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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청호해수욕장 맛집, 속초 아바이 순대 맛집 ‘북청 아바이순대 2대 본점' 가보다

 
갯배타고 해수욕장에 가서 재밌게 놀고 먹고 크루즈 보고 저녁시간 되어서 아바이 순대집을 찾다가 한군데는 곧 문닫을 시간이 되어서 북청 아바이 순대집에 오게되었어요.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아바이마을길 7-1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10시
 
 

메뉴

 

 

루프탑

 



1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경치전망 좋은 루프탑에 자리를 잡았어요.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경사가 져서 무서웠습니다. 올라갈 때는 괜찮은데 내려갈 때가 정말 아찔해요. 
하지만 경치는 너무 좋아요. 노을질 무렵이라 정말 예쁩니다. 밥먹는 중 외국인 커플이 앉은 자리 뒤로 노을 예쁘게 져서 아마 외향적이었고 사진도 잘 찍었으면 사진 찍어주고 싶을 정도로 예뻤답니다. 
 

주문한 메뉴 : 모듬순대(중)+홍게라면+순대국+아바이 막걸리 68,000원

 

 
기본 반찬부터 맛있었습니다. 기본찬이 맛있으면 맛집이죠.
칼국수집에 가면 기본반찬에 간단한 비빔밥처럼 젓갈과 함께 밥이 나오는 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순대국이랑 먹었는데 정말 엄지척입니다. 
 

 
난전과 달리 여긴 라면이 제일 빨리 나왔어요. 비주얼보고 정말 놀랬어요. 홍게 두마리가 라면을 감싸고 나왔거든요. 사진을 보니 군침이 돕니다. 라면을 다먹고 일행이 엄마처럼 자상하게 게살을 발라주었어요. 
 

 
순댓국과 모듬순대는 같이 나왔는데 순대는 꼭 명태회와 같이 드세요. 순대도 맛있었지만 명태회가 정말 맛있었어요. 부드러우면서 매콤해서 기름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순댓국은 저희가 이때 막걸리를 시켜서 해장하면서 먹는 느낌이라 속이 아주 개운했어요.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오징어 난전에 비해 2만원 정도 싸게 나왔어요. 
가격도 괜찮고 멋진 뷰와 맛있는 음식까지 정말 행복한 저녁한상이었습니다. 이 집 음식이 더 꿀맛인 건 저희가 이전엔 요즘 해변가가면 SNS에 유명한 사진찍기로 노동 아닌 노동을 했기 때문에도 있지만 속초 오신다면 '북청 아바이 순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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