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 노르웨이 영화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 2월 3일 공개
- 18세이상 관람불가
- 감독: 스티그 스벤센
- 배우: 엘리 리안논 뮐러 오스보우르네, 리브 미에네스, 아르투르 하칼라티, 미아 포스하우그 라우바케르, 비다르 망누센, 슈르 바트네 브레안, 와이빈 브란세그 등
- 장르: 스릴러, 호러
저주받은 늑대인간
천년 전, 바이킹 한 수도원을 침략하면서 수도승이 죽음을 앞두고도 경고하듯 열지 말라던 문을 열어보니 어린 늑대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바이킹은 결국 수도승의 말을 듣지 않아 그 늑대에게 몰살당했고 늑대는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탈레라는 소녀는 경찰서장인 엄마'리브'와 농어인 동생'예니'과 새아빠와 살고 있습니다. 이 마을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었고 또 아버지는 사별한 듯 보였고 이로 인해 엄마한테 날이 서있는 사춘기 소녀인 그녀는 학교에서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거 같아 보입니다.
좋아하는 남자아이의 문자로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사춘기 아이다운 일탈답게 맥주캔도 슬쩍해서 그와 그리고 아이들과 나름 어울리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된다. 혼자 숲속을 거닐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와 여자아이가 같이 있는 모습을 봅니다. 술에 취해 잠깐 블랙아웃했는데 여자아이의 비명을 듣고 정신이 들어 그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보았다. 여자아이는 상처를 입어 전신이 피투성이였죠. 탈레는 그녀를 도와 부축하는데 순간 무언가가 그녀를 공격했고 여자아이를 끌고 갑니다.
이 사건으로 마을 사람들과 경찰들은 실종된 아이를 찾고 리브는 늑대 발톱을 발견한다.
탈레는 다친 후 바로 앞에서 반친구인 그 여자아이를 구하지 못했던 것에 미안함에 아이의 환영을 보기 시작하고 신경은 더 날카로워져 엄마에게 화풀이를 한다. 사라졌던 아이의 시체가 발견되고 부검을 통해 늑대의 소행으로 보고 수의사를 통해 전문가소개를 받아 조언을 구합니다. 전문가는 늑대이지만 일반 늑대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늦은 밤, 영안실에 한 무서운 인상에 외팔인 노인이 들어와 아이의 시신을 들춥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 노인은 서장을 찾아가 신화처럼 내려오는 이야기인 '늑대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는 진짜라고하며 늑대를 죽일 수 있는 건 오직 '은탄' 뿐이라고 하죠. 미친 소리라며 서장은 노인을 쫓아내고 노인은 그의 재킷 안에 몰래 은탄을 넣습니다.
늑대소행으로 파악하여 사냥꾼과 경찰들은 늑대를 잡기위해 숲을 탐색했고 한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늑대가 살만한 곳을 탐색하던 중 늑대가 나타나 사냥꾼들을 한 사람씩 죽입니다. 총탄을 쏘아도 늑대에게는 듣지 않고 서장도 위험해 처하고 겁에 질리며 허겁지겁 탄창을 갈며 늑대에게 쏩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리브와 의식불명인 경찰동료. 이렇게 사건은 무사히 마무리 되는 거 같았죠.
늑대가 은탄에 영향을 받아 죽었다는 전문가 말에 전문가와 리브는 은탄을 준 노인을 찾아가 늑대인간에 대한 자료를 보여줍니다. '"마지막 핏줄'이 없어지지 않는 한 저주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죽은 늑대가 '마지막 핏줄'인 줄 알지만 저주는 탈레에게 옮겨갔죠.
탈레는 점점 귀가 잘들려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지고 학교 지각할 정도로 잠이 많아집니다. 그녀는 꿈을 꾸는데 자신이 물 위에 떠내려가는데 처음 그 물은 그저 깨끗한 물이었지만 점점 핏물이 되어 결국 그녀의 몸은 핏물에 잠식됩니다. 그녀는 늑대인간의 본능에 잠긴 듯 밤에 몽유병처럼 밖을 돌아다니며 동생을 사냥감을 보듯 무서운 눈빛으로 봅니다.
어느 날 좋아하는 아이의 데이트 요청에 늦은 밤 드라이브를 합니다. 하지만 보름달에 가까운 밤이었죠. 달을 보며 저주의 피가 점점 탈레의 모습을 변하게하고 늑대인간 본능을 깨웁니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아이를 죽이고 말죠.
자신이 무서워진 그녀는 가족들에게도 피해를 줄까 집을 떠나지만 저주는 피할 수 없는 듯 저주의 피는 발동하여 그녀는 완전한 늑대인간이 되어 사람들을 살육합니다. 탈레는 늑대인간이 되어 무의식적으로 무서운지 안전함을 느끼는 자신의 집으로 달립니다.
동생은 늑대를 보고 무서워하지만 눈을 보고 그녀의 언니인걸 깨닫고 늑대도 동생의 냄새를 맡고 안정이 된 듯 보입니다.
하지만 새아빠에게는 그저 무서운 야생동물이었죠. 공격받은 탈레는 다시 이성을 잃은 늑대인간이 되어 새아빠와 동생을 공격합니다. 차를 타고 시내로 도망가던 중 사고가 나고 탈레는 시내에 있는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합니다.
리브는 살인현장에서 자신의 딸이 늑대인간인 걸 알고 그녀를 막기 위해 시내로 향합니다.
두려움과 본능에 사람을 죽이는 언니를 보고도 언니를 막기위해 동생 예니는 언니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가갑니다. 조금 다시 진정해진 탈레. 리브가 이때 도착합니다. 두 딸의 모습을 보았지만 탈레가 언제 동생을 위협을 할지 몰라 전문가와 함께 안정제로 그녀를 기절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한 발로는 역부족입니다. 막다른 길에 위험에 쳐하자 노인이 도와주지만 오히려 탈레에게 잡아 먹힙니다. 이어서 탈레는 엄마를 공격합니다. 위험한 엄마를 구하기 위해 동생 예니는 안정제를 언니 등뒤에 꽂습니다.
결국 전문가 연구실로 온 탈레. 엄마 리브는 모두를 위해 탈레 머리에 총구를 겨눕니다.
그리고 다시 평범한 일상을 찾은 마을. 리브는 퇴근을 하고 집으로 향하고 딸 사진 앞에 은탄을 놔둡니다.
마을 지키는 서장이 아닌 탈레의 엄마인 리브는 결국 사랑하는 딸에게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는 걸 암시하며 영화는 끝납다.
이도저도 아닌 영화
이 영화를 요약하면 사춘기 소녀가 한 사고로 늑대인간이 된 이야기. 그게 다입니다.
엄마와 사이가 안좋아 늑대인간이 된 그녀가 더 이상 살육을 하지 않게 자신을 희생하여 아이를 잠깐 정신을 차려 화해하는 그런 이야기는 없습니다.
동생이 여태 자신을 돌봐주었던 언니를 이제 자신이 돌봐주겠다는 대사와 그래도 동생은 잠시 알아보고 공격을 안 해서 언니를 숨겨서 동생이 영원히 언니를 돌봐주며 끝나는 엔딩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도 아닙니다.
하이틴 영화처럼 사랑에 본능을 억제하는 그런 이야기도 없어요. 저주라고 하지만 돌아올 방법은 없고 오직 죽어야 저주가 끝납니다. 엄마는 결국 딸에게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고 아마 탈레는 늑대인간으로 실험실에서 생활을 할 거 같네요. 전문가인 그는 탈레를 원래 인간으로 돌아가도록 그녀를 실험하고 연구하겠죠. 언젠가 수도원에 갇혔던 어린 늑대인간처럼 언젠가 도망칠지도 모르겠어요.
현재 2월 10일 기준으로 Top10에 Top3인 영화지만 저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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