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브라더스

- 평점
- 9.0 (2023.04.26 개봉)
- 감독
-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젤레닉
- 출연
-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 조이, 잭 블랙, 세스 로건, 찰리 데이, 키건 마이클 키, 프레드 아미센, 세바스찬 매니스칼코, 찰스 마티넷, 케빈 마이클 리차드슨
추억을 플레이하게 하는 영화
다들 어릴 때 한번 쯤 해본 게임이 있죠. 컴퓨터 시간에 수업말고 마리오를 깔아서 했던 기억도 있었는데 물론 어른이된 지금도 마리오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그 게임이 이번에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동키콩과 마리오

동키콩과 마리오. 둘은 비록 우연히 결투를 하게 되었지만 결투가 끝난 후 진 것이 분해서인지 서로가 닮아서 그런지 동키콩은 마리오를 싫어한다고 하죠. 물론 마리오도 지지않고 자신도 싫어한다고 합니다.
카트씬에서도 서로를 도와주고 물고기에게 잡아먹혔을 때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보다 미운 말들을 많이 하게되죠. 그러면서 서로가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점이란 공통점을 지닌 것을 알게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둘의 우정은 더 깊어집니다. 이를 잘 볼 수 있는게 쿠파왕국으로 버섯왕국이 점령당했을 때 서로 협력하며 싸우는 게 정말 오랜 파트너처럼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마리오는 좋은 회사를 그만두고 배관공이 된 걸 아버지는 마음에 들지 않은지 웃으면서 마리오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을 합니다. 동생까지 끌어들여 동생인생을 망치게 한다는 아주 날카로운 말을요. 당연히 마리오는 상처를 받아 밥맛이 떨어지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지만 기분이 나아지지않죠.
마리오는 아마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인정을 받지못해 더더욱 인정을 받고 싶었을 겁니다.
그래서 브루클린에 배관문제로 물난리가 난 뉴스를 보고 인정을 받기위해 한밤 중에 나가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버섯왕국에 가게 되죠.
결국 마리오는 자신이 만든 광고처럼 브루클린의 영웅이 되고 아버지에게도 따뜻한 허그와 인정을 받습니다.
형제의 우애

루이지는 어렸을 때 연약하여 괴롭힘을 받을 때 형 마리오가 구해줍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마리오는 루이지를 지켜주고 일하러 갈 때 루이지가 오기 편하게 항상 문도 열어주죠. 든든한 형 마리오를 엄마를 제외하고 가족조차 다들 비웃으며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남들은 말하지만 루이지는 형과 있을 때 행복합니다.
마리오도 강하지만 루이지를 많이 의지합니다. 옆에서 자신을 믿어주고 도와주는 사람은 마리오에겐 루이지 뿐이니깐요.
이렇듯 형제는 서로가 없으면 안됩니다.
히로인의 변화

항상 게임에서는 잡힌 공주를 구하러 가지만 영화에서 공주는 구하러 갈 필요없이 강하고 자신이 왕국의 책임자다운 책임을 지고 자신을 희생하여 키노피오들을 탈출을 시킵니다.
여기서 항상 구해지는 히로인은 루이지라고 볼 수 있겠네요.
쿠파왕국에 있는 루이지를 구하러 가기위해 마리오를 훈련시키는 것도 피치 공주입니다. 키노피오를 데리고 쿠파가 협박을 하자 결혼식을 올리지만 누가 구하러 오는 것을 기다리지않고 자신이 직접 싸워 결혼식을 아주 멋지게 파토냅니다. 엘사인 줄 알았어요.
쿠키
쿠키는 총 2개 입니다.
출연진 이름들이 다 나오고 하나 엔딩크레딧이 끝나고 하나 이렇게 2개 입니다.
첫번 째 쿠키는 쿠파의 세레나데. 잭블랙이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 영화가 끝나고 나서 계속 피치피치피치피치스~ 이 노래만 흥얼거리게 되네요. 잭블랙 님 계속 연기해주세요.
두번 째 쿠키는 속편을 예고하는 요시알의 등장입니다.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추억을 회상하며 재밌게 봤어요. 또 왜 눈물이 나던지. 속편이 나오면 당연히 보러 갈거에요. 마리오 캐릭터 중에 요시 정말 좋아하거든요.
영화 보니 마리오 게임이 생각나서 오늘 게임기를 오랜만에 꺼냈어요.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추천합니다.
영화보러 가시는 분들 애절한 쿠파의 세레나데 영상보시고 가세요. 잭블랙 님 사랑합니다.
https://youtu.be/aW7bzd8uw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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