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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p의 여행기

[중국 상하이] 상하이 출장 1일차, 로밍 | 상하이 지하철 | 알리페이 | 핸드폰 로밍 | 체크인 | 현지음식

 

 

상하이 2박 3일 - 1일 차

 

 

 

가기 싫은 출장 날, 피하기 싫으면 즐겨라 Carpe diem을 외치며 공항으로 갔습니다.

 

 

 

중국 상하이

모바일/셀프 체크인

 

 

 

10년만에 비행기를 탔는데 이제는 체크인을 모바일 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e-ticket을 인쇄를 하지 않았어요.

48시간 전부터 가능해서 카톡으로 모바일 체크인 링크가 날라옵니다.

 

또한 대한항공 카운터에는 이제 기계가 들어서 있더군요.

셀프로 수하물 위탁합니다. 당연히 잘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옆에 직원분들이 상시 계십니다. 

저도 처음이라 직원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중국 상하이

핸드폰 로밍

 

 

 

셀프체크인 후 로밍을 하러 통신사에 갑니다.

로밍하는 통신사는 인천 제2터미널 경우 D,E사이, 세븐일레븐 편의점 옆에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왼쪽부스 kt는 중간 skt는 오른쪽 부스입니다. 

번호표를 뽑으신 후 얼마 기다리면 차례가 금방 옵니다. 

 

TIP. 변압기 없으신 분들은 통신사에서 대여가 가능합니다. 지퍼백에 보시면 반환하는 곳이 적혀있으니 한국에 입국하실 때 잊지마시고 반환하세요. 분실할 경우  3,000원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중국 상하이

대한항공 기내식

 

 

 

 상하이는 한국과 가까워서 시차까지 환산하면 1시간 25분 정도 걸립니다. 그래도 점심 가까이 출발한 비행기라 기내식이 나오더군요. 오랜만에 기내식을 봤는데 반갑게 10년전이랑 다른 게 없더군요. 입에 안맞는 분들을 위해 초고추장 튜브형이 나오는데 김치가 없으신 분들은 남으면 꼭 가져가세요. 

 

 

중국 상하이

상하이 지하철

 

 

 

 

 호텔과 공항이 거리가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보다 좁은 느낌입니다. 공항철도랑 크기와 좌석과 손잡이가 중간에 있는 점이 유사합니다. 또한 노선도를 보는데 한국 지하철 노선도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노선도 색깔과 많은 라인들이 아주 유사합니다. 상하이 2호선 색도 서울/부산 지하철 2호선처럼 연두색이었어요.

 다른 점은 저희가 탄 지하철은 2호선인데 역마다 거리가 제법 되더군요. 지하철 역과 역간의 길이가 2-3분 거리가 많은데 중국은 땅이 커서 상하이의 역과 역사이 시간이 5분 넘게 제법 걸리더군요. 

 저희 숙소가 Centry Avenue푸동공항에서 40분 걸립니다. 흠... 저희 집에서 공항까지 지하철 타면 1시간 30분 정도에 비하면 괜찮죠. 

 또한 항상 들어왔던 이야기 였지만 공항에서만 하던 몸수색을 중국은 지하철 탈 때마다 합니다. 저 여기서 제 목베개를 잃어버렸습니다. 모두 정신바짝 차리고 검사대 통과한 후 자신의 물건 꼭 챙기세요. ^^

 

 

중국 상하이

DiDi와 알리페이

 

 

 

 

 한국에 카카오택시가 있다면 중국에는 DiDi가 있습니다. 알리페이에 보면 DiDi라고 적혀있습니다. 들어가셔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카카오택시처럼 일반, 블루, 블랙 등 다양한 택시가 있듯 DiDi도 같습니다. 택시의 종류에 따라 결제금액이 달라집니다. 한국과 달리 따로 DiDi어플을 깔 필요 없이 알리페이에서 부를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티머니 카드 또는 어플을 깔 필요 없이 알리페이에서 지하철/버스 승차권 QR을 받아서 알리페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처럼 일일승차권 끊을 수 있지만 한국처럼 보증금 환불은 없습니다

 

 

중국 상하이

숙소

 

 

 

 숙소에 도착하면 체크인을 먼저 하죠. 중국에 왔으니 외국인이라 여권을 보여주고 키카드를 받아 올라갔습니다.

 여긴 조금 좋은 호텔이라 엘리베이터도 카드키 찍으면 본인이 머무는 숙소 층이 눌러집니다. 

 4차 산업혁명을 호텔에서도 만났는데 바로 음식배달이 오면 배달해주는 로봇입니다. 코엑스에서 안내 로봇만 봤었는데 배달 로봇은 직접 본건 처음이었어요. 

 제가 묵은 방은 더블베드룸으로 화장실도 아주 깨끗했습니다. 

 변압기를 대여했는데 호텔에는 다 220v더군요. 하지만 잘 활용한 것이 제 침대 옆에 전기코드가 입구가 작아서인지 제 핸드폰 충전기가 안꽂혀서 변압기를 사용해 핸드폰을 잘 충전하고 다녔습니다. 

 

 

 

중국 상하이

저녁식사 (현지식당)

 

 

 

 

 내부에서 일볼 때 다행히 게릴라성 호우가 내렸고 저녁 먹으러 나왔을 때는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우산 안써도 돌아다닐 정도로 내렸습니다. 한국에서 온 첫날이며 한국음식이 아닌 중국음식을 먹어보는 게 좋다면서 결국 저희 일행은 중국 식당에 가게되었습니다. 

 저희는 총 6가지 음식을 시켰고 탕수육 같은 고기튀김 하나, 야채볶음 2개, 소고기 볶음, 갈비요리, 밥은 흰밥이 아닌 볶음밥으로 시켰는데 저희가 2층에 있어서 그리고 사람이 많아서 때문인지 음식이 늦게 나오고 또한 볶음밥은 눈에 보지도 못했습니다. 마지막에 흰밥이 나오더군요. 저희가 시킨건 볶음밥이라고 했는데 볶음밥이 바빠서 나오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취소하고 싶었지만 저는 그냥 따라나온 사람이라 가만히 있었어요. 

 그래도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제가 고수를 잘 못어서 고수가 들어간 음식을 잘 못먹는데 적게 넣어 볶았는지 맛이 괜찮더군요. 꽤 나쁘지 않은 식사였습니다. 잘못나온 메뉴와 좀 늦게 나온 거 빼면요. 다행히 차별은 아닌게 저희 옆테이블은 음식은 시킨지 30분 뒤에서야 나오더군요. ^^; 

 

 많이 돌아다녀서 8시 쯤 들어와서 씻고 바로 기절 했습니다.  

 

 

 

 

 상하이 출장 첫째 날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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