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과스
진과스 이름에 금이 들어가있듯 금광이 있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한국처럼 일제치하에 있을 때 본격적인 금채굴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입구 쪽에 일본인이 살았던 일본가옥들이 보여요.
지금은 금이 나오지 않지만 현재 황금박물관에 순도99프로 큰 금괴가 있어요. 직접 만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황금박물관은 따로 입장권이 있습니다.
미리 구입하셨으면 들어가시면 되고 구입을 안하시면 가이드님께 얘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짧기 때문에 밥을 포기하거나 박물관에 가셔야합니다.
저희는 밥을 선택했어요.
진과스의 밥은 바로 광부도시락입니다. 도시락집도 1호점 2호점이 있는데 2호점이 김치가 나온다고 해서 한국관광객들은 다 2호점 식당에 데리고 옵니다.
버스투어가 많다보니 식당은 만석이라 물론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일행 한명은 배식받는 거 기다리고 한명은 자리를 맡아야해요. 가이드 님에 조에서 시킨 갯수 만큼 식당사장에게 말하면 갯수가 적힌 번호표를 줍니다.
그리고 줄서서 도시락을 받으시면 되요.
계속되는 먹자투어
진과스 광부도시락 - TWD 180
돼지갈비라고 할까요. 양념고기와 청경채 그리고 두부로 이뤄진 도시락 입니다.
거기에 한국분들을 위한 김치 반찬까지. 역시 김치랑 먹으니 맛있네요.
거의 30분단위로 먹어서 배가 쉴틈이 없네요. ^^
먹자투어는 여기서 끝입니다. 그래서 다 먹고 식당 나갈 때 가이드님한테 여태 버스투어를 하며 먹은 것들 계산합니다.
계산을 끝내고 자유시간 20분정도 남아서 주위를 둘러봤어요.
진과스에는 길냥이들이 많아요.
사람들을 경계하지 않아서 아무곳에서 자고 하더군요. 잘 때는 건들면 안되서 멀리서 사진을 찍었어요. ^^
진과스는 또 송혜교님도 잠깐이지만 출연한 영화 '태평륜'촬영지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여기서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찍었다고합니다.
저멀리 관우사당이 있어서 관우동상이 크게 보입니다.
저기까지 구경가면 미아될 거 같아 가지 못했어요. 조금 아쉽네요.
금광투어도 할 수 있다는데 시간이 없는게 또 아쉽네요.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버스투어의 조그만 단점이에요.
이제 버스투어도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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