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버블티하면 한국에는 공차 대만에는 우쓰란, 50嵐 츠칸점

 

 

50嵐 우쓰란 츠칸점

 

 

 

녹두스무디 맛집 - 쌍생스무디

쌍생스무디 위치

 

 

저희는 쌍생스무디를 가기 위해 다시 버스를 탔어요.

구글지도를 보니 다행히 냄비우동집에서 버스타면 근처에 내려주더군요.

근데 인생은 계획대로 안되는 법 여기서부터 잘못되었나봐요.

버스도 놓쳐서 까르푸까지 걸어가서 거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여러분 대만 버스를 타시려면 택시처럼 나 탄다고 기사님께 손을 흔드셔야합니다.

그래야 버스를 탈 수 있어요.

 

 

대만은 역사유적지들이 잘 보전되어있더군요.

근대식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가는 곳마다 사진찍고 싶었어요.

쌍생스무디 근처도 츠칸러우라고 옛 네덜란드 식민지시절 요새로 많은 관광객들이 있더군요.

리뷰에서도 테이크아웃해서 여기에서 드시던 사진을 본 거 같아요.

 

저희 지도를 봐도 봐도 쌍생스무디 있는 곳을 지나갔는데 나오지 않아서 구글지도에서 영업시간을 보니 휴무일이라고 뜨더군요 ㅜㅜ

아마 이날 대만 선거일이라서 원래 쉬는 날이 아닌데... 쉬었나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대만 버블티 맛집 - 50嵐우쓰란

50嵐 츠칸점 위치

 

 

대만 버블티 맛집 - 50嵐우쓰란

50嵐 珍珠奶茶

 

아쉬움을 뒤로하고 좀 걸으니 덥고 목이 말라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근처 버블티집을 갔어요.

대만 버블티하면 우쓰란이죠. 거길 갔어요.

전 진주알처럼 생긴 버블밀크티인 쪈쭈나이차(珍珠奶茶)를 시켰습니다. 

 

주문은 음료이름/사이즈/당도/얼음양을 말해줘야합니다. 공차 시킬 때와 동일하죠.

가격은 TWD 35입니다. 한국돈으로 치면 약 1,400원정도입니다.

정말 싸요.

대만 버블티가 맛있고 싸서 제 친구는 1일 1버블티를 한다고 했는데 정말 했답니다. 

 

 

아주 맛있었다기보다는 맛있었어요. 공차보다 좀 더 깔끔한 밀크티였어요. 공차보다 우쓰란을 선택할 거 같아요.

낮에 날씨가 좋고 걸으니 더웠는데 아주 시원했습니다.

 

쌍생스무디 다음에는 꼭 갈테다.

쌍생스무디 가시는 분들 가기전에 꼭 휴무일을 한번 더 체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