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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p의 여행기

[타이난] 상견니 촬영장소, 타이난 맛집, 냄비우동집 '간정명품옥'

 

 

간정명품옥

 

 

 

상견니 투어에 꼭 먹어야할 냄비우동 먹으러 갔어요.

32레코드점에서 버스를 타고 25분 걸어서는 50분이 나와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여기는 근처 버스정류장에 버스 알림이 없어서 구글지도에 뜨는 버스 도착정보만 믿고 갔습니다. 

내리니 상견니 포스터를 들고 계신 2분도 같이 내리더군요. 

당연히 도착지도 같았어요. 

그 포스터 보고 포스터 받는 걸 잊어버린 걸 깨달았어요. ^^

 

상견니 투어 - 냄비우동집 간정명품옥

간정명품옥 위치

 

 

 

상견니 투어 - 냄비우동집 간정명품옥

메뉴

 

 

鍋烧意麵 TWD 70 - 상견니 펑난소대가 먹은 거

鍋烧大麵 TWD 70 - 냄비우동면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이미 가게 내부가 꽉찼고 줄을 서야만 했어요. 저희가 도착한 뒤에도 계속 뒤에 줄이 길어졌습니다.

여기 현지분들에게도 인기집이라고 하더군요.

 

외국손님분들을 위해 사진 메뉴도 있는데 사장님께서 저희쪽으로 주지를 않아서 답답해 안쪽에서 현지분들처럼 메뉴를 보러갔습니다. 

여기 토스트도 유명하다고 했는데 우동을 먹어보고 더 먹고싶으면 먹기로 해서 상견니 주인공들이 먹은 냄비우동을 시켰습니다. 

제 친구는 상견니 주인공들이 먹은 궈샤오이미엔( 鍋烧意麵 )을 전 궈샤오따미엔(우동면) (鍋烧大麵) 을 시켰어요.

중국어로 궈샤오냄비란 뜻입니다. 

여기는 물을 사야하기 때문에 음료를 저희는 홍차,녹차도 하나씩 시켰어요.

아! 여기는 주문할 때 선결제입니다

 

 

안쪽에 앉고싶었는데 안에 자리나려면 또 기다려야해서 그냥 밖에 앉았어요.

날씨도 너무 좋았거든요.

내부에 상견니 배우분들 싸인과 포스터 그리고 여기서 촬영한 장면들이 붙여져있습니다.

근데 저 싸인들중에 아주 눈에 익는 한글이 보이더군요.

바로 배우 봉태규 님 싸인, 변영주 감독님 싸인, 영화 평론가 주성철 님 싸인 그리고 한글로 적힌 한마디.

제가 즐겨보는 방구석 1열 멤버분들이 여길 방문하셨더군요.

한국에 와서 TV로 오신 장면을 봤습니다.

가오슝에도 오셨더군요. 그리고 상견니 주연 중 여주 배우 가가연님을 만나셨더군요. 부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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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 투어 - 냄비우동집 간정명품옥

냄비우동 

 

 

가게 내부 입구 뒤에 메뉴판 놓인 쪽에 상견니 팬들을 위해 사진을 찍기 위한 소품들이 많더군요.

저도 냄비우동 나오기 전에 찍고 나오고 냄비우동과도 찍어봤어요. 

냄비우동이 나왔는데 냄비가 작아보이지만 깊이가 깊어 양이 제법 되더군요.

사실 냄비라고 하기보다 전 작은 가마솥 같았어요. ^^

계란이 제가 좋아하는 반숙으로 나와서 더 점수가 플러스 되더군요.

어묵도 쫄깃해서 맛있었고 생선인데 어떤 생선인지 모르지만 아주 쫀득하고 생선이 달달하더군요. 

제법 맛있었습니다. 우동면은 쫄깃하지는 않았지만 국물맛도 아주 좋았어요. 

상견니 주인공 펑난소대가 먹은 면은 튀긴면인데 라면의 면맛이었어요.

튀겨서 인지 느끼하다고 했는데 친구는 홍차를 마시면서 먹어서인지 느끼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인기와 바쁜만큼 맛이 변할텐데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집답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여기오면 토스트도 먹고 근처 오므라이스도 먹어줘야하는데 배가 부르더군요.

설탕꽈배기는 너무 멀어서 저희는 또 쌍생스무디집을 가야해서 다시 버스를 타고 타이난역으로 갔습니다. 

 

상견니 팬이 아닌 분들도 타이난 오시면 한번 들려서 드셔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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