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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강남역 맛집, 귀여운 즉석 떡볶이 맛집, '고양이 부엌'에 가보다.

 

칼칼한 게 땡기는 데 국밥은 별로 끌리지 않던 중 친구 추천을 받아 가게되었어요. 

가게이름도 귀여워서 선택했답니다.

알고보니 체인점이더군요.

강남점은 고양이가 골목을 좋아하듯 골목 안에 입구가 있어요.

 

 

위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1길 7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153m 

양키캔들 지나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20시 30분

 

 

 

내부

 

고양이가 가게이름에 들어가듯 고양이 관련 인테리어가 많아요. 고양이 그림, 고양이 인형 등등.

지브리랑 관련 없는데 지브리 감성이 느껴지네요. 

가게 입구로 들어가는데 지브리 애니의 '고양이 보은'에 '바론'을 만나러 가는 거 같았어요.

 

 

메뉴 

 

 

앞치마는 꽃무늬 앞치마인데 너무 귀엽더군요. 앞치마랑 물은 셀프에요. 앞치마는 부엌(?) 음식 나오는 곳에 있고 단무지는 처음에는 직원분이 준비해주지만 리필은 셀프입니다. 

 

주문한 메뉴 : 반반(중간매운맛) 소(2인) + 오동통 순대 + 라면사리 = 17,900원

 

 

메뉴를 시키는 데 고양이, 반반, 짜장이라서 떡볶이 이름인가 그랬는데 고양이는 엄청 매운맛이고 반반은 중간 매운맛이라고 주문종이에 적혀있더군요. 반반은 일반떡볶이랑 짜장떡볶이 둘다 있어 반반 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저희는 매운걸 잘 못먹어 '반반'으로 시켰습니다. 

양이 엄청 푸짐합니다. 

'소(小)'를 시켰지만 배가 너무 불렀어요. 물론 라면사리 추가에 순대도 시켰지만 ^^;

이 집은 세트가 아니라면 즉석떡볶이에 라면드시고 싶으시면 라면사리를 따로 추가 하셔야합니다.

꼭 라면 추가해야죠. 맛있으니까요.

콩나물이 들어 있어서 아삭한 식감과 떡볶이 국물이 칼칼해서 해장국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짠 걸 좋아해서 '맛있게 먹는 법'에 너무 쫄이지 말라는데 저희는 짠 걸 좋아해서 짜글이 농도로 쫄였어요.

 

순대도 쫄깃쫄깃해서 맛있더군요. 

 

다음에는 라면 말고 볶음밥으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인의 디저트는 볶음밥인데 너무 배가 불러 안될 거 같아 다음기회를 보고있습니다. 

간단한 점심 겸 든든한 점심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 '고양이 부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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