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 맛집, 튀김 맛집, 혼밥하기 좋은 식당, 성수동 ‘텐동식당’에 가보다

늦은 점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2시가 넘어가고 브레이크 타임이 다되서 빨리 먹을 수 있고 혼밥하기 좋은 작은 식당인 근처 텐동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의 또또또간집이에요.
 

위치

 

 

내부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일본의 어느 식당에 들어온 인테리어에요. 바 테이블이 있어서 혼밥 먹으러 오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안쪽에는 2인테이블이 많아요 입구 앞에 4인테이블이 있는데 수는 많지 않습니다. 두사람이 먹기에 딱 좋은 식당인 거 같습니다. 
 

메뉴

 

 

주문한 메뉴 : 기본텐동 10,000원

 

 
음식을 시키면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에 미소국을 먼저 줍니다. 가끔 메인메뉴와 같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가격이 1,000원이 올랐더군요.
기본텐동은 새우튀김2개 야채튀김, 고추튀김, 단호박튀김, 계란말이 튀김, 김튀김이 있습니다. 
튀김 밑에 밥이 있고 일본덮밥답게 밥밑에 소스로 간이 되어 있습니다. 
계란말이는 일본의 달달한 계란말이맛입니다. 엄청 달지 않아서 좋아요. 김튀김은 김부각과 다릅니다. 부각보다 부드럽습니다. 
다양한 튀김에 새우튀김도 엄청 큽니다. 그래서 10,000원에 이렇게 많은 맛있는 튀김을 먹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튀김이 느끼할 때는 미소국 한 입 드세요. 여기 미소국은 칼칼해서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또 반찬에 단무지무침이 있는데 이 또한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다른 건 생강인데 저 처음에 단무지인 줄 알고 먹었어요. 그 이후로 단무지무침만 먹습니다. 
 
저만 늦은 점심이 아니더군요. 다행히 뒤에 손님2명이 왔는데 텐동과 함께 생맥주를 시키는데 부러웠습니다. 날씨가 더웠을 때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갈증도 풀리고 더위도 씻어내는 느낌이죠. 부러웠어요. 
 
혼밥하기 좋은 식당, 튀김이 바삭하고 맛있는 식당 '텐동식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