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카츠정 성수점
위치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96 지하1층 101호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오후 5시
라스트 오더
오후 2시 반, 오후 8시 반
메뉴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먹으러 왔어요.
이것은 돈까스인가 소고기인가 돈가스의 소고기버전인 규카츠.
점심시간이 늦어서 웨이팅은 없었어요.
제가 주문했을 땐 말이죠.
키오스크로 선주문 선결제 형식이고 자리는 빈좌석에 앉았어요.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문앞에 빈자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었났어요.
지점도 있고 맛도 괜찮은 집인가봅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직원분이 규카츠의 미니화로에 불을 놓아줍니다.
규카츠 정식 - 14,000원
주문한 메뉴는 금방나왔어요.
전 기본인 규카츠정식을 시켰습니다.
규카츠정식의 구성은 규카츠, 돈까스와 세트인 샐러드, 배추김치, 된장국 그리고 와사비와 두가지 맛 소스입니다.
규카츠 나온 상태로 먹어도 좋지만 전 미디엄 레어보다 완전히 다 익힌 걸 좋아해서 화로에 다 하나씩 익힐 때까지 구웠어요.
최근에 간 일식집에 다 깍두기가 나와서 이 집도 깍두기인 줄 알았는데 이 집은 배추김치네요.
미소국인 줄 알았던 국은 시래기 된장국맛이 났어요.
밥은 아쉽게도 고기 굽다가 보니 금방 차가워 졌어요.
그래서 밥의 찰기를 되살아나기 위해 된장국에 적셔서 먹었네요.
국에 말아먹고 싶을 정도로 칼칼하고 맛있었어요.
눈치가 보여서 말아먹지는 못했습니다.
국도 밥도 더 뜨겁게 나왔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규카츠와 곁들어 먹는 소스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특제와사비소스 또하나는 간장소스입니다.
테이블 옆에 소금도 있으니 그릇 빈공간에 갈아서 먹으시면 됩니다.
소금을 어떻게 갈 줄 몰라서 그냥 있는 소스들로만 먹었어요.
한번은 생와사비, 한번은 특제와사비소스 또한번은 간장소스 이렇게 돌아가면서 먹었어요.
특제와사비소스는 된장같이 생겼는데 은근 단맛이 있어 맛있었어요.
미니화로에 구워먹으니 간편히 혼자서 소고기 굽는 거 같아 소고기를 먹고싶을 때 규카츠 먹으러 올 거 같네요.
소고기를 먹고나니 속이 기름져서 된장국과 김치로만은 안되는지 김치말이국수가 땡기더군요.
내일은 국수를 먹을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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