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방- 전자방 짬뽕
날씨가 봄날씨였다가 추워지니 환절기로 감기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와 콧물이 멈추지 않아서 칼칼하고 뜨뜻한 짬뽕을 먹으러 갔어요.
이집에는 예전 잡채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죠.
올해 최고의 잡채밥이었어요.
2023.08.15 - [성수동 맛집] 잡채밥 맛집, ‘전자방’에 가보다
밖에 4명 1팀이 대기중이라 안에 자리가 없는 줄 알고 그 뒤에 줄을 섰어요.
얼마안가 앞에 팀이 자리가 생겨서 들어가자 직원분께서 저에게 몇명이냐고 물어보고 자리 있다며 안내를 받았어요.
메뉴판 볼 필요없이 바로 메뉴를 시켰어요.
사실 차돌짬뽕과 전자방 짬뽕에서 조금 고민을 했지만요.
전 전자방 짬뽕을 골랐어요. 가격이 조금 더 쌌거든요.
주문한 메뉴 - 전자방 짬뽕 9,000원
몸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짬뽕국물 먼저 호로록 했어요.
칼칼하고 불향이 나더군요. 살짝 진라면 매운맛도 생각났어요. ^^
면은 제가 여태 먹었던 짬뽕면보다 얇았어요.
그래서 라멘이 생각이 나더군요. 해장라멘. 코노하의 해장라멘보다 이게 진정한 해장라멘 같네요.
맵찔이지만 이건 아주 맛있는 칼칼함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이 제법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영상을 보니 저 맛이 기억이 나 군침이 도네요.
다 먹고 나니 감기약보다 효과 직빵이었어요. 막힌 코가 뻥 뚫리고 콧물도 멈췄거든요.
그리고 뜨겁고 매운맛에 몸도 따뜻해져서 온기가 저의 몸을 방어막처럼 두른 느낌이었어요.
너무 생각나서 다음주도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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