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순대국밥 전문점 이북집

 

이북집

 

비가 와서 선선한 날 따뜻한 국밥이 생각이 나더군요. 

순대국밥 대부분 담소사골 순대집에 가지만 이번에는 다른 곳을 가볼까 싶어서 검색해서 가봤어요. 

별점과 리뷰도 나쁘지 않아서 이 집으로 결정했어요.

 

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20길 10 1층 이북집찹쌀순대

 

 

영업시간
오전9시반~오후9시반
브레이크 타임 15시 30분 - 16시 30분

 

 

아주 오래된 집이란 듯한 옛날 사진이 문 들어서자마자 보이더군요.

오래 자리 잡은 집이라니 조금 기대했어요.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이 있다는 리뷰를 봤는데 다행히 앞에 한팀 만 있더군요.

자리 안내받으면서 이미 정한 메뉴인 순대국밥을 시켰어요. 

그런데 앉아마자 바로 메뉴가 나오더군요 신속배달이였어요. 

점심시간 바쁜 시간이다보니 미리 준비한 국밥이 데워지면 바로 나오는 거 같아요. 

 

 

아주 팔팔 끓여지는 게 국밥이죠. ^^ 

카메라에 김이 서리더군요. 

 

 

반찬은 배추김치, 깍두기, 양파김치(?) 이렇게 있고 고추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테이블마다 고추는 미리 놓여져있어요. 

참고로 위에 놓여진 새로는 물병입니다. 술 아니에요 ^^

 

국물맛은 아주 일반적인 순대국밥의 맛이에요. 

국밥 이름답게 국물 다음으로 중요한게 밥이죠.

전 밥순이고 찰진 밥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밥이 아쉽게도 덜 쪄서 생쌀 씹히는 맛이 나더군요. 

매우 아쉬웠어요. 결국 밥을 말아놓고 다 먹지 못했네요.

 

죄송하지만 재방문은 힘들거 같아요. 

점심을 먹고 헛배부른 듯 배가 고프더군요. 입가심으로 과자를 사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