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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록우드 심령 회사’를 보다.

-록우드 심령 회사 Lockwood & Co.

 

 

에피소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총 8화 

 

1화: 우리도 이렇게 될 거야.

2화: 날 놔줘

3화: Doubt Thou the Stars ('별들이 반짝이는 걸 의심할지라도')

4화: 달콤한 꿈

5화: 죽음이 다가온다

6화: 묻지 않은 질문

7화: 최면

8화: 영원이 아니야

 

록우드 심령 회사 삼총사

 

루시: '청자' 유령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능력이 뛰어났다고 한다. 돈이 필요한 엄마에 등 떠밀려 제이컵스 회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동료를 잃고 회사에서도 잘리게 되어 도망치듯 꿈꾸던 런던으로 온다. 런던에서 일자리를 찾던 중 '록우드 심령 회사'에 들어가게 된다. 

  • 능력: Listener(청자)로 불리는 유령 소리를 듣는 능력이 뛰어나고 투시와 사이코매트리처럼 촉각능력도 있다.

록우드: 개업한 지 3개월이 된 신생회 '록우드 심령 회사' 사장. 어른 감독자가 없고 직원도 조지와 본인뿐이라 공고를 보고 온 루시를 시험을 통해 채용한다. 그녀의 능력이 뛰어나 그녀의 거짓말을 눈감아주고 자신의 회사에 고용한다. 잘 생기고 능글맞으나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다. 

  • 능력: 투시가 특기. 검술 능력은 어른들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 신문에 날 만큼 뛰어나다. 

조지: 록우드 회사 요원이자 요리사. 괴짜고 호기심이 많고 과몰입형으로 난제가 궁금하여 실험을 많이 한다. 정보에 능하고 계획 및 보고서 작성도 꼼꼼하여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서포터다. 도둑질도 뛰어난 거 같다. 실험하는 유물출처들은 다 훔친 거 보면. 피츠사에서 록우드를 만나 친구가 된 것으로 보인다. 록우드네에서 지낸 지 1년 정도 되었다. 가족들은 다 엔지니어다. 

  • 능력: 촉각능력이 뛰어나고 요리, 집안일을 잘하고 정보수집력도 뛰어나다. 

 

세계관

 

난제(The Problem):

-어느 날 죽은 영혼들이 나타나 접촉하면 사람들이 죽기 시작했고 이를 '난제'라고 불리며 50년이 지났다. 

  • 방문자: 죽은 영혼을 'visitor'방문자라고 부른다. 1종과 2종으로 나눠져 있으나 3종으로 불리는 방문자도 있다. 머리사 피츠가 유일하게 3종과 유일한 사람이었지만 루시도 3종과 대화를 하게 된 두 번째가 되었다. 
  • 출처: 방문자의 한이 담긴 물건으로 망령이 나타나는 근원이다. 암시장에서 비싸게 팔리기도 한다. 
  • 요원: 심령회사 유령퇴치를 하는 사람. 주로 능력을 지닌 아이들이다. 13세 이후로 심령회 요원에 지원할 수 있다. 레벨도 다르다. 레벨 3이 돼야 레이피어를 지급받는다. 
  • 유물수집꾼: 피도 눈물도 없이 사람을 죽이면서도 유령의 출처인 유물을 수집하여 암시장에 판다. 
  • 유령컬트집단: 방문자들을 무찌르는 게 아닌 받아들여하는 입장을 지닌 집단. 

능력:

  • 청자(Listener): 아이들에게 생기는 능력 중 하나. 유령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루시 같은 경우 능력이 강해 3종과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 투시(Sight): 사몰광, 죽은 사람의 흔적이나 자취를 볼 수 있다. 
  • 촉각(Touch): 사물을 만지면 그 사물이 지닌 기억을 읽거나 들린다. 

무기:

  • 레이피어: 요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무기. 쇠붙이로 유령의 접근을 막을 수 있고 벨 수도 있다. 
  • 폭탄: 모래, 소금, 뇌산은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령의 플리즈마에 영향을 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 줄밥, 쇠사슬: 일종의 결계. 유령들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어준다. 
  • 은그물: 출처를 덮으면 방문자의 출을 막아준다.

심령회사

  • 피츠사: 심령회사 투탑 중 하나, 대기업. 방문자와 출처의 연관성 및 유령퇴치와 연구의 선구자인 머리사 피츠가 세운 회사. 
  • 로트웰사: 심령 회사 투탑 중 하나. 

페어팩스 철강회사

- 요원들의 무기와 일반집에서 쓰는 쇠붙이 등을 제조하는 철강업체. 

 

디프랙(DEPRAC)

- 심령 관련 정부기관. 

  • 심령연구 및 통제부: 록우드 삼총사의 사고를 수습해 주고 충고해 주고 걱정하는 반스 경위가 속한 곳. 

에드먼드 비커스태프

-극 중후반부 맡은 의뢰와 관련된 인물. 조지가 훔친 두개골 유물의 주인이라고 부른다. '뼈 글라스' 거울을 만든 인물로 난제가 일어나기 전에 죽었지만 망령들을 가두는 철관에 묻혀있었다. 난제와 관련된 인물인 듯처럼 보인다. 

 

아이들의 희생


“난제”라고 일컫는 시대.
 갑자기 나타난 유령(=방문자)으로 사람들은 야간통행금지가 생기고 밤늦게 돌아다니지 못하며 낮에도 집에서도 안전을 못 느낍니다.
 유령과 접촉이 있으면 죽습니다. 갑작스러운 일로 이들을 막을 방법이 크게 없어서 사망자들은 급증하죠.
 또한 아이들에게는 유령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감지할 수 있는 능력들이 생깁니다.
그러다 솟아날 구멍이 있듯 머리사 피츠와 로트웰 인해 방문자를 없앨 수도 막을 수도 있는 방법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리 잡자 체계도 생기죠. 
하지만 어른들은 유령을 볼 수도 듣지도 감지도 못하죠. 오직 아이들만이 능력이 있어 아이들은 어른들 감독하에 위험한 일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은 어쩔 수 없어 아이들을 위험한 곳으로 내몹니다. 
 유령에 잠식하면 살아있지만 영혼이 유령에게 빼앗긴 듯 눈에 혼백이 없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병원에 수두룩합니다.

 이렇게 죽거나 유령에게 잠식하며 희생당하는 아이들. 그래서 극 중에 아이들이 떠들고 웃는 모습이 적습니다. 


대기업의 비밀

 

 난제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났고 피츠와 로트웰도 갑자기 나타나 방문자와 출처 간의 연관성을 알고 퇴치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프문양’의 인장.

 록우드네가 첫 의뢰를 받아 만난 유령 ‘애나벨’의 죽음과 관련된 페어팩스 철강회사 회장. 그는 록우드네가 파고 있는 애너벨 사건으로 자신이 범행이 드러날까 봐 이를 덮기 위해 빚을 갚아주는 대신 의뢰를 제시하여 그들을 죽이려고 하였죠. 이때 유령을 볼 수 없는 그가 착용한 고글이 있는데 거기 있던 '하프문양'이 있었고 집안에서 나왔던 증거물들에서도 이 '하프문양'이 있었습니다. 애너벨의 복수로 회장은 유명을 달리했는데 디프렉의 높으신 분이 직접 와서 사건을 덮고 기밀사항 계약서에 사인하도록 만들었어요. 

놀랍게도 이 '하프문양'은 대기업인 피츠사 암흑도서관에서도 나오며 회장이 '황금칼'에게 이를 전달한다. 또한 '황금'은 거울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로 록우드를 죽이려고도 하죠. 그리고 보고를 하는데 페넬로페 피츠였죠. 

이렇듯 극 후반부로 갈수록 ‘피츠’와 이 업계에 이름 있는 기업들은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과연 그들이 숨기고 있는 게 무엇일까요? '황금칼'이 록우드 부모님을 알고 있던데 '하프문양'과도 아마 관련이 있을 거 같네요. 또한 그들은 '난제'가 일어난 이유를 알고 있을 거 같네요.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아이들이 세운 회사

 

 루시는 고향에서 제이콥스 회사에서 일하던 중 정보와 달리 유령들은 강력했고 사장 제이콥스에게 도움을 청했던 루시였지만 사장은 무시하고 그저 수수방관하였죠. 그 결과 아이들은 유령에게 죽임을 당하고 친구는 유령에게 잠식당합니다. 이에 대한 재판은 루시의 잘못으로 몰아세우고 제이콥스는 무죄를 받습니다. 또한 엄마에게도 따뜻한 위로보다 차가운 말만 듣죠. 어른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은 루시는 반항하듯 런던으로 갑니다. 

 자신의 능력보다 이력서만 보는 회사들은 당연히 레벨이 낮은 루시를 받아주지 않죠. 그런 그녀에게 운명처럼 '록우드

회사 '공고를 보게 됩니다. 

 록우드 심령회사는 회사라기보다 가정집에 면접에 어른들은 없고 오직 록우드와 조지만 있죠. 그들은 여느 어른들 회사와 달리 이력서가 아닌 루시의 재능만 봅니다. 루시의 작은 거짓말도 있었지만 록우드는 그녀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보고 채용합니다. 재능만 보는 록우드 회사는 루시에게 딱이죠. 

 극 중에서 왜 회사를 세운 지는 나오지 않지만 록우드도 루시처럼 어른들을 못 믿게 되어서 자신만의 회사를 세운 거 같습니다. 조지도 피트사에 들어갔지만 반항하듯 회사에서 나왔고 그냥 나오지 않고 유물도 훔쳐 나옵니다.

 이런 반항적인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며 주인공답게 사건사고를 몰고 다닙니다.  

 루시는 자신의 직감을 믿고 불이 나고 회사는 빚을 지게 되고 위험하지만 '애나벨' 출처유물을 들고 다니고 조지는 비록 거울에 홀렸지만 자신은 곁다리라고 자신만 내빼고 가는 아이들에 서운함이 더해 거울을 계획대로 반스에게 전해주지 않고 빼돌리다 죽을 뻔했고 킵스와의 내기로 더 집요하게 거울에 찾던 록우드는 죽기를 바라는 듯 위험한 짓을 골라합니다. 유령보다 위험한 사람집과 암시장에 잠입하다 암매장될 뻔했죠. 다른 회사처럼 어른 감독자가 없고 아이들만 있으니 비록 재능은 훌륭하지만 충동적인 아이들을 잡아줄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의 행동이 꽤 답답해 보였기도 했습니다. 

 신생기업에 서로가 맞다는 듯 합이 잘 안 맞고 서로를 안 좋게 생각하던 애들이 위험한 일들을 같이 겪고 해결하며 가족이자 팀으로 되었어요. 이렇듯 이야기도 처음에는 지루하고 많이 답답했던 부분들이 후반부에 들어서는 많이 안정되었어요.

 극 중 이해가 안 가는 게 있었는데 록우드가 어떻게 사업자 승인을 받았는지가 궁금하네요. 반스도 아이들만 있는 회사로 록우드에게 충고를 하죠. 아직 어린아이들인데 거기 어른들은 세계가 그런 만큼 반스 같은 어른들이 소수라 그런가 봅니다. 아이들은 어른 감독자가 필수인 게 규칙인데 말이죠. 솔직히 제이컵스 같은 감독자 있는 건 없는 것보다 나은 거 같네요. 하지만 킵스네도 어른감독자가 없습니다. 체계가 엉망이네요.

 루시 레벨 4 인증서도 록우드 서명하에 내주는었는데 일처리가 엉망인 걸 알 수 있죠. '난제'로 인한 세상으로 공무가 더 엉망인가 봅니다.  

 

속편

 

 록우드집에 비밀의 방. 능글맞게 굴던 록우드는 비밀의 방에 대해 언급하면 예민했습니다. 그는 이제 정말로 조지와 루시를 의지하며 서로에게 비밀이 없다고 비밀을 얘기해 준다며 방문을 열면서 시즌1이 끝나 시즌2에 이야기를 이어가는 듯하듯 보입니다. 

 록우드 부모님의 죽음의 비밀과 하프문양과 연관성, 록우드의 숨기고 있는 비밀이 무엇인지, 거울에 비친 것이 무엇이며 '난제'시대전에 만든 물건인데 왜 철관에 묻혀있었는지 비커스태프는 왜 거울을 만들려 했으며 왜 죽임을 당했는지. 머리사 피츠와 로트웰은 어떻게 유령에 대해 잘 아는지. 하프문양과 피츠가문과의 관계, 난제의 이유 등 시즌2에서 풀어야 할 미스터리가 많습니다. 또한 야간에 유령이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는데 택시는 어떻게 무사히 돌아다니 걸까요? 

 하지만 요즘 넷플릭스는 캔슬전문이죠. 나름 팬층을 가진 작품들이 거의 캔슬되어서 이 작품도 시즌2가 불투명하네요. 

너무 궁금하게 만들고 끝나는 시즌제 드라마는 정말 고난입니다.

 원작 소설도 우리나라 번역된 게 없어서 뒷이야기가 궁금하여 영어 공부 할 겸 영어로 읽어봐야 하나 싶네요.

 무서운 이야기와 무서운 영화는 잘못 보는데 하이틴 드라마고 유령 CG가 한 때 재밌게 게임했던 G5회사 게임 CG와 비슷해서 이 드라마는 그렇게 무섭지 않게 본 거 같아요. 

 

영국판 기묘한 이야기 같은 드라마지만 긴장감과 스토리면에서는 기묘한 이야기보다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이야기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들은 흥미가 매우 생깁니다. 기묘한 이야기만큼 흥행은 안될 거 같지만 시즌2는 보고 싶네요. 

 

진실은 그 너머에
The Truth Lies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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