때와 다른 부부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