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매주 일요일, 유일하게 챙겨보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원작 <SPYXFAMILY>
원작은 엔도 타츠야 <SPYxFAMILY> 연재작품입니다.
현재 한국에선 10권까지 나와있습니다.
SPYXFAMILY 배경
오스타니아와 웨스탈리스
처음에는 배경모티브를 세계1차대전이후로 그리고 웨스탈리스는 유럽연합을 오스타니아는 독일로 보았어요. 데스몬드가 히틀러를 닮아서 세계2차대전을 막기위해 스파이들이 정보를 모으는 것으로 알았어요.
나무위키에서 보니 세계2차대전이후 냉전시기의 동독 서독을 모티브로 했다는군요.
등장인물
황혼/로이드 포저
웨스탈리스 WISE의 스파이다. 변장에 뛰어나고 그사람의 특징을 단시간에 파악하여 스파이로써 매우 뛰어나다. 실패한 임무가 없어서 웨스탈리스 내 스파이들 사이에 전설로 불리우고 있다.
1화에 도스만 데스몬드의 속내를 알기 위해 오퍼레이션 <올빼미>를 수행하기위해 '로이드 포저'로 위장하였다. 데스몬드에 안전하게 접근하기 위해 데스몬드 자녀가 있는 '이든 칼리지'에 들어가기 위해 '아냐'를 고아원에서 데려오고 '요르'와 계약결혼을 한다.
정신과 의사로 위장하여 대형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진료일이 없을 때는 거의 이든 칼리지에 잠입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아냐 포저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자입니다. 오스트니아 어느 연구소에서 실험체로 있다 도망쳐서 고아원으로 오게되었어요. 황혼을 본 순간 스파이라는 정체에 흥미가 생겨 초능력으로 로이드의 호감을 얻어 입양되었습니다.
아냐의 능력으로 암묵적으로 로이드의 임무에 많이 도움을 준다. 요르와 로이드가 부부가 되게된 영향도 아냐가 요르의 정체를 알고 흥미를 가져서다. 또한 본드의 미래능력을 읽어 로이드가 위험하자 로이드를 구한다.
이든칼리지 입학 후 로이드의 임무를 돕기위해 다미안에게 일부러 접근하지만 사고를 쳐서 퇴학될 뻔하기도 한다. 하지만 계속 집착적인 접근으로 다미안이 아냐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냐는 사실상 스파이패밀리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르 포저/요르 브라이어
주로 시청 직원으로 일하고 있지만 암살자이다. 코드네임'가시공주'다. 코드네임에 알맞게 가시가 암살도구다.
독신이면 스파이로 의심받는 다는 소문에 암살을 계속하기 위해 로이드와 계약 부부로 지내게 된다.
살인청부업자 답게 신체능력과 전투력이 엄청나다. 아냐가 테러리스트로인해 위험해쳐하자 테러리스트의 차를 걷어차 박살낸다. 아냐가 체육복을 놔두고 가서 감점될까봐 버스와 전차를 제쳐두고 지붕으로 뛰어다닌다. 밤의 장막으로 질투로 인해 시무룩했을 때 로이드가 위로차 데이트를 하는데 술에 취함과 동시에 키스하려는 로이드를 보고 부끄러워 차버린다. 그 로이드가 불시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날라가 기절한다. 밤의 장막과 테니스 대결 중 공이 산산조각 나거나 공이 레일건처럼 날라가 공원나무에 박혀요.
집안일은 어느정도 하나 요리와 바느질은 영소질이 없다. 특히 요리는 만들기만 하면 괴상한 물체가 되거나 맛도 저세상 맛이다. 동생 유리는 맛있다며 먹다가 하늘나라에 있는 부모님 얼굴을 보았다. 아냐와 로이드도 요르의 요리를 먹고나면 쓰러진다.
이로인해 아내 역을 착실히 못한다고 여겨 요리특훈을 받아 어렸을 때 추억의 음식을 만드는데 이는 맛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바로 용기를 얻고 만든 요리는 또 실패한다.
사진출처: SPYXFAMILY PV
기억나는 장면
1화 스파이가 된 이유
아냐를 임무를 위해 데리러 오지만 자신의 정체로 아냐가 위험해지자 스파이로써 자신이 위험해져 다른 아이로 대체하려하지만 아냐를 구하러가고 아냐를 구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울지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이 스파이가 된 이유를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그리고 항상 경계와 긴장을 끈을 놓지 않던 그가 아냐의 시험 통과 후 집에서 편하게 잠을 자죠.
2화의 안전핀 프로포즈
아냐의 '이든 칼리지' 입학을 위해서 가족 구성원이 필요하여 요르에게 아내 역을 부탁하지만 요르도 자신의 살인청부업을 계속하기 위해 결혼하자고 제안합니다. 서로의 이익을 위해 계약은 성립. 이에 로이드는 프로포즈 하는 반지를 임무 도중 잃어버립니다. 그러다 적을 무찌를 겸 수류탄은 적에게 안전핀은 결혼서약을 하며 요르 손가락에 끼워줍니다.
13-14화 전쟁으로 인한 아픔
훗날 포저일가의 또 다른 가족 구성원 이 될 본드가 나오죠. 이 본드도 전쟁 때문에 아냐 처럼 실험실에서 실험당한 강아지중 하나입니다. 아냐처럼 초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미래를 볼 수 있어요. 본드 말고도 다른 강아지들도 나오는데 모두 실험 및 훈련 받은 동물들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원치않은 실험을 당해 마음이 아팠어요.
이 강아지들을 이용해서 전쟁을 선호하는 대학생들이 테러를 일으킵니다. 이들을 WISE가 잡아서 실비아가 심문을 하는데 직접 전쟁을 겪고 가족을 잃은 그녀에 눈빛엔 분노와 경멸이 있더군요. 또한 그녀의 대사에는 전쟁으로 인한 슬픔이 담겨있습니다.
전쟁은 일어나선 안된다는 걸 일깨워주는 에피소드였어요.
25화 데스몬드와의 대면
드디어 황혼, 로이드포저의 임무의 대상, 오스타니아 국가통일당 총재인 도노반 데스몬드와 만납니다. 최종보스답게 마지막에 나옵니다.
로이드는 아냐와 다미안을 핑계로 삼아 도노반과 대화를 하는데요. 여태 개그물을 잊어버릴 정도로 땀이 날 정도로 긴장되던 만남이었습니다.
친절하게 미소를 띄우며 처음에는 로이드를 대하지만 대화를 나눌 수록 차갑고 자신의 속내를 잘 들어내지 않는 치밀함을 보입니다. 사람을 잘 간파하는 로이드조차 그를 종잡을 수 없는 사람으로 판단하죠.
다미안을 만나러 온 것부터 아무런 이득이 없음에도 왔다하며 데스몬드가에 걸맞은 사람이 되라는 말을 하는 거 보면 아들에 대한 사랑은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합니다.
과연 도노반 데스몬드는 전쟁을 일으킬지 궁금합니다.
<SPYXFAMILY>최신소식
최근에 2쿨까지 끝내서 25화에서 1기가 끝났죠.
반가운 소식은 23년에 시즌2 방송결정과 함께 극장판도 제작결정이 되었습니다.
<SPYXFAMILY> 와 전쟁
개그만화 같으나 스파이 만화 답게 진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특히 1기 마지막화에서 드디어 데스몬드와 첫 대면을 하는데 아냐 상상에서 웃기게 나왔던 데스몬드와 달리 냉철하고 황혼조차 그의 속내를 간파하기 힘들합니다. 그저 이렇게 자신의 이름을 데스몬드에게 각인시킨 것으로 만족하죠. 얼마든지 기회가 있으니깐요.
지금은 휴전이자 냉전상태인 오스트리아와 웨스탈리아. 우리나라도 사실상 휴전상태죠.
현세계에서 전쟁이나 내전이 여전히 있습니다. 큰 전쟁으로는 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이죠.
애니에서도 잠깐 전쟁의 참담한 현실이 나오고 그 전쟁을 겪은 사람들 중 WISE의 황혼이나 실비아는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분투하고 있죠. 다시 그런 비극을 오지않도록 누군가는 다시 그 비극을 겪지 않게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 말이죠. 그러므로 누군가의 욕망으로 인해 또다시 비극적인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되는 걸 애니메이션에서도 말합니다얼른 전쟁이 끝났으면 합니다.
'스파이패밀리'는 웃고 싶을 때, 심심하여 시간 떼울 때 간단하게 영상보기엔 적합한 애니메이션입니다. 하지만 또한 우리에게 전쟁에 대한 걸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이도 합니다.
그래서 전쟁이 없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황혼' 로이드 포저와 그의 가족이야기, <SPYXFAMILY>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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