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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p의 여행기

패러 글라이딩을 하러 떠나다

 

단양 1박 2일 여행

단양하면 패러글라이딩~

 

단양 1일차

 단양가는 버스는 동서울버스터미널. 단양가는 기차는 청량리역. 요즘 주말에 많이 여행을 가니 일찍 예매를 하시길 바랍니다. 누리호는 총 3칸이라 작은 열차같습니다. 

 

단양가는 길-루리호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서 픽업요청을 하시길 바랍니다. 산꼭대기며 사람이 많아 주차공간이 적어서 픽업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픽업하시는 기사님이 도착하시면 연락을 주십니다. 픽업하는 장소는 제가 아는 건 단양역, 단양시외버스터미널.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은 앞에 말했듯이 산꼭대기라 직선으로 올라가는 게 아닌 뱅글뱅글 길입니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카페산에는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 중에 패러일단지라는 곳을 저희는 예약을 했습니다.

카운터 직원분이 예약확인을 해주시고 동의서 작성을 요청하십니다. 사람이 많고 하여 기다리는 말을 하시니 카페산에서 기다렸다. 두명 이상이 갈 때는 카페산에서 자리를 먼저 확보를 한 후 돌아가면서 동의서작성을 하시길 바란다. 하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부터 사장님께서 바람 때문에 못탈 수도 있다고 주의를 주십니다. 패러 타는 분들은 패러글라이딩 타는 곳에서 카페산 커피 할인권을 줍니다. 그걸 받으신 후 커피를 시키시길 바랍니다. 경치값이 더해서 그런지 커피값이 만만치 않아요. 

 우리 차례가 되었는지 물어볼 겸 갔는데 직원분이 우리가 쓴 동의서가 없다고 합니다. 다시 예약을 확인하시고 결국 동의서를 다시 썼습니다. 

그러니 주말 공휴일에 가시는 분들은 주의할 점! 직원분들이 바빠서 정신 없으므로 동의서 작성 시 직원분에게 확실히 전달드리시길 바랍니다. 

 주말 공휴일 오후 패러글라이딩은 반이 기다림입니다. 

카페산입구근처에 인생네컷 트레일러가 있어요. 경치사진과 인증샷을 다 찍으시면 인생네컷을 찍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바람영향으로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없으면 사무실에서도 미리 알려주고 카페산 쪽에서도 안내방송을 해줍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사무실에서계속 확인해보세요. 저희도 계속 물어봐서 겨우 탈 수 있다고 해서 환복하고 활공장에 갔습니다. 

 활공장에 가시면 여기서 많은 블로그 리뷰에서 볼 수 있는 인증사진들을 찍게 됩니다. 이 사진들은 찍어주시는 직원분이 따로 계십니다. 형광색 조끼입으신 그분에게 본인의 폰을 주면 멋진 인생사진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멋진사진을 얻고 패러글라이딩은 결국 못타게되었습니다. 

카페산 CAFE SANN
1일차 패러글라이딩

1일차 저녁

 패러는 못탔지만 찾아본 맛집에 가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는 우리가 뽑았던 리스트를 차례대로 그 식당들 별로라며 'NO'를 외치셨습니다. 그리고 현지인 추천이라며 떡갈비 식당을 추천해주셨고 그 쪽에 내려주시며 식당이모에게 맛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현지인 추천답게 맛있었어요. 이모님들도 친절하시고요. 

1일차 저녁 - 영남식당

식당에서 시내까진 걸어서 15분이고 버스는 17분이라 걸어갈 수 있습니다. 배부른 김에 걸어가시는 게 교통비 아끼고 시간도 아낄겸 좋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방과 화장실 깔끔했어요. 싸고 여성분들께 추천합니다. 

 

단양2일차

어제처럼 패러글라이딩하려면 거쳐야하는 코스, 동의서를 쓰고 옷을 갈아입고 활공장에서 인증샷을 찍습니다. 아침에 사람이 없어서 바로 차례가 옵니다. 

 강사님이 마무리 끝에 익스트림 코스를 맛보기도 해주십니다.

익스트림 코스는 놀이기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 별로 안좋아하시고 멀미있으신 분들은 비추천을 합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타시는 분들 중 주말, 공휴일에 오시는 분들은 패러글라이딩은 아침에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조금 오래 탈 수 있어요. 그리고 꼭 강사님 말씀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 계속 뛰라고 하실 때는 바닥에 발이 안닿을 때까지 뛰세요. 멈추시면 안됩니다.

 

2일차 - 아침

 시장 정문 입구 쪽 순대국밥을 먹었습니다. 나름 아침인데도 10시 되니 순대가 없어서 손님을 받지 않으셨으니 부지런히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2일차 아침 - 토종마늘순대집

2일차 일정 - 온달관광지

온달문화축재로 시내에서 온달관광지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시간은 1시간마다 12시, 1시 정각에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출발합니다. 기억상 10시부터 운행하는 거 같습니다. 시내에서 관광지까지는 30분 걸립니다. 

온달관광지는 드라마세트장입니다. '천추태후' '바람의 나라' 등 촬영했던 세트장입니다. 입구 앞에는 행사를 즐기기위해 고구려 시대 복장을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그 옆에는 환전소가 있는데 현금을 엽전으로 바꿔줍니다.  남은 엽전은 다시 환전소로 가서 현금으로 바꿔줍니다. 

천원=엽전1개

 축제라 가족들이 많이 오니 어린이들을 위한 참가행사가 많습니다. 활쏘기 및 장군복장체험은 어른들은 하고싶어도 못하는 게 단점. 활쏘기 행사라도 어른들도 해주었으면 합니다.

촬영세트장엔 천추태후 때 촬영한 복장들이 전시되어있다. 

세트장 안쪽에 좀 더 들어가면 온달동굴이 있습니다. 시원할 줄 알았는데 사람들도많고 동굴이다보니 낮은층들이 많아 쭈구려 많이 다녀 운동을 하고 나온듯 땀을 흘리니 탐험심이 가득한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먹거리 구역이 있는데 동네이모님들이 전이랑 막걸리를 파는데 감자전과 막걸리 추천!합니다. 

  여행을 왔으니 시장에서 선물겸 사갈려고 했는데 어느 가게든 사람줄이 많습니다. 일찍와서 오픈런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기본 1시간을 줄을 서야합니다. 

 단빵제빵소가 유명한 마늘빵집인데 같은시간인지는 모르지만 오후 3시반쯤 브레이크 타임이다. 30분정도 브레이크 겸 준비시간인데 늦게 오신 분들은 이 시간을 이용하시면 합니다. 그래도 줄 서야합니다. 

 마늘빵은 기본보다 크림치즈가 더 맛있습니다. 크림치즈가 부드러워 마늘의 쌉쌀한 맛을 잡고 입안에서 녹습니다. 골고루 먹고싶은 사람들과 선물하실 분들은 세트를 사시길 바랍니다.

 

단양제빵소

2일차 - 저녁

꼬마뚱김밥집은 일반김밥과 다르다. 

일반김밥과 달리 중간사이즈 미니김밥으로 잘라서 나오지 않고 통으로 나온다. 중간사이즈의 꼬마김밥으로 보시면된다. 

2일차 저녁 - 꼬마뚱김밥

2일차 - 집에 가는 길

단양시내 버스는 서울, 경기도, 부산 시내버스처럼 행선지가 앞에 적혀져있지 않았고 버스 번호도 없으며 정류장에 버스정보도 없습니다. 군청에 전화해도 공무원도 잘 모르니 버스가 오면 일일히 버스기사님께 물어봐야합니다. 

옆에 안쓰럽게본 단양사시는 주민분께서 45분 버스 타면된다고 하셔서 겨우 탔습니다. 

정말 그분께 감사합니다. ㅜㅜ

 마음대로 안되는 여행이 인생같네요. 여러분은 단양 여행 하실 때 계획대로 되시길 바랍니다. 

 

패러글라이딩 가실 때 주의 하실 점

바람에 따라 복불복이니 아침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카페산은 오픈시간부터 줄을 섭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침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유롭게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전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도 좋지만 네이버 예약페이지에서도 예약하고 다시 전화를 해서 일정을 물어봐야하니 전화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사람많을 때 가실 때에는 본인이 작성한 동의서 확실하게 전달드리길 바랍니다. 

 

단양여행 주의 하실 점

뚜벅이 분들은 역에서 읍내까지 버스나 택시로는 얼마 걸리지 않고 역에서 읍내가는 버스나 단양에서 갈만한 곳 버스시간표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읍내에서 역으로 갈 때 정류장에 역으로 가는 버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읍내로 들어가실 때 기사님께 물어보거나 버스회사에 전화해서 정류장에 동네주민분들께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읍내에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서 버스가 편하신분들은 버스를 타세요.

 

우리가 갔던 여행 장소 및 숙소

패러글라이딩 : 패러1번지 

※ 기본코스 현금가로 9만원. 현금으로 내면 고프로까지 포함. 

식당: 영남식당 - 마늘더덕구이와 수제떡갈비 정식 2만원 

          꼬마뚱김밥 - 참치뚱(5개) 4천원, 땡참뚱(5개) 4천원 꼬마뚱(5개) 3천5백원

          토종마늘순대집-순대국(9천원)

구경시장: 단양제빵소 - 겉바속촉 크림치즈 마늘빵 2개 + 바게뜨마늘빵 2개 

숙소: 리오129 (여성전용) - 1박 2인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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