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노이
위치
또또또간집이 된 바노이입니다.
아직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사람이 제법 있었어요.
소고기 볶음면 - 12,500원
저번에는 돈까스가 궁금했는데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 볶음면으로 결정했습니다.
쌀국수가 끌리지 않아하는 일행에게 돈까스를 추천해줬어요.
쌀국수가 역시 빨리 나왔고 그다음으로 돈까스 마지막으로 제가 주문한 메뉴인 볶음면이 나왔어요.
저번에 돈까스에 국물을 주셨는데 안가져다 주셔서 잊으신 거 같아 직원분께 말씀했더니
어?!
제가 저번에 받은 국이 아닌 쌀국수 육수가 나왔어요.
볶음면에 같이나가는 국때문에 같이 나온 건지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저번에 궁금했던 돈까스와 쌀국수 육수의 조합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쌀국수 육수로도 나쁘지 않았어요.
양지 쌀국수의 육수보다 따로 나온 육수는 제법 간이 쎄고 짭짤했습니다.
후추만 뿌리면 곰탕이 생각날 거 같아요.
어느 집이나 쌀국수 양보다 볶음면의 양이 많아보여요.
이건 접시의 차이 때문일까요?
또한 쌀국수는 깊이가 있는 그릇에 국물에 가려져 적어보여서 그런 걸까요?
역시 기름에 볶은 볶음면은 맛있네요.
돈까스 시킨 일행은 간이 있는 걸 좋아해서 볶음면의 간보다 삼삼한 쌀국수보다 맛있다고 했어요.
쌀국수 시킨 일행도 다음에는 볶음면 먹어야겠다고 이렇게 제가 시킨 볶음면은 오늘의 시킨 메뉴 중 베스트를 받았어요.
칼칼한 얼큰 쌀국수도 시켜보고 싶은데 매울까봐 쉽게 도전을 못하겠네요.
다음에 바노이를 방문하면 어떤 메뉴를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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