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다/맛집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의 도시, 춘천큰지붕닭갈비

큰지붕닭갈비

 

휴일이라 콧바람을 쐴겸 지인으로부터 닭갈비가 맛있다고 추천받은 곳이 있어 춘천을 가게 되었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아침에는 해가 떠서 얼른 출발했습니다.

닭갈비의 도시 답게 춘천들어서니 보이는 집들이 닭갈비와 막국수였어요.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52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들도 올정도로 주차장은 역시 서울보다 넓었어요. 

주차장 오른쪽에 식당으로 향하는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어느 큰 저택에 들어가듯 연못길이 있어요.

연못과 조형물들이 아주 예쁘게 되어있어 사진 찍을 맛이 나더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 삼매경에 빠졌어요.

 

저희는 먼저 식당입구에 들어가 웨이팅 기계에 번호를 등록했습니다. 

앞에 2팀이 있었어요. 

예상대기시간은 30분이라고 적혀있어 밖에 벤치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5분정도 안되서 카톡으로 입장 알림이 왔습니다. 

 

매니저에게 번호를 말씀하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메뉴

 

기본 닭갈비에 떡사리와 우동사리 그리고 치즈~를 추가하고 후식용이 아닌 비빔막국수를 시켰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메뉴가 나왔어요.

막국수는 닭갈비 익히는 동안 나왔는데 여기도 로봇이 가져다주더군요. 

사람들이 많지만 요리조리 잘피해서 안전하게 운반해서 기술의 발전에 놀랍고 인간의 일을 또 이렇게 잃어가는 거 같아 아쉽기도 했습니다. 

 

비빔막국수는 육수에 겨자와 식초 그리고 가위를 같이 줍니다. 육수를 조금 넣으니 촉촉해져서 더 맛있었어요. 

막국수 사진은 먹고 나서 생각나서 사진이 없습니다. 

막국수를 먹다보니 닭갈비가 다 익었어요. 

마지막 우동사리 넣는 것과 치즈로 마무리는 직원분께서 해주세요.

치즈는 미리 녹혀와서 마지막에 닭갈비 위에 부어지며  완성됩니다. 

떡은 말랑말랑 쫄깃쫄깃 되었고 우동사리도 소스가 잘 스며들어져서 맛있었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한국인의 디저트인 볶음밥을 시켰어요.

안시키면 섭섭하죠.

밥이 눌러붙어서 긁어먹을 때가 맛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바쁘셔서 벨을 눌러도 오지 않을 때가 있어서 지나가는 직원분을 잡아서 메뉴를 시켜야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나머지는 다 좋았어요. 지인의 추천 믿을 만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