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스
포토존
버스킹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포토존이에요.
옆에 피아노에는 원스ost로 유명한 곡이죠.
Falling slowly악보가 있어요.
공연시작하기 30분전.
즉, 공연장 문이 열리면 무대 위에서 음료를 파는 바가 열려요.
바에서 물, 레몬스파클링, 애플주스 그리고 와인이 있어요.
아쉽게도 무료는 아닙니다.
리유저블 컵에 담아줘서 떨어뜨려도 흘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는 제가 컵을 떨어뜨려서 경험담입니다. ^^
이렇게 공연 무대위에 올라가는 게 흔치 않는데 이렇게 무대를 직접 올라가 관람석을 바라보니 이상하더군요.
배우분들이 무대에 올라가 관객석을 보는 걸 직접 체험하다니 기분이 묘했어요.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니까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은 일찍 올라오셔서 사진찍는 걸 추천드려요.
무대를 보면서 인상적인게 벽에 걸려진 거울들이에요.
이 거울로 인해 배우분들이 등을 돌릴 때 표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공연 시작하기 10분-15분전에 앙상분들이 나와서 프리쇼를 해요.
무대 위에 올라간 관객분들이랑 같이 호응하면서 공연을 하셔서 이머시브 공연의 느낌이 들었어요.
관객들이 다시 자리를 앉고 앙상분들이 프리쇼를 계속하셔서 본공연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주인공이 자연스럽게 들어오셔서 놀랬어요.
영화 원스를 너무 좋아해서 아주 재밌게 봤어요.
실제로 모든 배우분들이 악기를 연주해서 더 몰입이 되었어요.
진짜 영화 원스 스크린 속에 제가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넘버는 영화ost도 거의 다 들어있고 뮤지컬만의 넘버도 있어요.
Falling Slowly는 정말 유명하죠.
1막에 두 주인공이 부르는 듀엣도 좋았지만 전 마지막 엔딩으로 부른 Falling Slowly가 좋았어요.
마지막에 눈물을 흘렸던...
박지연님을 이 공연으로 처음뵀는데 팬이되었어요.
If you want me를 부르시는데 너무 예쁘시고 너무 노래도 잘해서
제가 좋아하는 If you want me란 노래가 더 좋아지게되었답니다.
그래서 끝나고 나오자마자 바로 원스 ost를 들었어요.
뮤지컬을 보니 또 영화가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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