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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성수] 칼국수에는 만두, 동구식당 - 납작만두&동구칼국수

 

동구식당-동구칼국수&납작만두

 

날씨가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날.

김이 솔솔 올라오는 칼국수를 먹으러 왔어요. 

추운 날에는 왜 이리 국물이 땡길까요? 

추우니 가까운 곳으로 왔어요. 또또또간집이죠. 동구식당입니다. 

 

2023.06.14 - 성수동 맛집, 가정식포차 ‘동구식장’에 가보다

 

성수동 맛집, 가정식포차 ‘동구식장’에 가보다

내부 옛날 할머니 집이 생각 나는 우드 인테리어와 전등도 빈티지 앤티크한 느낌이라 집에 온 느낌 같아요. 메뉴 주문한 메뉴 : 동구칼국수 8,000원 이열치열 겸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왔어요. 바

alsseuljabri.tistory.com

 

 

이 집은 문이 이중문으로 되어있어 안에 들어오니 우풍은 없었어요. 그렇지만 안쪽이 좀 더 따뜻할 까봐 안쪽에 앉았어요. 

앉기도 전에 주문을 했습니다.

오늘은 국수만 먹기에는 몸에 에너지가 만족하지 않을 거 같아 만두도 시켜봤어요.

저번에 다들 시키길래 맛있어보여서는 아닙니다. 먹고싶어서 시켰어요. ^^

 

주문한 메뉴 : 동구칼국수(바지락칼국수)&납작만두 - 12,000원

 

 

주문을 하니 지글지글 기름에 구워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약간 반은 오픈식 주방이라 요리하시는 모습이 보여요. 

맛있게 구워지는 소리를 들으니 배가 더 고파지더군요.

배고파 눈감고 있었는데 눈을 뜨니 만두가 나왔어요. 

한입 먹는 데 바사삭 소리와 함께 위에 뿌려진 간장 짭조롬 침이 더 생기더군요.

기다림의 미학이죠. 배가 더 고파지니 더 맛있었어요.

 

 

그렇게 하나를 먹고 다른 하나를 먹을 까 고민할 때 국수가 나왔습니다. 

막 끓여나온 터라 김이 아주 확 올라왔어요. 

바지락이라 아주 시원한 바다의 맛이 났습니다. 

겉바속촉처럼 만두와 같이 싸서 국수를 먹었는데 이것도 별미네요. 

 

뱃속을 뜨뜻한 걸로 채우니 안에 장작을 피워 따뜻해지는 느낌이라 다 먹고 나갔는데 몸이 따뜻했어요.

조금 산책을 했는데도 열기가 식지가 않더군요.

배도 부르고 속도 따뜻하니 식곤증이 와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맛있는 점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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